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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곤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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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변비(Constipation)(10)

 

 (지난 호에 이어)

8) 헛개나무차

숙취에 좋다고 알려진 헛개나무 차는 또한 변비에도 효과를 보일 수 있다. 잎이나 열매를 끓여 차로 섭취하거나 달여서 진하게 우려내 섭취하면

장을 자극하여 대변을 원활하게 해주고 숙변을 제거해준다.

헛개나무는 잎이나 줄기보다는 열매에 효능 성분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9) 칡차

칡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유도하는데 도움을 줘 변비에 좋다.

10) 세나(Senna)

 세나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고 자주 사용되는 완화제 성분 중 하나이다. 세나차는 Senna Alexandrina 관목의 마른 잎과 꼬투리로 만들어지는데, 세나 식물에는 소화 시스템을 자극하는 글리코 사이드라고 하는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다.

 11) 페퍼민트차

페퍼민트차는 소화기 계통에 좋은 차이며, 소화 문제에 대한 많은 OTC의 의약품에는 페퍼민트 추출물이 포함되어 있다. 페퍼민트에서 멘톨의 진정 효과는 배변을 통해 대변을 움직일 때 배탈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매 식사 후 페퍼민트차를 마시면 자주 변비와 배탈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12) 생강차

변비가 소화 불량으로 생긴 경우 생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소화 시스템에서 자극을 진정시키고 소화를 개선하기 위해 생강차를 사용하는데 식사 후 마시면 소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식사 후 매일 1~2잔을 마시는 것은 신체가 음식을 잘 소화하고 배변을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3) 민들레차

민들레차는 복부 팽만감 또는 가끔 변비와 같은 가벼운 소화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민들레는 간을 자극하여 담즙을 생성하여 간접적으로 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민들레차는 또 신체에서 이뇨제로 작용하여 소화 시스템과 변에 물을 더 공급할 수 있는데 이것은 가벼운 변비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4) 홍차, 녹차 또는 커피

홍차, 녹차 및 커피에는 자연적으로 장을 자극하여 배변 속도를 높이는 자극제인 카페인이 들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이 음료를 마셔 자신의 장을 자극하여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데 사용한다. 그러나 카페인은 민감한 사람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15) 감초

감초는 소화기 계통에 좋은 강장제이다. 이 외에도 감초는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변비와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16) 마시멜로

마시멜로는 감초와 비슷한 진정 효과가 있으며 완하제는 약용 차의 일반적인 성분이다.

 17) 카모마일차

카모마일은 주로 몸에 진정 효과를 주기 위해 사용되는 차인데, 식사 후 또는 하루가 끝날 때 카모마일 차를 마시면 내장 근육을 진정시키고 식사와 배변 사이의 시간을 단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8) 파슬리차

파슬리는 소화 장애를 도울 수 있는 일반적인 약초인데, 식물의 잎이나 씨앗을 포함하는 차는 가벼운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사람들은 구취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잎이나 줄기를 씹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마시는 차가 부드럽고 편안하다고 생각하지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요소가 있다. 어린이에게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성인만 완하제 차나 허브를 섭취해야 한다.

세나와 같은 차의 일부 완하제 성분은 부작용을 일으키고 설사를 포함한 추가 문제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그리고 차의 활성 성분은 또한 일부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변비를 완화시키기 위해 차를 마시기 전에 의사나 약사에게 성분이 현재 약물과 상호작용 하는지 문의해야 한다.

 

 변비의 합병증

변비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치핵, 직장 탈출증, 항문 열구, 게실 질환, 대변 매복 등이 있다.

배변 중 과다하게 힘을 주면 항문 주변의 정맥 압력이 늘어나 치핵이 일어날 수 있고, 흔치 않지만 항문을 통해 직장 돌출이 일어날 수 있다(직장 탈출증).

단단한 대변을 배출하여 항문의 피부가 찢어질 수 있다(항문 열구). 이러한 합병증 등으로 인해 환자들이 배변을 불편해 하고 꺼리게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이유로 배변을 미루면 변비의 악화와 합병증이라는 더 큰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

게실 질환은 대장의 벽이 조그맣고 단단한 대변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압력 증가로 손상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대장의 벽이 손상되면 풍선 같은 주머니 또는 팽출을 형성하는데(게실), 이는 염증이 생길 수 있다(게실염). 게실은 종종 출혈하거나 흔하지 않지만 파열되기도 한다(복막염 유발).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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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변비(Constipation)(9)

 

 (지난 호에 이어)

5)다시마

변비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인 해조류를 들 수 있는데, 다시마뿐만 아니라, 미역이나 해초 등은 다이어트와 변비에 유용한 음식이다. 다시마에는 끈적끈적한 성분인 알긴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이 성분은 장의 운동을 촉진하고 수분을 유지하여 갑갑한 배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한국인들은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거나, 국에 넣는 재료로 사용하여 밥 반찬으로도 활용한다.

6)무우

주로 음식 재료로 사용되는 무우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깍두기, 무우 채, 총각김치와 같은 무우김치를 먹고 나면 장 활동이 활발해진다. 장을 깨끗하게 해주는 정장 기능도 뛰어나 변비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식품이다.

