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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곤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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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1
만성 소화불량

 

(지난 호에 이어)

3.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맛도 좋고 소화에도 좋다. 블루베리는 소화 작용을 도울 뿐만 아니라 면역체계를 개선할 수 있는 항산화제를 다량 함유하고 있고, 섬유질과 산화방지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폴리페놀은 소화기 계통에 좋은 세균을 활성화한다.

4. 바나나 

바나나는 장내 미생물의 활동을 증강해 소화 과정을 돕는 효능이 있다. 칼륨과 마그네슘도 풍부해 체내 염증을 완화한다.

5. 페퍼민트 차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은 뒤에 페퍼민트 차를 마시면 소화에 좋다. 강장 효과와 살균 효과가 있어 대장균이나 황색 포도상구균 등을 없애주는 효능도 있다. 중추신경을 자극해 졸음을 쫓는 데 도움을 주므로 졸음이 쏟아지는 점심식사 이후에 마시면 더 좋다. 

6. 마 

산에서 나는 약이라 불리며 예로부터 산약이란 이름으로 한약재로 많이 사용되어온 마는 오장 육부를 튼튼하게 하고 원기 회복에 좋은 천연 소화제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마에 함유된 뮤신 성분은 단백질의 흡수를 돕고 위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여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질환을 예방해 준다.

그리고 소화 기능이 약한 아이들과 노인들의 위장 기능을 보호하는 데도 좋고, 식후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 불쾌감 등이 있을 때 먹으면 위장 운동을 촉진해준다. 마를 먹는 가장 흔한 방법으로는 생으로 갈아먹는 방법과 쌀과 함께 죽으로 끓여 먹는 방법이 있다

7. 보리차 

우리에게 친숙한 보리차도 속을 편안하게 다스려주는 좋은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한다. 식후 속이 가득 차 있는 느낌이 들고 답답할 때 보리차를 마시면 위와 장운동이 활발해져서 변비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사람들에게도 좋다. 보리가 혈액 속 노폐물이나 독소 배출을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때문이다.

8. 계피차 

몸이 차고 위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는 '계피차'가 좋다. 따뜻한 성질을 지녔기 때문이다. 계피가 몸을 덥혀 신진대사를 활성화해주고 위장 운동도 촉진하므로 다양한 위장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손발이 찬 수족냉증이 있거나 생리통이 심한 사람의 경우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9. 양배추 

식이 섬유 및 비타민,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한 양배추의 대표적인 효능이 바로 위 점막을 강화하고 손상된 위를 재생시키는 것이다. 양배추에는 풍부한 비타민U와 칼륨, 산화효소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이 성분들이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점막을 강화하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양배추는 위장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좋다.

따라서 평소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날것으로 먹어도 좋지만 수분이 많기 때문에 즙을 내어 물처럼 꾸준히 마시면 소화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삶아서 양배추 물로 마시면 흡수가 잘 되는 대신 열에 약한 영양소가 사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10. 당근+민트 주스 

민트와 당근 조합은 생소하지만 소화에 효과가 좋다. 페퍼민트는 불편한 속을 달래주고 당근은 영양을 공급해 준다. 냄비에 물 4컵과 당근 1개를 썰어 넣고 끊인 후 민트 티백을 넣어주면 된다. 여기에 기호에 따라 생강이나 레몬을 짜서 넣어 마셔도 좋다.

11. 호박죽 

호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천연 당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 천연 당분이 위를 튼튼하게 만들어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 능력을 향상 시킨다. 호박은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지만 평소 소화 불량을 앓는다면 호박죽을 추천한다.

12. 부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는 부추는 소화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만성 위염과 위궤양 같은 위장 질환에도 도움을 준다. 몸이 차서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에 부추를 갈아서 즙을 내어 마시거나 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따뜻한 체온을 유지해 주고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13. 매실 

매실은 예로부터 '소화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는데 매실은 다양한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액과 소화 효소의 분비를 원활하게 하여 위액 분비 조절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위산 과다와 위산 부족에 모두 효과가 있다.

매실의 피크린산 성분은 항균작용이 있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1% 농도의 매실 엑기스를 식중독균·장염비브리오균과 섞었더니 두 가지 모두에 강한 항균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나 매실은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기 때문에 그냥 먹으면 안 된다. 매실과 설탕을 1대 1 비율로 섞어 매실청을 담근 뒤, 5~7배의 물에 희석해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 그뿐만 아니라 식욕까지 돋게 만들어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체기가 있을 때 매실액을 물에 타 마시면 급성 소화 불량을 상당 부분 해소하는데 도움된다.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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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
만성소화불량(4)

 

(지난 호에 이어)

그리고 소화가 잘 안되거나 위가 불편하면 양성자펌프 억제제, PPI(proton pump inhibitor, 위벽에 있는 양성자펌프를 불활성화시켜 위산 분비를 차단하는 치료제로 역류성식도염이나 소화성 궤양 등 소화기 질환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물) 계통의 약이나 겔포스 같은 제산제(위의 산을 없애주는 약)를 많이 복용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이 약들은 소화제가 아니다.

위에 산이 많으면 점막을 자극해 위염이나 역류성식도질환을 일으켜 통증이 생긴다. PPI는 위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제산제는 위산을 중화시켜서 통증을 없애는 효과는 있지만 소화기능을 촉진하는 효과는 없다. PPI나 제산제를 먹고 소화가 잘 된다고 느끼는 사람은 위염이나 역류성식도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소화력 높이고 위장에 좋은 추천 음식 7가지                   

소화불량을 예방하고 위장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식품에 대해 ‘데일리라이프닷컴’이 소개한 위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소화력을 촉진시키는 식품 7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플레인 요구르트

당분이나 지방이 전혀 들어있지 않거나 조금 들어 있고 신 맛이 나는 플레인 요구르트이어야 효과가 있다. 신 맛은 우유를 발효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젖산 박테리아가 반영된 결과이다.

