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욕 영/처칠에 900여 가구 콘도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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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욕 콘도개발 조감도

 

부엉이’ 등 한식당 있는 곳…착공까지는 수년 걸릴 듯

 

노스욕 한인타운 한복판에 대규모 콘도건설 프로젝트가 추진중이다.

부동산개발사 A1 Development는 영 스트릿/처칠(Yonge and Churchill) 교차로 주변에 약 900가구 규모의 콘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 예정지는 5318~5334 Yonge Street과 11 Churchill Avenue로 알려졌다.

이곳에 대한 개발계획이 추진된 것은 지난해 중반부터다. 36층과 12층짜리 신축을 기본으로 계획서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토론토시청에 제안서를 내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개발면적이 일부 확장됐고, 올해 초에는 콘도 높이도 45층과 33층으로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건축물은 150m와 115m 높이에 862개의 유닛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상업시설이나 판매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드러난 개발계획 변경 과정에서 주차면적이 축소된 것이나 현재 운영 중인 식당이나 상가보다 입점 업체가 훨씬 줄어든 것으로 알려지는 등 논란도 일고 있다.

이 지역에는 ‘미네르바의 부엉이’와 정육점, 딤섬가게 등 많은 업소들이 영업 중이다.

 

개발계획이 확정되고 공사가 시작되기까지는 적어도 수년은 더 걸릴 것이란 게 부동산업계의 전망이다.

토론토시에 제출된 개발계획안은 기한 안에 처리되지 못해 지난 6월께 온타리오토지조정위원회(Ontario Land Tribunal)로 넘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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