7)식초

식초에 들어있는 초산, 구연산 성분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주어 변을 쉽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이 초산, 구연산의 유기산 성분은 장을 깨끗하게 청소하여 변비 해소는 물론 피부 트러블, 알레르기성 피부 개선에도 뛰어난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시원한 물에 식초를 살짝 풀어 마시거나,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섭취하면 식초의 시큼한 맛은 줄이고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8)양배추

양배추 역시 다이어트와 변비에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음식이다. 일반 배추보다 식이 섬유가 더 풍부하며 변비나 장운동 촉진은 물론 위에도 좋은 음식이기 때문에 위염이나 소화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좋다.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샐러드로도 좋고, 새콤달콤하게 피클로 만들어 먹거나 간편하게 양배추 쌈을 해 먹는 것도 좋다.

9)알로에

차가운 성질로 진정효과를 위해 화장품이나 피부미용에도 자주 사용되는 알로에는 진액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더욱 추천하는 식품이다. 주로 주스로 알로에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 그것보다는 집에서 알로에 잎을 4~5장 썰어서 꿀과 재어둔 후 나중에 차나 잼으로 먹는 방법이 첨가물도 적고 알로에의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10)자두

자두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특히 건자두라고 불리는 푸룬에는 식이섬유와 소르비톨 폴리페놀 등 성분이 들어있어 장 기능을 촉진한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날 수도 있으니 적정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변비에 좋은

특정 차는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뜻한 액체를 마시는 것이 몸에 더 많은 물을 공급하는 좋은 방법이며, 수분을 유지하는 것은 변비를 완화시키는 강력한 자연적 방법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체내의 수분이 적으면 변비의 일반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차의 따뜻함은 소화 시스템을 자극하고 변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차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1)알로에차

알로에는 위액의 분비와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고 점액 분비를 증가시켜 배변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변비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알로에차는 위와 장에 열이 쌓여 생긴 변비에 좋은 것이기 때문에 몸이 차고 냉한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2)목이버섯차

목이 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변비에도 좋고 혈액 정화 효능과 거친 피부를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며, 빈혈 및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3)팥차

팥에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데, 팥에 함유된 섬유질과 사포닌이 장을 자극하여 변비에 도움을 준다. 깨끗이 씻은 팥에 물 1리터를 넣고 하룻밤 불린 후 다시마를 넣고 센 불에서 끓여 마시면 더욱 효과적이다.

 4)율무차

율무에는 덱스트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이 변비에 좋은 작용을 하는데 이 덱스트린의 경우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도록 도와주어 변비와 숙변 해소에 도움을 준다.

 5)녹차

녹차는 대장에 있는 유익한 박테리아균을 자극해 장기능을 정상화시켜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변비에 좋은 차이다. 배변에 도움을 주는 박테리아는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소화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녹차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지독한 대변 냄새를 완화해주기도 한다.

6)마테차

마테차는 커피, 녹차와 함께 많이 섭취하는 차로 유명한데,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되고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소변과 대변이 잘 나오도록 유도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며 변비에도 좋은 차이다.

7)매실차

해독, 살균 작용을 하는 매실은 식중독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며 정장 작용이 있어 설사나 변비의 완화를 돕는 효능이 있다. 그리고 매실차는 화농성 여드름 치료에도 효능이 있으며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가 탄력 있고 촉촉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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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변비(Constipation)(8)

 

 (지난 호에 이어)

 

변비에 좋은 식이섬유에 대한 이해

변비를 해결하려면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라고 주변에서나 신문 등 각종 매스컴에서 강조하는데 식이섬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식이섬유질(통곡물, 과일, 야채 속에 함유된 성분)은 덩어리를 추가하고 물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대변을 부드럽게 만든다. 이것은 대변이 결장을 더 쉽게 통과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즉, 식이섬유는 대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이 내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짧게 하고 배변량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비만인 사람도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영양분의 소화와 흡수를 억제하면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과식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식이섬유질은 채소, 과일, 해조류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주로 콩, 견과류, 현미쌀, 당근, 강낭콩, 사과에 많은 섬유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물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식이섬유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로 나뉘는데, 변비에 효과가 좋은 불용성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효과를 보려면 더부룩함과 같은 부작용을 피하기 위하여 천천히 섭취하고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한다.

불용성 식이섬유를 먹고 수분 섭취가 부족할 경우 오히려 변비가 더 심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 사람들처럼 염분이 많은 김치나 각종 젓갈 류를 좋아하는 경우에는 더욱 더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다음과 같은 음식을 더 많이 먹으면 식사에 섬유질을 추가할 수 있다.

1)고섬유질 시리얼

2)통곡물, 겨, 현미

3)당근, 브로콜리, 고구마, 부추, 오이, 시금치, 배, 프룬 등 푸른 채소 같은 야채

4)신선한 과일(특히 사과, 배, 건포도 및 살구와 같은 말린 과일)

5)견과류 및 콩류(특히 렌틸콩, 강낭콩, 리마콩)

만약 노인분들이나 유학생 등 혼자 사는 경우에는 일반 가정식으로 섭취가 힘든 상황이라면 정제된 식이섬유라도 섭취해주면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한약초로는 차전자피 분말 등이 있다.