요구르트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더스와 같이 인체에 유익한 세균을 증가시킨다. 이러한 유산균들은 비타민 A, B와 K 등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이는 소화기 계통을 튼튼하게 해준다.

2. 마늘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은 소화를 촉진하고 비타민 B의 완전 흡수를 돕는다. 특히 암을 억제하고 암의 진행을 지연하는 효과가 있다. 마늘은 모양은 반듯반듯하고, 껍질 표면이 윤기 있고 뽀얀 회백색이 좋다.

3. 식초

타액과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 흡수를 돕는다. 식초는 초산, 구연산, 아미노산, 호박산 등 60여 종류 이상의 유기산이 포함된 필수 영양제이면서도 미네랄과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의 체내 흡수를 돕고 중매해주는 촉진제이기도 하다.

4.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

배추를 포함해 양배추와 브로콜리, 순무,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는 내장 건강을 위해 좋은 식품이다. 이들 식품들은 섬유질과 함께 다양한 식물성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다.

식물성 영양소는 유익한 세균 수를 증가시켜 내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항염증 및 산화 방지제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십자화과 채소의 섬유질은 특히 음식물이 소화기 계통에서 원활하게 이동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십자화과 채소에는 비타민 U도 들어있다. 비타민 U는 항 궤양성 비타민으로 단백질과 결합해 손상된 위벽을 보호해 소화 궤양을 치료하고 세포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5. 생강

생강은 보통 위장에 가스를 배출시키고 복부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완화시켜주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음식의 양념으로 사용하면 소화 기관을 편안하고 부드럽게 해준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은 항염증 기능을 갖고 있고 위장이 불편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미생물에 대항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6. 옥수수

위와 장을 튼튼히 한다. 소화 효소 작용으로 소화액의 분비를 높여 식욕과 소화를 촉진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따라서 변통이 조절되며, 장내 유익균의 기능도 돕는다.

7. 베리류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 베리류의 열매들은 소화에 좋은 효능을 지니고 있는 식품으로 섬유질과 산화 방지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등을 함유하고 있다.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물질 중 하나인 폴리페놀은 소화기 계통의 우호적인 세균을 활성화시킨다.

 

참고로 필자가 추천하는 위장 건강을 지켜주는 천연 소화제 음식들을 소개한다.

1. 콩

콩에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건강에 좋은 세균의 활동을 증강하여 면역체계 기능이 향상되고, 단백질도 풍부하여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들의 건강에도 좋다. 한의학에서는 콩이 위장의 열과 독소를 빼주고 피를 맑게 해준다고 여긴다. 콩을 두부로 만들어 섭취하면 소화흡수율을 95%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

2. 브로콜리

위장이 약한 이들에게 브로콜리는 좋은 식품인데 브로콜리에는 글루코시놀레이츠라는 대사 물질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 성분은 염증을 일으키지 않고 음식을 분쇄하여 소화를 돕는다.

그리고 브로콜리 외에도 양배추, 감자, 당근 등의 야채를 추천하는데 이러한 야채는 위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인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속쓰림이 개선되고 소화작용이 원활해진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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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7
만성 소화불량(4)

 

(지난 호에 이어)

현대 의학에서는 보통 기능성 소화불량에는 제균제, 위산 분비 억제제(PPI, Proton Pump Inhibitor) 등이 치료법으로 처방된다. 그러나 위산 분비 억제제의 장기 복용은 골다공증, 감염, 소장 내 세균 과증식, 비타민 결핍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술이나 담배·커피·탄산가스가 포함된 음료는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맵거나 자극성이 강한 음식,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음식에 대한 반응은 개개인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으므로 본인이 먹어서 불편한 음식은 삼가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낮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


노년층의 소화불량

노년층의 소화불량은 어쩌면 노화에 따르는 자연스러운 변화로 볼 수 있다.

노년층은 모든 신체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는데 일단 치아가 좋지 않아서 잘 씹지 못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그대로 삼키는 경우가 많이 있다.

위장에서는 위산분비 기능과 위장운동이 저하돼 음식물이 위장에 오래 머무르고, 소장과 대장 운동 기능이 저하돼 장운동도 떨어지게 된다. 이런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노년층의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노년층의 소화불량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젊어서부터 치아 관리에 신경을 쓰고, 음식을 꼭꼭 씹어 먹고, 규칙적으로 소식을 하여 위장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또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도 소화불량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성소화불량의 증상이 있어 혹시 암이 아닌가 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만성소화불량을 방치한다고 암이 생기는 등 심각한 질병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소화불량이 소화관 암과 같은 질환에 동반되는 증상일 경우는 있을 수 있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소화불량이 개선되지 않고 만성적으로 지속된다면 기질적 질환이 숨어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으므로 만성소화불량은 방치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위경련이 자주 발생해서 소화불량과 상관이 있는지 문의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소화불량이 직접적으로 위경련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다만, 위경련의 전조 증상으로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고, 소화불량이 오래 지속되는 환자에게서 위경련이 발생할 수는 있다.

위경련은 흔히 위에서 발생하는 통증으로 오인되는데, 이는 통증의 위치가 주로 명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위에서 경련성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에게 동반되는 경련성 통증이 위경련으로 오인되기도 하고, 담석 환자에게 동반되는 담도성 통증이 위경련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담석 환자들은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소화불량이 생기다가 위경련 증상이 나타난 뒤에야 비로소 담석증이 진단되기도 한다.

 

소화불량 주의사항

위장은 다른 장기와 달리 미주신경을 통해 뇌 자율신경계의 직접적인 지배를 받는 장기이다. 자율신경은 위장 내 호르몬과 위장의 운동성을 조절함으로써 소화에 영향을 주므로 스트레스만으로도 심한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은 소화불량을 극복하는 첫걸음이다.

