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금리 모기지 보유자 63%나 이자 더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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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금리인하 가능성 고려하면 추후 이익 볼 수도”

 

이자율이 오르면서 변동금리 모기지 보유자는 고정금리 모기지를 가진 사람들에 비해 최근 수천 달러의 추가 이자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ATESDOTCA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저금리 기간에 5년 보장 50만 달러의 변동금리 모기지를 구입한 소비자는 고정금리 모기지 옵션에 비해 2023년 9월까지 누적 이자로 2만3,579를 더 부담하게 된다.

 

이 같은 수치는 같은 금액과 기간의 고정금리에 비해 추가 이자가 63%에 달하는 것이다. 이 시나리오에서 모기지 지불금은 월 거의 1,000달러나 증가했다.

 

고정금리 모기지는 수년간 캐나다에서 표준이었지만, RATESDOTCA에 따르면 2022년 7월 기준으로 변동금리 모기지가 캐나다 전체 모기지의 57%를 차지했다. 급작스런 금리상승으로 모기지 시장에 일대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RATESDOTCA 모기지 및 부동산 전문가인 빅토르 트랜 씨는 “변동금리 모기지는 팬데믹 기간 동안 금리가 최저 수준이었을 때만 인기가 급상승했다”고 말했다.

 

추가 비용에도 불구하고 그는 특히 금리인상이 한동안 중단될 수 있기 때문에 변동금리 모기지가 여전히 매력적인 옵션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지불 안정성과 재정 계획을 위해 고정 금리 모기지를 선호할 수도 있지만 향후 금리 인하에 따른 이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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