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계, 윌리엄 맥켄지 기념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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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제막식 10월에 핼리팩스에서

 

 ‘윌리엄 존 맥켄지(William John McKenzie, 15 July 1861 – 23 June 1895)’ 선교사 기념 묘비와 동판, 기념관 제막식이 오는 10월 4일 핼리팩스에서 열린다.

 

 맥켄지는 130년 전 캐나다에서 조선으로 건너간 독립선교사이며, 당시 한인 스스로 세운 최초의 교회, 소래교회의 초대 담임목사다. 

 

 당시 다른 선교사들과는 달리 맥켄지는 스스로 한인이 되기로 결심한 뒤 한국 음식을 먹고 한복을 입으며, 그리스도의 복음과 조선 사랑을 실천했다. 선교 사역 중 숨진 그는 황해도 소래에 묻혔다. 
 맥켄지 선교사의 헌신을 시작으로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파송된 선교사는 300여명에 달한다. 

 

 캐나다–한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살았던 맥켄지 선교사의 업적을 기억하며 캐나다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힘을 모아 그의 헌신에 감사하는 기념식을 열 계획이다. 

 

 기념행사는 노바스코샤 케이프 브리튼과 핼리팩스 한인교회에서 열리며, 맥켄지 선교사 기념 묘비, 동판, 기념관 설립을 위한 도네이션 및 책 주문을 받는다. 1구좌 당 20달러이다. 개인별, 단체별로 10구좌 이상은 기념관에 이름이 표기되고, ‘윌리엄 존 맥켄지의 삶과 선교’ 책을 선물로 증정한다. 

 

 체크 보낼 주소 Yumkwang Church (KPCA선교부) 2850 John St. Markham ON L3R 2W4 (Tel: 905. 415. 9115) Payee: KPCA (메모에 ‘맥켄지 선교 후원’ 라고 표기해주세요)
 마감일은 7월31일까지. 문의: 해외한인장로교회 캐나다동노회 선교부(부장: 이요환 목사, 서기: 최정근 목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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