그리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탄산음료나 카페인을 과용하는 것은 소화기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막고, 식도 괄약근의 인위적인 개폐를 일으킬 수 있다. 결국 소화력을 떨어뜨리고,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또 맵거나 짠 음식, 자극적인 음식은 식도와 위 점막을 자극해서 위염과 소화성 궤양을 부를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인스턴트 식품인 라면은 소화가 잘 안 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라면은 섭취 후 2시간이나 위장 내에 머물며 소화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육류나 인스턴트 식품은 산성이고, 채소와 과일은 알칼리성에 해당하므로 위산 과다에 따른 속쓰림이 있는 환자는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한다.

식전이나 식간에는 위산을 유도할 수 있는 신 과일이나 비타민 C 등이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소화불량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하지만 위산 과다로 속 쓰림이 있는 경우에는 음식을 가려 먹을 필요가 있다. 보통 육류나 인스턴트 식품들은 산성류, 채소류나 과일 등은 알칼리성에 해당해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소화가 잘 안될 때 콜라나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를 소화가 잘 된다고 믿고 습관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다. 현재까지는 일부 이견이 있긴 하지만 탄산음료가 소화를 돕지 않는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소화란, 섭취한 음식물 속 영양분이 잘 흡수되도록 잘게 분쇄하는 것을 말하는데 소화 과정에서 탄산음료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다는 게 정설이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트림이 나와서 소화가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이는 몸에 흡수되고 남은 탄산가스가 입 밖으로 다시 나오는 것일 뿐이다.

 탄산음료에는 음식물을 분쇄하거나, 위산 분비가 잘 되게 하거나, 음식물이 매끄럽게 이동하도록 하는 성분은 없다. 단지 탄산음료가 식도와 위 사이의 괄약근과 위 근육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위에 있는 가스가 쉽게 배출되어 트림이 나온다.

하지만 가스 배출과 소화는 전혀 무관하다. 오히려 탄산음료는 산성이어서 위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식도의 괄약근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위산이 새어 나와 위식도역류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원활한 소화를 방해할 수 있다.

다만,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들이 탄산수를 먹었을 때 소화기능이 나아졌다는 논문이 간혹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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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0
만성소화불량(3)

 

(지난 호에 이어)

 

증상

소화불량은 사실 다양한 증상을 포함하고 있다. 음식을 섭취한 후 소화가 안 되는 증상 뿐만 아니라 식후 포만감, 식욕 부진, 복부 팽만감, 조기 포만감, 트림, 상복부 불쾌감 또는 통증, 속쓰림, 오심(메스꺼움), 구토, 위산 역류, 가슴앓이 등 소화기계 증상을 모두 포함하는데 일부 사람들은 체했다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이들 중 가장 흔한 소화불량의 증상은 식후 불쾌감과 포만감인데 증상은 대개 주기적으로 또는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게 된다. 우리가 지금 논하는 만성소화불량은 흔히 ‘기능성소화불량’이라고 불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신경성위장염'으로도 불린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검사에서 위염·궤양 등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복부팽만감, 통증 등이 반복되는 질환으로 스트레스와 관련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증상 패턴은 매우 다양한데 속쓰림과 복통 등의 궤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궤양형, 가슴이 쓰린 증상이 나타나는 역류형, 복부팽만감·트림·구토 등 만성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는 운동장애형이 등이 있으며 불면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는데 내시경이나 초음파 등의 검사에서는 아무런 원인 질환이 나타나지 않는 특징이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정확한 원인을 현대 의학에서 정확하게 밝히고 있지는 못 하지만 통계상 맵고 짠 음식을 섭취하거나 과식·과음·과다한 약물 복용이 위 기능을 떨어뜨리고 과도한 스트레스나 우울증, 신경과민으로 위기능이 억제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기능성소화장애가 있으면 식사할 때 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하고, 평소에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인들에게는 일반적으로 복부 팽만감·트림·오심·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운동장애형이 가장 많다.
 또한 흥미로운 점은 기능성소화불량 환자들은 음식을 급하게 먹는 경향이 있으며, 하루 세끼의 식사를 하지 않고 과식을 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가능한 한 아침식사는 거르지 말고 가볍게 하는 것이 좋으며, 과식을 피하고 식사시간을 잘 지키면서 가능한 천천히 식사를 하도록 한다.

또한 조미료와 기호품의 사용은 최소로 제한하고, 식사를 하는 동안에는 일상생활의 복잡한 일들은 잊고 음악을 듣거나 유쾌한 대화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속이 더부룩하면서 배에 가스가 찬 것처럼 팽만감이 느껴진다면 배를 두드려 보는 것이 좋다. 배를 두드렸을 때 속이 텅 빈 것처럼 북 소리가 난다면 실제로 복부팽만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복부팽만은 장 폐색이나 장 마비가 원인일 수가 있고 복강 내에 가스, 혈액, 복수 등이 찼거나 복강 내 종양 때문인 경우도 있다. 복부팽만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진단

사실 소화불량은 다른 기질적 질환이 모두 배제되고 난 후 비로소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진단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화불량 증상 자체만으로도 기질적 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특이 소화관 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체중 감소·복통·발열이 동반되거나, 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최근에 배변 습관이 바뀌었거나, 검은색 변이나 혈변 등이 동반될 때는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소화불량은 위 투시, 위내시경 검사, 초음파 검사,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검사는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인데 이를 통해 소화성 궤양, 역류성 식도염, 위암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조직 생검을 통해 악성 궤양을 감별할 수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감염 유무도 검사할 수 있다. 간, 췌장, 담낭 등 내부 장기의 질환이 의심되면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 할 수 있는데 필요하면 CT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치료

