토론토 한인사회 가을 대표행사 18회 평화마라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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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혁씨 종합우승 영예…시니어.장애인 등 500여명 함께 어율려

 

 제18회 평화마라톤(준비위원장 조준상)에서 장재혁(33)씨가 10km를 39분50초의 기록으로 주파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토론토한인회(회장 김정희) 주최로 지난 16일 서니브룩공원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는 5km 걷기 350명, 10km 달리기 92명이 참가했다.

 

                                           평화마라톤에서 장재혁씨가 10km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여자부에선 델리아 챈(48·신상희)씨가 47분25초의 기록으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열린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가족들의 손을 잡고 뛰고 걸으면서 무르익는 가을을 만끽했다.

 

 준비운동에 이어 오전 9시께 10km 주자들이 먼저 출발한 후 시작된 5km 걷기엔 가족단위로 참가한 한인들이 많았고, 휠체어를 타고 나온 시니어·장애인들도 적지 않았다.

 

 

 수십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500여 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서도 질서를 유지하며 준비한 음식과 음료를 나누는 등 큰 탈없이 행사를 진행했다.

 

 

 대회에는 알리 에사시 연방하원의원, 조성훈 온주 장기요양장관 등이 개막식에 참석했고, 김득환 토론토총영사는 시상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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