차전자피 가루가 물을 만나면 흡수해 팽창하여 대변 양을 늘려주고 변의 단단함을 줄여 부드러운 배출을 돕는다. 변비 그 자체에도 도움이 되지만 2차적으로 크고 단단해진 변에 의한 항문 열상도 줄여줘 치질 증상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다만 이 경우에도 수분 섭취를 하지 않으면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수분을 자주 섭취하자. 물론 보통 차전자피는 분말형태로 물과 함께 섞어 먹어주니 물을 안먹는 경우는 없지만 일단 수분 섭취는 많이 할수록 좋다. 수분을 다량 흡수하여 부피가 수십 배 늘어나는 것으로는 차전자피, 바질 시드, 치아 시드가 있다.

종종 요구르트가 변비에 좋은지 문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요구르트 등에 많이 들어있는 유산균은 장내 유해 세균 번식을 막고 유익균을 늘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긴 하지만, 변비 자체엔 큰 연관성은 없다.

그런데도 변비에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이 중 일부는 요구르트에 미량 남아있는 유당(젖당)이 가벼운 유당불내증을 일으켜 대장을 자극해 변이 나오다 보니 변비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변이 나온다는 결과는 비슷하지만, 유당불내증의 경우 설사에 가깝기 때문에 쾌변 했다는 느낌과는 좀 다를 수 있다. 또 개인차는 있겠지만 요거트 스무디를 하루에 한 잔씩 먹으니 변비가 씻은 듯이 나았다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수분 부족을 스무디가 해소해줬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차가운 음식이 강제적으로 장을 움직이게 하는 측면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권장할만한 방법은 아니다.

 

변비에 좋은 음식

1)바나나        

바나나에는 껍질과 과육 사이에 펙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 뛰어난 효능이 있어 변비에 좋다. 약간 오래되어 반점이 생기면 변했다고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변비에 효과가 더 좋으므로 우유와 함께 갈아 마시면 변을 보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덜 익은 바나나의 경우 오히려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사과

사과 역시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한 음식이다. 펙틴은 끈끈한 성질이 있어 장내의 수분을 흡수해 크게 불어나는 성질이 있는데 부풀어진 펙틴은 대장에 쌓여 단단해진 변을 부드럽게 하여 배변을 촉진한다. 이 펙틴 성분은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있으니, 깎아 먹는 것보다는 흐르는 물에 사과를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을 권유한다.

3)고구마

고구마 역시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 다이어트에도 좋고 변비에도 효과적인 음식이다. 특히 펙틴과 비슷한 성질인 셀룰로스 식이섬유는 장에 흡수되지 않고 물을 빨아들이는 힘이 강해 대변량을 늘려 변비를 해결해준다. 하지만 고구마의 주성분이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을 경우에는 체중이 증가할 수도 있으니 적정량만 먹는 것이 좋다.

4)보리

보리에는 변비를 해소하는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쌀보다 식이섬유의 양이 무려 3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잡곡밥을 할 때 보리의 비율을 더 높여 섭취하면 좋다.

또한, 최근 보리를 활용한 다양한 베이커리류도 나와 있어서 일반 밀가루 빵보다는 보리가 함유된 빵을 고르는 것도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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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0
변비(Constipation)(7)

 

 (지난 호에 이어)

 

2. 약물요법(설사제)

변비약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 설사제인데 일부 설사제는 장기간 사용해도 안전하다. 그러나 기타 설사제는 조심해서 가끔 사용해야 하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다.

변비약의 무분별한 남용은 장 신경의 손상 등을 초래하여 변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변비에 사용하는 약물들의 기능별로 종류를 구분해 본다.

1)팽창성 하제

식물성 섬유소가 주를 이루는데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한다. 장내 불순물을 흡착, 배설하는 효과가 있어 장기 복용이 가능하므로 만성 변비 치료에 좋다.

2)삼투압성 하제

장내에서 삼투압을 증가시켜 변에 수분을 축적시켜 변을 보게 한다.

3)자극성 하제

대장 내 수분과 전해질을 축적하고 장점막 신경총을 자극하여 장운동을 유발한다. 남용 시 설사, 체중 감소, 대장 기능 약화, 비타민 결핍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부작용으로 의존성을 유발할 수도 있다.

4)위장관 운동 항진제

장운동을 촉진시켜서 만성 변비를 치료한다.

           

3. 관장제

관장제는 대장의 하부와 직장에서 대변을 기계적으로 씻겨내는 작용을 한다. 연령에 따라 직장 능력이 증가하므로 직장이 더 쉽게 이완되게 하여 변비를 해결한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작은 양의 관장제는 종종 고령자에게 특히 부적절한 경우도 있으므로 전문가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다.

관장제로 사용하는 액체 중 맹물은 종종 관장으로 사용되는 최고의 관장제 중 하나이다. 물은 뜨겁거나 차갑지 않고 약간 따뜻해야 하고 약5~10온스(150~300ml)의 액체가 천천히 직장으로 흘러 들어가고(주의: 추가로 힘을 가하면 위험하다.) 그 후에는 대상자가 물을 방출하여 물과 함께 대변을 씻어내는 방법이다.