소화불량은 유발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 방법도 다양하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특별한 원인 없이 팽만감?더부룩함?통증?포만감 같은 상부 위장관 증상이 만성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인 기능성 소화불량이다. 이 병은 복합적인 증상의 집합체로, 현재까지 표준적인 치료법은 없다. 
 소화불량이 다른 질병으로 인해 발생했다면 그 질환을 치료하면 되는데 그러나 기능성 소화불량은 기질적인 병변 없이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식이 및 정신적 스트레스 등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치료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 장기적으로 약물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증상이 심할 때만 약물을 복용하고, 평소에는 생활 습관의 개선 및 식이 요법에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능성 소화불량에 해당하는 한의학적 증상은 위완통(胃脘痛), 비만(?滿), 담적(痰積) 등으로 표현하는데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른 간과 위의 조화로 스트레스 등의 문제들을 풀어주고 비위의 기능을 강화, 위의 진액 생성을 돕고, 위의 어혈을 풀고 간과 위의 습열을 조절해 지나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등의 침이나 한약 치료를 주로 하는데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다른 질병에 비해 치료 효과가 비교적 좋은 편이다.

그리고 환자 입장에서 생활 습관의 개선을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적당하게 운동해야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이 요법으로는 맵거나 자극성이 강한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 술, 담배, 커피, 탄산가스가 포함된 음료수를 피하고, 천천히 잘 씹어 먹는 습관을 들여 위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아울러 과식과 스트레스를 피하고 취침 3~4시간 전에는 식사를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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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만성소화불량(2)

 

(지난 호에 이어)

 

소장의 구조

소장은 우리 몸에서 가장 긴 장기로 공장에서 회장까지의 길이는 6.7~7.6m정도이다. 인간의 키가 2m가 채 안되는데 소장의 길이가 이 정도면 얼마나 긴지 실감이 갈 것이다. 이 소장 점막에는 수많은 주름이 있고, 그 표면에는 융모가 있는데 소장은 십이지장, 공장, 회장의 세 부분으로 구분한다.


1. 십이지장

C자 모양을 하고 있으며, 담관과 췌관이 합류하는 바터팽대부가 존재한다. 

  2. 공장

회장보다 굵고 벽이 두꺼우며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3. 회장

소장의 마지막 부분으로 굴곡이 심하며 맹장과 연결되는 부위이다. 

 

 

원인

소화불량의 원인은 소화기 질환, 심장 질환, 전신적인 질환, 우울증, 불안증과 같은 정신적인 질환을 포함하여 매우 다양하다. 소화불량은 췌장염, 담낭 질환, 위암, 만성 충수돌기염과 같은 소화 기관의 질병이나 소화 기관 이외의 부위에 생긴 빈혈, 폐결핵, 심부전, 요로감염증과 같은 병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평소 식사 습관이 불규칙하거나 급하게 식사하는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음식물이 충분한 소화 효소의 작용을 거치지 않아서 소화불량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식사 중에, 혹은 평상시에 습관적으로 공기를 삼켜 더부룩한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과다한 흡연, 커피·술의 과다 섭취, 특정 음식에 대한 과민성이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불규칙한 배변 습관과 일상생활에서 받는 다양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소화불량 환자의 약 50% 정도는 내시경 검사에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는데, 과거 정신적 요인이나 신경성으로 치부되던 만성 소화불량의 진단이 최근에는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분류되고 있다. 

기능성소화불량의 원인에 대해서는 현대의학이 아직 명확한 원인을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정신사회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필자가 생각하는 기능성소화불량의 원인에 대해 설명하면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의 변연계(감정중추)와 연수(신경중추)가 영향을 받아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온몸에 퍼져 있는 교감신경은 신체를 긴장 상태로 만든다.

이 때문에 입과 식도에서는 점막을 촉촉하게 만드는 점액 분비가 잘 안 되고, 위장은 연동운동 기능이 떨어지면서 위산·소화효소 분비가 줄어들게 되어 음식물을 먹어도 몸이 제대로 분해·흡수하지 못하므로 만성소화불량이 생기는 것이다.

실제로 기능성소화불량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여러 심리적 인자의 이상이 관찰되었는데, 이에는 불안·우울과 같은 부정적 감정·스트레스에 대한 이상 반응·의존적 인격·대응전략의 변화·질병 행동의 변화 등이 있다.

기능성소화불량 환자들에서 불안장애가 흔히 발견되며 건강한 사람들이나 소화성 궤양환자와 비교할 때 자신의 심리적 상태, 신체적 상태에 대한 지각이 빈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을 어떤 의사들은 신경성소화불량이나 비궤양성소화불량(nonulcer dyspepsia)이라를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한의에서는 이러한 질환적인 문제와 더불어 사람마다의 타고난 체질과 기능적인 문제들을 질병의 원인으로 본다.

