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일주일, 불안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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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경매로 낙찰된 오징어가 진열돼 있다.

 

양식업 타격…민주당 국회 철야 농성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국내 수산업계에서는 당초 우려에 비해서는 선방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수산물 산지 어시장에서는 비교적 견조한 수요 속에 큰 가격 변동은 없는 상황이고, 지역 수산물 축제들도 무사히 치러졌다.

 

 하지만 오염수 우려에 고수온이 덮치며 양식 어민들 피해는 컸고, 온도 차는 있지만 지역 횟집들이 체감하는 어려움도 여전해 소비 촉진 캠페인 등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국 수산물의 30%를 유통하는 부산공동어시장 중도매인들에 따르면 오염수 방류 전후로 주요 수산물 가격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대여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정부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묵인·방조했다며 비난 수위를 끌어올리는 한편, 국회에서 밤샘 농성까지 하며 당의 투쟁 대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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