변비가 심할 경우, 생리 식염수, 글리세린 등으로 관장하여 직장을 팽창시켜 장운동을 촉진하거나 장점막을 자극한다.

종종 다양한 성분이 관장제에 생리 식염수, 글리세린 등이 추가되는데 사전 포장된 관장제는 종종 작은 양의 염을 포함하며, 종종 인산염을 포함하는데 기타 관장제는 자극성 설사제 효과가 있는 작은 양의 비누(비누거품 관장제)나 무기질유를 포함한다. 그러나 이러한 관장제는 맹물로는 거의 효능이 없을 때 사용한다.

다만 관장 요법은 직장 점막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사용은 피한다.

 

4. 바이오 피드백 치료

여러 이유로 항문이 열리지 않는 변비 환자에게 시행하는 항문 이완 요법이다. 컴퓨터 화면을 통해서 항문 내 근육 압력을 측정할 수 있는 엄지손가락 크기의 감지용 센서를 넣는데 이를 통해 잘못된 근육 수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스스로 운동을 통해 올바른 이완법을 익히도록 하는 치료이다.

이 방법은 직장항문 내압 검사상 출구폐쇄형 변비, 변실금 환자 등에게 시행할 수 있다. 바이오 피드백 치료는 다른 치료에 비해 유발되는 합병증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5. 수술 치료

약물 요법에 반응하지 않고 대장 전체가 마비된 환자, 바이오 피드백 치료에도 별다른 효과가 없는 직장항문중첩증 환자, 선천성 거대 결장증 환자에게는 수술이 필요하다.

 

변비약으로 인해 생길 있는 부작용

시중에 판매되는 변비약은 변의 부피를 늘리는 제재가 있고, 삼투성 완화제, 자극성 완화제로 구별할 수 있는데, 부피형성 완화제는 물과 함께 복용하여 변의 부피를 증가시키는 약제로 부작용이 거의 없으나 장기간 사용시 수분 전해질의 균형과 흡수불량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1. 삼투성 완화제

 삼투성 완화제는 소장이나 대장에서 흡수가 안되고 삼투성 활성물질로 작용하여 대장내 수분을 증가시킨다. 그러나 신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나 소아에서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2. 자극성 완화제

 자극성 완화제는 알로에나 피마자 기름 등이 있는데 일시적인 완화목적으로 단기간 사용하여야 한다. 자극성 완화제를 오래 사용할 경우 대장벽의 장운동세포의 노화가 촉진되어서 이완성 변비가 오게 된다.

 3. 관장약

 관장약은 직장의 팽만이나 화학적 자극 작용으로 수축을 조장시키고 동시에 대변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는데 팽창작용을 위해서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관장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관장은 정기적으로 이용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만성 변비의 대부분은 약물요법보다는 식이요법 즉 충분한 섬유질과 물의 섭취, 적당한 운동, 정서적 안정 및 심리적지지, 그리고 올바른 배변습관 등으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러한 방법들의 시행이 힘들거나 잘 되지 않을 때에만 완화제를 사용해야 한다. 다시 말해 약물요법은 변비치료의 보조요법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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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변비(Constipation)(6)

 

 (지난 호에 이어)

 

3. 장애성 변비

장관의 협착이나 기계적인 통과장애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특히 복부수술 후나 복막염 후의 장관 유착, 결핵이나 염증 등 장관 궤양의 치유 후 남은 흔적, 장관종양 등에 의한 통과장애로 일어난다.

또 긴 S상 결장증이나 거대결장증(hirschsprung병)과 같이 선천적인 기행에 의해서도 일어난다. 단순한 변비에서는 생명에 위험이 없으나 장유착이나 협착은 때때로 장폐색을 일으켜 긴급한 수술을 요하는 경우도 있다.

외과적 수술로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고 변을 만드는 물질이 최소가 되도록 하고 경련성 변비증과 같은 내용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4. 증후성 변비          

증후성 변비는 장질환 이외의 각종 대사이상성 질환, 내분비 질환, 중추 신경 질환에 의한 것으로 원인 질환의 치료와 함께 변비를 치료한다. 항콜린제나 제산제의 남용 등 약물에 의한 변비도 있는데 이러한 약물의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5. 기타 습관성 변비

습관성 변비의 경우 큰창자가 쓸데없이 늘어나서 심하게는 장염전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단순히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극단적일 경우 생명을 잃는 경우도 있다.

변비환자들은 변을 보기 위해 힘까지 주어야 한다. 이러한 환경은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유발할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실제 위험성을 지적하는 기사들도 찾아볼 수 있다.