정신적인 질환으로 인한 간과 위 기능의 부조화, 비위기능의 허약, 위 진액의 생성 부족, 위 경락의 어혈, 간과 위의 습열로 인한 과다한 위산분비 등 다양한 증상과 체질적인 문제 등 이렇게 다양한 원인들이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질환은 소화기 질환뿐만 아니라 소화기에 관련된 체질과 심장 질환, 전신적인 질환, 정신 질환 등 매우 다양하다고 볼 수 있다. 먼저 소화불량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동반 증상, 음식물과의 관계, 음식 섭취 후 관련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 지속 시간, 스트레스와의 관계 등을 면밀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가 많은 소화불량 환자에게 체중 감소, 구토 등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면, 기질적인 병변이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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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6
만성 소화불량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것은 인생에서 큰 즐거움 중의 하나라 할 수 있겠다. 한국 사람들은 친한 사람과 만나면 ‘밥은 먹었냐?’, ‘언제 밥이나 같이 먹자.’라고 하는 것이 인삿말이 되어 있을 정도인 것을 보면 우리 민족이 먹는 것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다보니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된 외국인들은 그 말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해 생긴 에피소드를 방송에 나와 말하던 것을 본 적이 있다. 또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한국의 초대 대통령과 장관들이 회의 도중 회의가 길어지자 그 중 누군가가 ‘우리 밥먹고 합시다.’ 라고 했다는 말을 어릴적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먹는 것은 우리 생활에 중요한 요소이고 또 먹는것을 멈추면 생명을 유지할 수도 없기 때문이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이렇게 즐거운 먹는 것이, 사람에 따라서는 입이 즐거울수록 배 속은 괴로울 수도 있다. 또 젊어서는 돌도 씹어 먹으면 소화가 될 정도로 왕성한 소화력이 나이를 들어감에 따라 점점 식사량도 줄고 소화력도 예전 같지 않은 것을 경험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우리 눈에 보이는 피부만 늙어 가는 것은 아니겠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 할 정도로 우리의 삶에 먹는 즐거움을 주는 소화기 역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노화 되어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화기의 노화로 인해 젊었을때만큼 많이 먹지도 못하고,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으면 소화불량이 생기거나 체하거나 하는 증상들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더구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생기는 만성질병들 즉, 당뇨병, 고혈압, 중성지방, 통풍 등의 만성 성인병들 때문에 마음껏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경우들도 많이 있다.

특히 오늘날의 소화기관은 수많은 적들에게 둘러싸여 있다고 해도 과장된 말은 아닌 것 같다. 과식, 자극성 있는 음식, 스트레스, 음주, 부적절하거나 과도한 약물 복용 등 소화기관을 괴롭히는 요소는 우리 주변에 셀 수 없이 많기 때문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C-19)으로 인해 여러 가지 사회 활동에 제한 조치가 시행되면서 스트레스와 활동 부족으로 인한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증상을 없애려면 위장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위장이 튼튼해야 음식물 소화를 잘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위와 장을 통해 음식물 흡수가 잘 이루어져야 인체의 면역 체계와 신경 시스템 등도 원활하게 가동될 수있다.

그런데 보통 우리가 소화기를 말하면 위장을 의미한다고들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위장은 많은 소화기들 중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 소화기는 우리 삶과 가장 밀접한 장기임에도 아직 잘 모르고 있는 내용이 많이 있는 것 같아 이번 호에서는 ‘만성소화불량’라는 제목으로 같이 논해보고자 한다.

정의

소화기관의 문제로 인해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 소화불량이다. 그래서 먼저 소화 불량에 대해서 알아보면 소화불량은 음식을 섭취한 후 일어나는 소화 장애 증상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소화불량은 위와 간-담도계 질환을 비롯한 소화 기관에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모든 불쾌감과 증상을 의미하는데, 이는 하나의 증상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며 속쓰림, 트림, 구역질, 상복부 불쾌감, 위장의 팽만감 등과 같은 소화기 증세와 더불어 복통까지 동반되어 일어나는 모든 증상을 포함한다. 

소화기의 구조

소화불량이 생기는 생기는 원인을 알려면 먼저 소화기의 해부학적인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소화기는 크게 위장, 소장, 대장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 구조들에 대해 먼저 살펴보면

1. 위장(胃臟)

위장(胃臟)은 소화기관 전체를 의미하지만('위'+'장') 좁은 의미로는 '위(胃)'만을 의미하기도('위'라는 '장') 한다. 위(胃)에서 발생하는 질병을 '위장병'이라고 부르는 것이 대표적이다.
 위는 식도 바로 밑에 붙어있는 핵심적인 소화기관으로 인간이 음식을 삼키면 음식이 식도를 통해 도달하게 되는 장기이다.
 한국식 다른 표현으로는 밥통이라고도 불려 왔다. 다만 이러한 표현이 '위'를 대체해서 따로 쓰이는 경우는 잘 없고 주로 '사람은 밥통이 고장나면 안되니 위장 관리를 잘 해야한다' 또 아주 직업이 확실한 밥벌이를 철밥통이라고 쓰는 말처럼 비유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람이 삼킨 음식이 입에서 위에 도달하기까지는 약7~ 8초가 걸린다. 소화기관으로서 위, 소장, 대장은 한 부류의 장기이며, 통틀어서 ‘위창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위는 인체에서 신축성이 가장 좋은 기관으로 성인 인간의 경우 약 1.5L 정도의 음식을 담을 수 있도록 팽창한다. 성인의 최대 위의 부피는 2~4L이고, 갓난아기의 최대 위 부피는 약 30mL정도 이다.

2. 소장

우리는 보통 소화기를 말하면 위장을 뜻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우리가 알아야 할 더 중요한 부분이 소장인것 같다.

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하여 소화를 돕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기능을 하는데
소장 중 십이지장에서는 탄산소수나트륨과 점액을 분비하는데 탄산수소나트륨은 위에서 내려오는 산성의 내용물을 중화하고, 점액은 산성인 위액으로부터 소장을 보호해 주는 기능을 한다.

또한 소장에서는 장액이 분비되는데, 여기는 여러 종류의 소화효소가 포함되어 있어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 일을 한다. 소화된 영양분은 소장의 점막에 있는 융모로 흡수되는데, 융모의 둘레는 모세혈관과 연결되어 있어 흡수된 영양분들은 혈관으로 들어가게 된다.

또한 소장은 분절운동을 통해 내용물을 분할하고 연동운동을 통해 대장으로 내용물을 이동시켜 주는 일을 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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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 이어)

또한 최근에는 주말에 자전거를 타거나 아니면 실내에서 운동용으로 자전거를 많이 타는데, 하지만 자전거의 안장은 회음부와 바로 접촉이 되므로 회음부를 이루는 골반 근육이 눌리거나 자극을 받게 되어 전립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자전거를 탈 경우에는 장시간 타는 것을 피하고 안장은 넓고 푹신한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는 등 전신 건강에 유익하며 전립선 비대증 호전에도 도움이 된다.