노인들의 경우 잘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질환으로 원인은 바로 고혈압 때문인데 아랫배에 힘을 과도하게 주다 보면 머리에 피가 쏠리는 경험은 다들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젊은 사람들은 혈관이 건강해서 큰 문제가 되질 않지만, 노인들은 잘못하면 쓰러지거나 심하면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변비가 아니면 화장실에서 그렇게 무리하게 힘을 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사망진단서에 나오는 사인은 뇌졸중이지만, 실제로는 변비 때문에 사망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어린이들에게도 소아변비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인데, 딱딱하게 굳은 변이 나오지 못하고 항문에 끼인 상태에서 엄청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이 경우 꼬리뼈와 항문 사이를 눌러서 손으로 변을 빼주거나 관장을 시켜주어야 한다. 소아변비가 심해지면 어린이가 배변장애나 치열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치료

사람들은 변비가 생기면 변비가 생긴 원인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변비 약부터 찾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습관적이거나 과도한 변비완화제의 사용은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흡수가 되지 않게 하며 장이 변비약에 길들여져 나중에는 변비약 없이는 변비가 심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변비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장애를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변비는 운동, 고섬유질 식사, 적절한 수분 섭취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변비에 걸린 환자를 치료하는 3가지 접근법이 있는데, 식사 및 행동, 설사제, 관장제 등의 치료법이 있다. 아래에 3가지 치료법 외 기타 치료법(바이오 피드백 치료, 수술치료) 내용을 추가 하였다.

 

1. 식사 및 행동

식사 시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해(일반적으로 하루당 15-20g) 적절한 대변 크기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채소나 과일은 최적의 섬유질 공급소이다. 그리고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매일 같은 시간에 배변 활동을 시도해야 하고 아침식사 후 15분에서 45분을 권장하는데 이는 음식 섭취가 직장의 운동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식사 및 행동 요법을 자세히 분류하면 식이요법, 생활요법, 운동요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1)식이 요법

과일, 야채, 잡곡 등의 섬유소를 섭취하면 수분을 충분히 흡수시킬 수 있다. 이는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대변의 양을 많게 하며 대장 통과시간을 줄여 변비를 개선시키고 또한 대장암의 발생도 억제할 수 있다.

하루에 물을 1.5L 이상 마셔야 변이 단단하게 굳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감, 담배, 술, 고추, 조미료, 커피 등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

2)생활 요법

하루 세 끼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식사한다. 특히 아침 식사를 반드시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후 위가 팽창하면 대장 운동이 증가하면서 변의가 유발되는데 아침 식사 후 30분 안에 배변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변의를 느낄 때 바로 화장실에 가도록 하고 좌변기 사용 시 발 아래에 받침대를 놓으면, 웅크리는 자세가 되어 원활한 배변에 도움이 된다.

 3)운동 요법

유산소 전신 운동인 걷기, 조깅, 달리기, 수영, 줄넘기 등을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꾸준히 한다. 복근 강화를 위해 손을 배꼽 아래에 대고 내밀고 들이밀기를 반복하는 운동, 복식 호흡, 복부 마사지, 장 운동을 도와주는 체조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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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변비(Constipation)(5)

 

 (지난 호에 이어)

 

 2)경련성 변비

경련성 변비란 대장의 운동이 정상이거나 항진되어 있으나 대장끼리의 운동이 조화가 잘 되지 않아서 생기는 변비를 말한다. 스트레스 받은 후 복통과 함께 굳은 변을 보는 것이 특징인데 경련성 변비는 말 그대로 대장이 경련을 일으켜 생기는 변비다.

스트레스 등으로 장운동 자율신경이 비정상적으로 긴장함으로써 장에 경련이 일어나 변이 장의 일부분을 통과하지 못해 발생한다. 특징은 변을 보고 싶어도 배에 가스만 찰 뿐 쉽게 변이 나오지 않는다.

어렵게 변을 보는데 성공하더라도 처음에는 토끼똥처럼 변이 조각난 상태로 나오며, 딱딱한 변이 나오고 난 후에는 무르고 가는 변이 나온다. 대부분 좌측대장에 변이 고이는 증상이 나타나며, 손으로 배를 문지르면 대변이 만져지기도 한다. 복통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경련성 변비는 대부분 젊은 사람들, 특히 젊은 여성에게서 잘 나타나며, 위궤양이나 스트레스, 담석증 등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과민성 대장염이란 대장이 예민하여 복통이 있는 병으로 설사가 주로 같이 동반되는데 변비가 과민성 대장염과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도 경련성 변비에 포함된다. 따라서 경련성 변비는 과민성 대장염과 기본적인 치료가 같다.

경련선 변비의 원인 및 증상을 살펴보면, 비교적 젊은 사람에서 흔히 발생하고 정신 노동자, 전근, 전학 등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특징으로는 왼쪽 하복부 통증이 있으며 두통, 어깨통, 불면, 현기증 등이 나타난다. 변은 소량으로 딱딱하고 토끼똥 같이 굳고 작은 덩어리 형태이다.

치료 및 식사요법을 보면, 가능한 한 과도한 대장의 연동운동을 감소시켜야 하므로 이완성 변비와는 반대로 기계적 화학적 자극이 적은 식품을 선택 섭취해야 한다.

식사 중 섬유소와 난소화성 다당류의 섭취를 제한하여야 하나 지나치게 제한하면 장 내용물의 양이 부족해서 배변작용이 둔해진다. 채소는 연한 것으로 하고, 자극성이 강한 조미료와 향신료는 사용하지 않는다.