 

3. 고지혈증 예방

콜레스테롤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증대시키고 전립선 비대증의 위험도 증가시킨다. 우리 몸에 이로운 HDL-콜레스테롤이 감소하거나 몸에 해로운 LDL-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이드 등이 증가하면 전립선 비대증의 위험도 높아진다.

식이요법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거나 약물을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면 전립선 비대증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4. 금연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는 흡연은 전립선의 교감 신경계를 높여줘 전립선 비대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흡연은 우리 몸의 호르몬과 영양 상태를 변화시켜 전립선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5. 소변 오래참기, 과음, 감기약 복용시 주의

소변을 너무 오래 참으면 전립선 비대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장시간 운전하면서 여행을 할때 소변을 제때 보지 못하면 방광이 늘어나고 힘이 없어지며 소변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 과음한 뒤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6. 정기적인 전립선검사

50대 이상 남성은 1년에 1회 이상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전립선 검사는 의사가 직접 만져보고 눈으로 보는 검사가 기본이며 촉감을 통해 딱딱하거나 울퉁불퉁한 느낌이 들면 초음파 검사를 병행해 이상부위를 자세히 검사한다. 또한 전립선암의 발병 여부를 확실히 알아보기 위해 PSA 검사를 한다.

PSA는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법으로 소량의 혈액을 채취하여 혈액 중 PSA의 수치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전립선암의 조기진단에 매우 유용하다. 더불어 일반적인 전립선염의 진단은 전립선 마사지를 한 후 전립선액 혹은 전립선액이 포함된 소변을 받아서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법이 있다.

 

7. 적절한 성생활

주기적인 성생활은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무리한 성행위, 자위행위는 몸에 나쁘며 사정은 못하고 성적 자극만 주는 경우는 피한다.

더불어 전립선염 환자 중에는 상대방에게 전염시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조루증상이 비롯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세균성이 아닌 이상 전염을 우려할 필요는 없으며 주기적인 사정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8. 전립선에 좋은 음식 섭취

전립선에 좋은 음식으로 콩·토마토·마늘·녹차·배추·연어 등이 있다. 동물성 섭취를 줄이고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한 청어, 연어 등 한랭 어류를 섭취하거나 발효식품인 된장류를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셀레늄이 풍부한 배추, 마늘, 브로콜리는 전립선암 예방식으로 그중 토마토는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최근 한국의 연구진이 카레가 전립선암 발생과 전이를 막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9. 감기약은 복용시 의사와 상의할 것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은 감기약을 조심해야 한다. 감기약에 들어있는 교감신경 흥분제가 배뇨작용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날씨가 추워지면 전립선질환의 주요 증상인 배뇨장애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립선질환의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감기약을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0. 반신욕, 좌욕하기

반신욕이나 온수 좌욕을 일주일에3∼4회, 하루에 30분씩, 37~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용기에 받아 배꼽까지 20~30분씩 담그고, 아랫배 주위를 마사지한다.

 

11. 평소 생활습관 잘 들이기

남자도 여자와 마찬가지로 차가운 바닥에 앉는 것을 피한다. 차가우면 전립선 주위의 근육들이 굳게 되어 전립선기능이 약해진다. 또한 바지 뒷주머니에 지갑 등을 넣고 다니거나 꽉 조이는 삼각팬티는 피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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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양성 전립선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8)

 

(지난 호에 이어)


7. 하체운동
 하체를 단련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고환과 전립선을 포함한 장기들의 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어깨보다 다리를 약간 넓게 벌리고 두 손을 고정시킨 다음에 천천히 앉았다가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한다.

8. 발목펌프운동
 발목펌프운동은 바닥에 누운 채로 발목을 상하로 움직이며 종아리 근육과 발목 부위를 자극하는 운동이다. 혈액 및 체액의 원활한 순환을 돕고 체내 노폐물 배출 유도 효과가 있으며 발저림, 부기를 낮춰준다.

또한 만성적인 전립선비대증 발생을 예방하고 변비, 당뇨병 같은 질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발목펌프운동시 가장 주의할 점은 바른 자세를 유지 하는 것인데, 이를 지키지 않았을 경우 오히려 다리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전립선 비대증 예방
인간의 힘으로 노화를 막을 수 없듯이 전립선비대증은 예방이 불가능하다. 아직까지 전립선 비대증 위험인자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노화와 남성 호르몬이 발병의 주 원인이란 것이 정설이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호르몬 체계의 불안정으로 전립선 세포의 수와 크기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예로 필자 개인의 경험에서 갑자기 혈압이 180/100mmHg이상 올랐었다. 가정의 에게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을 했는데 정상 수치로 안 떨어져 다른 약으로 바꿔 복용을 해도160/100mmHg이하로 안 떨어지는 것이었다.

그래서 분명 원인이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중국의 저명한 한의사나 교수, 전문가들의 논문 등의 자료들을 찾아 연구해 신장(腎臟) 기능 저하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과 상관이 있을 수 있다는 나름의 결론에 도달해 약 처방해 복용하니 혈압도 123~125/85~85mmHg로 안정을 찾았다. 비슷한 경우의 다른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약을 써보니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즉, 단순한 혈압을 낮추는 약으로 혈압 조절이 잘 안되거나 부작용이 있는 환자에게 체질에 맞는 신장(腎臟)의 기능과 호르몬의 균형을 잡아주는 한약으로 혈압을 잘 조절하고 부작용 등을 최소화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으로 봐서 전립선비대증도 신장의 호르몬 조절이 될 수 있는 좋은 예방법으로도 여겨진다.