음료 중 커피, 콜라. 홍차, 녹차 등은 피한다. 일반적으로 식이 섬유소를 10~15g으로 제한한다.

 

 

3)직장형 변비

직장과 항문은 배변을 조절하는 기관으로 상당히 예민하고 복잡한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자세히 분류하면 외괄약근이 잘 안 열려서 변비가 생기는 경우, 내괄약근이 잘 안 열려서 생기는 변비, 직장점막이 배변시 접혀서 생기는 장 중첩증, 여자에게서는 직장과 질벽 사이의 벽이 약해서 배변시 직장의 압력이 올라가면 직장벽이 질쪽으로 밀려 들어가서 생기는 직장류 등이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 따로 설명하기로 하겠다.

직장형 변비를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화장실에서 변은 안나오고 힘만 주다가 나오는 것이 특징인데, 변이 잘 내려오다가 갑자기 직장에 걸려 더 이상 내려오지 않는 것을 말한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배변 시 항문괄약근이 이완되어 대변이 나오는데, 직장형 변비의 경우 괄약근의 이완이 잘 되지 않거나 오히려 더 긴장되면서 변이 나오지 않게 된다.

변의를 습관적으로 억제해 감각기능을 상실하는 등, 나쁜 배변습관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직장형 변비의 경우 항문 속에는 변이 가득한데 힘을 줘도 변은 나오지 않아 힘만 주다가 화장실을 나오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해지면 배변 통증도 커지고 스스로 배변이 힘들어지며 묽은 변이 조금씩 옷에 묻어나기도 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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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9
변비(Constipation)(4)

 

 (지난 호에 이어)

 

2. 기능성 변비

기능성 변비는 기질성 변비와 달리 특정 질환은 없지만 대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변비를 말한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여기에 속한다. 세계 소화기질환 전문가들은 2016년 변비에 대한 국제 합의를 통해 '로마 진단기준 IV'를 만들었다.

이 기준에 따르면 기능성 변비는

1) 배변 시 무리하게 힘이 필요한 경우

2) 대변이 과도하게 굳은 경우

3) 불완전한 배변감이 있는 경우

4) 항문직장폐쇄감이 있는 경우

5) 배변을 유도하기 위해 대변을 파내거나 회음부를 눌러야 하는 등 손동작이 필요한 경우 등의 불편함이 배변 4번 중 1회 이상 발생할 때 양성 소견으로 판정토록 했다.

6) 여기에 더해 일주일 3번 미만의 배변 횟수를 포함, 총 6개의 기준 가운데 2개 이상에 해당해야 기능성 변비로 진단된다. 다만, 완하제(설사약)를 먹지 않았을 때는 무른 변이 없어야 하고, 과민성장증후군에 해당하는 복통을 동반하지 않아야 한다.

이와 함께 각 증상이 6개월 이전에 시작됐고 최근 3개월 동안 지속한 경우에도 기능성 변비에 해당한다. 또 기능성 변비를 더 구체적으로 분류하면 이완성 변비, 경련성 변비, 직장형 변비로 구분할 수 있다.

1)이완성 변비

며칠에 한 번씩 많은 양의 변을 보는 것이 특징인데, 이완성 변비는 대장의 운동력이 떨어져서 생긴다. 주로 나이 많은 사람의 변비의 원인이며 대장이 노화되어서 생기는 것이다

이는 대장운동이 약해지면서 변을 밖으로 밀어내지 못하고 장 속에 담고 있게 되는 것으로 변을 보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고, 변을 보지 않아도 그다지 고통스럽지 않으며, 변을 한 번 볼 때 많은 양이 나온다.

하지만 변이 빨리 배출되지 않고 장 속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서 변의 수분이 장으로 흡수되어 변의 부피가 적어지고 딱딱해진다. 증상으로는 통증은 거의 없지만 복부 팽창감을 느끼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고령 환자들에서 주로 나타나지만, 변비증상이 있어 장운동을 촉진하는 약물을 오랫동안 복용한 젊은 환자에게도 장운동세포의 노화가 촉진되어서 이완성 변비를 흔히 볼 수 있다.

시중에서 파는 변비약은 대부분 자극성 하제이며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괜찮으나 장기적(1달 이상)으로 사용하게 되면 대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완성 변비의 원인 및 증상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변의를 느끼지만 시간적인 제약 때문에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 만성화되어 결국 직장의 감수성이 저하되어 일어난다.

노인이나 수술 등으로 장기간 입원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 운동 부족으로 일어나며 식사성 요인으로는 부적절한 식품을 섭취하거나 불규칙한 식사 시간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두통, 현기증, 구토, 메스꺼움, 복부 팽만감, 하복부의 통증과 불쾌감, 신경과민, 피로감, 불면 등이 발생한다.

이완성 변비의 치료는 생활습관의 지도와 식사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약물을 사용하는 것보다 장기적 안목에서 효과적이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고 식사 후 규칙적으로 배변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적절한 운동으로 복부근육의 힘을 길러 변비를 예방한다.

 변비에 좋은 음식으로는 섬유소, 해초 등 난소화성 다당류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은 보수성이 강하며 장의 연동운동의 촉진을 돕는다. 기상 후 찬물이나 찬 우유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유 중의 유당은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발효유인 요구르트는 유기산이 더욱 많아 변비에 효과적이다.

과일에는 섬유소, 펙틴, 당분, 유기산 등이 많아 이들이 장점막을 자극하여 장의 운동을 돕는다. 식초 중의 초산 성분이 배변을 촉진한다. 향신료도 장을 자극하여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하지만 과량 사용하면 해롭다.

적당량의 수분은 대변을 부드럽게 하므로 하루 1.5 ~2L이상 섭취한다. 청량음료 및 탄산음료도 장벽을 자극하여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하므로 효과적이다. 권장하는 음식은 다음과 같다.

(1)곡류: 보리밥, 현미밥, 흑빵, 메밀국수, 오트밀, 콘프레이크, 고구마 등

(2)생선-고기류: 꽁치, 삼치, 고등어, 뱀장어 등 지방이 많은 식품

(3)콩 및 콩제품: 대두, 완두, 그린피스, 콩비지 등

(4)채소류: 우엉, 연근, 부추, 배추, 양배우, 버섯류(표고, 느타리, 송이) 등

(5)과일류: 사과, 배, 귤, 파인애플, 복숭아, 포도, 수박 등

(6)해조류: 미역, 다시마, 김, 우뭇가사리 등

(7)지방: 버터, 크림, 마요네즈, 튀김, 프라이 등

(8)우유 및 유제품: 우유, 발효유, 유산균 음료

(9)탄산음료: 콜라, 사이다 등의 발포음료

(10)기타: 비타민B1, 효모, 국물류, 냉수 등

 

<섭취에 주의할 식품들>

(1)지방식품: 버터, 크림, 튀김, 마요네즈, 장어 등은 양에 따라서는 설사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적당량을 사용한다.

(2)조미료, 향신료: 식염, 설탕, 식초, 와사비, 겨자, 후추, 카레 등은 장을 자극시키므로 기호에 따라서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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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변비(Constipation)

 

 (지난 호에 이어)

2. 채소나 과일을 먹지 않는다.

채소와 과일 섭취량이 적다고 모두 변비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커진다. 식이섬유는 변을 부드럽게 하고 부피를 크게 만들어 배변 횟수와 대변의 양을 늘린다.

배변량은 식이섬유 섭취량과 비례하는데 채식을 적게 하고 가공식품이나 고기를 많이 먹으면 섬유질 부족으로 배변량이 적어진다. 육식을 즐기는 서양인과 채식을 주로 하는 원주민의 배변량은 10배 정도 차이가 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1950년대 한국인은 지금보다 배변량이 3배 많았다고 전해진다. 변비에 좋은 식이섬유는 고구마, 부추, 시금치, 프룬, 딸기, 사과와 같은 과일이나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3.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

물을 적게 마신다고 반드시 변비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중년 이후 남성은 전립선 때문에, 여성은 요실금 우려로 물을 적게 마시는 경우가 있다. 식이섬유를 많이 먹더라도 물을 적게 마시면 수분이 부족해 오히려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만큼 물도 많이 마시는 게 변비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섭취한 물이 장을 자극해 장운동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다.

 

4. 변의(便意) 참는다.

변이 마려운데도 참으면 장이 덜 움직인다. 또 그만큼 수분도 줄어들어 변이 단단해져 변비가 생길 위험이 커진다. 나중에 힘을 주면 배변은 할 수 있다. 그러나 힘을 주는 행동은 치질 등 다른 질환을 초래한다. 변의를 느낄 때 화장실에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변비 예방법이다.

 

5. 규칙적인 배변에 너무 집착한다.

습관처럼 아침 식전에 화장실에 가는 사람은 변비와 거리가 멀다. 되도록 하루 중 배변 시간이 규칙적인 것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너무 규칙적인 배변에만 집착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스트레스가 심해져 장운동에 좋지 않다.

 

6. 약을 과용한다.

조금만 이상하다 싶으면 약부터 찾는 사람은 변비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 일부 감기약, 항경련제, 항우울제, 위장약, 심장약 등은 그 자체로도 변비를 일으킨다. 약을 꼭 복용해야 한다면 의사나 약사에게 문의해 변비를 유발하지 않는 약을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7 변비약을 남용한다.

변비약을 수시로 먹는데도 변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변비약은 수분을 유지하고 변을 무르게 한다. 또 대장을 자극하는 변비약도 있다. 급할 때 이런 변비약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그러나 자신의 배변에 조금만 이상이 생겨도 버릇처럼 변비약을 사용하면 신경계 장애가 생겨 나중엔 장운동이 매우 약해지거나(이완성 변비) 약을 써도 효과를 볼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변비약 사용은 의사와 상담한 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비의 종류

 

변비의 종류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다양한데, 우선 크게 기질성 변비와 기능성 변비로 나뉜다.