단, 호르몬 조절이란 것이 갑자기 되는 것이 아니다 보니 호전되는데 시간이 걸리리라 생각되므로 전문 한의사와의 충분한 상담과 진료에 따른 치료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듯이 전립선 비대증과 심혈관계 질환의 연관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식생활이나 생활양식을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비만과 운동부족,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심장이나 혈관에 좋지 않는 음식 섭취 등은 전립선 비대증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그리고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많이 하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동양인보다 육식이 많은 서양인과 서양에 사는 동양인에게 전립선비대증이 더 많다.

또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건전하고 적절한 성생활, 규칙적 운동이 도움된다. 소변을 오래 참는 것과 과음도 하지 않는 게 좋다. 피로 역시 전립선 비대증을 악화시킨다.

온수좌욕을 자주 하는 것이 좋으며, 내장지방의 양을 줄이려 노력해야 한다. 과일과 채소류 특히 토마토, 마늘, 녹차 등의 섭취를 늘리고, 육류 및 지방과 칼로리는 제한해야 한다. 저녁 식사 후에는 가급적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저지방 및 고섬유질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립성 비대증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예방법 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1. 혈압-당뇨조절                                         

전립선 비대증은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이 가운데 고혈압은 전립선 비대증과 상관관계가 많아 혈압을 조절하면 증상이 감소되기도 한다. 따라서 적절한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전립선 비대증의 예방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

그리고 혈중 당 수치가 증가하면 전립선의 성장이 빨라져 전립선 비대증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한다.

2. 체중조절-운동        

만병의 근원이라고 알려진 비만은 전립선 비대증을 증가시킨다. 체질량 지수의 계산을 통해 간단히 자신의 비만도를 측정할 수 있는데, 체질량 지수가 23미만이면 정상, 23~27.5는 과체중, 27.5 이상은 비만으로 정의된다.

그러므로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려면 일단 운동을 하고 살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공식적으로 나온 논문은 아직 없으나 비만에 의한 호르몬 문제가 노화로 인한 그것과 가장 유사하기 때문에 의심을 사고 있다.

그러므로 매일 최소한 한시간씩 운동을 하는 사람은 전립선암 발생의 위험이 매우 적어진다. 운동을 매일 하는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많은 물을 마시게 되는데, 매일 2-3리터의 물을 마시면 소변량이 많아져서 방광이나 신장의 문제가 줄어들며,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내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효과도 있다.
 전립선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운동은 빨리 걷기이다. 평소 걸음을 천천히 걷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보폭을 작게 빨리 걷는 것이 좋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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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양성 전립선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7)

 

(지난 호에 이어)

 5. 통곡물

소화기계통과 방광은 너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원활한 비뇨기계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통곡물은 충분한 하루의 생활에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충분한 섬유질과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의 균형과 비뇨기계통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6. 셀러리

셀러리는 방광과 결합 조직에 많은 이점을 제공 할 수 있는데, 셀러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요산을 현저히 감소시켜 배뇨 전과 배뇨 중에 불편감 완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셀러리는 소변의 생산을 도울 수 있으며 소화 기관 및 생식 기관의 박테리아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7. 사과 사이다 식초

사과 사이다 식초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비타민 효소와 미네랄을 제공하여 비뇨기 계통의 세균 발생을 제한하고 심한 요로 감염에 좋을 수 있다. 사과 사이다 식초는 요로에서 감염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효소, 칼륨 및 기타 미네랄의 풍부하기 때문이다.

 

8. 트리 오일 

티트리 오일은 음식에 넣어 먹거나 음료로 먹거나 마시는 것이 좋으며, 목욕을 할 때는 티트리 오일을 약 10 방울을 물에 넣은 다음 목욕하면 좋다. 물은 티 트리 오일과 혼합되어 요로 및 결합 조직을 씻어 낼 수 있으므로 요로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티 트리 오일물에 목욕하면 이미 정착 된 감염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전립선에 좋은 운동

노화를 지연시키고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중년남성의 적절한 운동은 만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운동이 전립선암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1주에 약 3시간 이상 운동하는 경우 진행성 전립선암이 약 70% 감소한다는 보고가 있다.
 전립선 건강에 좋은 운동은 먼저 걷기, 조깅, 등산 등 유산소 운동을 들 수 있다. 전립선 내 혈류량을 높여주며, 매일 30분 정도 빠르게 걷기는 만성 전립선염이나 골반통증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괄약근을 조여주는 케겔운동, 스쿼트 등 하체 운동도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반면 과유불급이라고 과격한 운동은 회음부를 지나치게 자극해 전립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니 주의해야 한다.

전립선 건강에 좋은 운동들에 대해 소개하면,
 

1. 걷기

걷기는 남녀노소에게 부담 없는 기본적인 운동인데, 걷기를 통해서 혈액순환의 효과를 얻고, 전립선에도 무리가 가지 않는다. 평소 앉아 있는 시간이 길거나 자전거 등을 즐겨 타는 사람들에게 좋은 운동인데, 운동은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매일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씩 규칙적으로 걷기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주에 5회 이상 30분 이상 집 주변의 산책하기를 권유한다.

2. 조깅

걷기와 같은 맥락인데, 무릎에 이상이 없고 걷기의 운동량이 충분하다고 느껴진다면 가볍게 뛰는 조깅이 좋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답게 전신에 혈액순환은 물론 하체의 강화도 이뤄지기 때문에 전립선에 매우 좋다.

3. 회음부 운동

생식기와 항문 사이의 부분을 회음부라고 칭하는데, 이 부분을 수시로 힘을 주고 빼는 동작을 반복하게 되면 전립선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

괄약근을 자주 조여 주는 운동은 회음부의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관련된 질환의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숨을 내쉬면서 배꼽 아래로 힘을 주고 항문을 조인다. 성기능도 강화되고 사정시간도 조절할 수 있어 여러모로 좋다.
회음부 운동의 경우 앉아 있을 때에도 수시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는 운동이며 꾸준히 하면 전립선 근육 강화에 효과가 좋다.

4. 스쿼트 운동

허리를 활골로 쫙 펴고 앉았다가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일어선 자세에서 숨을 들이마시면서 앉았다가 일어선 후에 숨을 내쉬면서 앉았다가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운동인데, 이 때 턱을 살짝 들어 등이 굽는 것을 막아주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많이 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서 하는 것이 운동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정확한 자세를 통해서 스쿼트 운동을 하게 되면 허벅지와 전립선 쪽의 자극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5. 아랫배 들어올리기

아랫배 들어올리기 동작은 요가동작에서 많이 하는 동작으로 매트를 깔고 누워 양 발바닥을 바닥에 붙여 무릎을 세워주시고 두 손은 엉덩이 옆을 짚은 뒤 아랫배에 힘을 주어 들어올리는 동작이다. 비교적 간단한 동작이기 때문에 매일 집이나 편한 공간에서 10~15회씩 3회 정도 하게 되면 전립선 건강유지에 좋다.

6. PC근육 운동
   ‘퓨보칵씨우스 근육’(Pubococcygeus, 이하 PC근육)은 치골에서 꼬리뼈까지 연결되어 있는 근육을 말한다. 정액을 사정하는 작용을 하는 중요한 근육이지만 존재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PC근육을 운동해 단련하면 전립선을 비롯해 음경을 단련하는데 효과적이다.

PC운동은 요실금 개선에 좋은 케겔운동의 발전형으로서 고환과 항문 사이, 전립선 가까이에 위치한 ‘퓨보칵시지우스(Pubococcygeus)’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꾸준히 하면 잦은 소변 배출을 막아주고 사정시 정액이 음경을 통해 배출되도록 돕는 등 전립선과 성기능 회복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하루 3~5회 소변을 본다 생각하고 힘을 주다가 잠시 1~2초 정도 멈추기를 20회 반복하면 되는데 약2주가 지나면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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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go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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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양성 전립선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6)

 

(지난 호에 이어)

 15. 비타민 E와 A
 이 두 비타민은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며 전립선 질환의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16. 비타민 B6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중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이 40대 이후에 증가되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비타민 B6는 프로틴의 이런 부작용을 억제하고, 또한 비타민 B6는 아연이 우리 몸에서 잘 흡수되도록 한다.

 17. 셀레니움
 셀레니움을 많이 먹는 것은 전립선암 발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 또한 환경호르몬의 일종이면서 전립선을 비대하게 하는 카듐의 독성을 억제한다. 카듐은 담배, 커피, 가공음료, 대기오염에도 많이 들어 있다.
 

  18. 마그네슘(Mg)
 마그네슘은 근육의 기능을 좋게 하고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미네랄이다. 또한 전립선염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을 먹을 때는 영양소의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비타민 B6와 같이 먹어야 한다.

그 외에 전립선 비대증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들로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라이신, 알라닌, 글루타민산 그리고 쐐기풀 뿌리의 추출물, 아마인 기름 같은 필수지방산, 생선유에 많은 오메가-3 지방, 인삼, 꽃가루 등이 있다.


 전립선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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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붉은 고기

붉은 고기는 신체의 아라키돈산(몸에 염증을 직접 일으키지는 않으나 염증을 촉진시키거나 염증이 일어나도록 매개하는 물질) 레벨을 높여 염증 반응의 증가를 일으키고 전립선암 발병률을 12%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 가공식품

가공식품, 설탕, 정크푸드(열량은 높지만 영양가는 낮은 즉석식과 즉석식품) 등은 체내의 염증을 증가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전립선 건강을 위해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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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달걀

달걀뿐 아니라 가금류의 섭취 역시 아라키돈산의 수치를 증가시킨다.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는 달걀을 섭취하려면 흰자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4. 카페인

커피나 차,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한다. 밤늦게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우 방광을 자극해 야간뇨를 증가시킬 수있다.

녹차의 경우는 카페인이 들어 있지만 항산화물질과 전립선 손상을 예방하는 화합물이 풍부해 마셔도 좋다. 캐모마일차의 경우 항염증제를 함유하고 있어 카페인 음료의 대용으로 마시면 좋겠다

 

5. ?매운 음식

매운 음식은 방광과 전립선을 자극하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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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알코올

알코올은 빈뇨를 유발하는데, 특히 전립선 비대 치료 중으로 알파차단제를 복용중인 사람이 술을 마실 경우에는 기립성 저혈압, 현기증, 두통, 졸도, 맥박이나 심장 박동수 변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전립선과 밀접한 방광의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베리류 

딸기,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의 각종 베리류에 많이 함유된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놀 같은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제 일뿐만 아니라 혈관보호작용을 한다. 특히, 블라보놀 화합물은 자극성 요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 감염과 세균 감염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2. 크랜베리 주스 

크랜베리 주스는 요로 감염을 포함한 비뇨기질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크랜베리 주스 또는 크랜베리 ??보충제가 요로 감염을 줄인다는 과학적 연구 자료도 있다. 그러나 크랜베리 ??주스와 보충제가 요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가 있다고 한다.

 

3. 요거트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있는 요구르트를 먹으면 유용한 박테리아(흔히, 장내 유산균으로 불리는 것)를 만들어 효과적으로 음식을 분해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 프로바이오틱스가 비뇨기 계통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4. 마늘 

신장 감염과 방광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연구 결과 마늘 추출물이 특히 방광과 신장에서 암세포의 발달과 성장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몇 주 동안 마늘 보충제를 섭취하면 방광과 신장의 염증을 상당히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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