  1. 기질성 변비

기질성 변비는 대장암이나 게실염 등의 염증, 허혈성 대장염, 장축염전증 등 대장이 구조적으로 막혀서 생기는 변비를 말한다. 이런 경우에는 근본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가벼운 변비라고 생각하고 방치했다간 원인 질환까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들 중 대장게실 염증 때문에 생기는 변비를 소개하면, 대장게실염성 변비의 문제는 변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뒤늦게 대장게실염으로 고생하는 경우다. 게실(憩室ㆍdiverticulum)은 위나 대장 등 장기 바깥에 돌출된 작은 주머니를 말한다. 소화기 중에는 대장에서 많이 발생한다.

대장 게실이 있는 사람 가운데 85% 정도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장 게실 자체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변비가 심하거나 만성변비라면 변이 작고 딱딱해져 대장이 변을 옮기기 위해 더 강한 수축을 해야 한다.

이때 높아진 압력이 장벽 중 약한 부위를 밀어내면서 점막이 변형되면 문제가 생긴다. 게실 주머니 안으로 변과 음식물 찌꺼기 등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켜 통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보통 감기와 같은 열감과 함께 복통을 느끼며 어지럼증과 구토, 설사가 동반되기도 하는데, 심하면 장 출혈과 천공(穿孔)으로 혈변을 보게 되고 장에 구멍이 났다면 극심한 복통과 함께 복부 팽만ㆍ복막염 등이 생길 수 있다.

변비인 상태에서 복통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점점 심해지면 대장게실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열이 나면서 혈변이 보이면 위급한 상황일 수 있으니 곧바로 응급실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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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5
변비(Constipation)(3)

 

 (지난 호에 이어)

 

6. 약물의 과다 복용

직장 항문부 변비의 원인으로는 완하제(대변연화제) 과다 사용으로 장근육의 신경에 손상을 주어 오히려 장운동을 떨어뜨려 변비가 발생할 수 있고, 배변욕 무시, 스트레스, 임신, 일상의 변화 또는 여행, 섬유질 섭취 부족, 수분 섭취 부족, 신체 활동 부족, 알루미늄 또는 칼슘이 든 제산제, 항울제, 항히스타민제, 마약(코데인 등), 진경제, 이뇨제, 진정제, 몇몇 심장약 등의 사용, 철이나 칼슘 등 보충제 사용, 과민성 대장증후군, 대장암, 식이장애,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파킨슨병, 다발성경화증, 셀리악병, 우울증 등의 질환으로 항문 부위가 막혀서 발생할 수 있다.

 

7. 임신부

임신부에서는 골반이 커진 자궁에 의해 통과에 장애가 있을 수 있고, 운동 부족도 그 원인이 되겠다.

 

8. 기타 원인들

그리고 변비가 기타 다른 질환의 증상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면 항문이 찢어지거나(항문열창) 치질이 있어서, 혹은 항문에 염증(염증성 장질환의 일환으로 나타날 수 있음)이 있어서, 배변시의 통증 때문에 변을 잘 보려하지 않음으로써 변비가 생길 수도 있다.

치질이나 항문열상은 변비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변비에 의해 악화되기도 한다. 드물지만 대장에 종양이 있어서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우울증이 있는 경우에 의욕이 감소되면서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만성적인 질환으로 근력(특히 배의 근력)이 약해져 배변을 잘 못할 수도 있으며, 갑상선기능저하증,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는 경우에도 장운동이 느려지면서 변비가 오기도 한다.

그 중 가장 흔한 원인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이는 다른 질환이 없으면서 스트레스에 관련되어 변비가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그 외에도 대장운동이 느려지는 대장 무력증, 직장에서 항문을 통해 잘 내보내지 못하는 직장 배출장애 등이 원인일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변비가 잠시 며칠 동안 고생하다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만성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는 데에 있다. 만성변비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변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을 때.

식이섬유를 포함한 전반적인 음식 섭취가 적은 경우 충분한 변이 형성되지 않는다. 특히 금식 상황이나, 식사량을 줄여 다이어트를 하는 젊은 여성에게서 볼 수 있다.

2)변비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

보통, 복통과 변비가 동반이 되면, 배변 후에는 증상이 해결된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대장 움직임이 감소된 경우(서행성 변비)

전체적인 장의 움직임, 특히 대장 운동이 감소되어 장 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발생한다.

4)대변 출구의 문제(출구 폐쇄형)

마지막 배출과정에서 항문 괄약근이 강하게 수축하고 있는 경우 대변이 출구에 막혀서 배출되지 못하게 된다. 또한 악성질환인 직장, 대장암이 있는 경우에도 변비가 동반된다.

5)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예를 들어 당뇨, 갑상선기능저하증, 신경계질환인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신경병증, 약물인 항콜린제, 마약성진통제, 철분제, 종합 감기약, 칼슘통로차단제, 항히스타민제, 진경제, 항경련제, 알루미늄 함유 제산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 변비가 동반될 수 있다.

6)직장 감각 저하일 때

대변이 형성되어 직장 점막을 자극하면 대변 반사가 일어나서 배출되게 되는데

감각이 저하되면 기능저하까지 오게 된다. 즉, 고형화된 변의 부피와 양이 점점 늘어나야 '변의'를 느끼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양의 대변이 정체되어 변비의 악순환이 발생한다.

7)골반적 근육 부전

그런데 특별한 이유 없이 변비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다음 7가지 생활습관 중 적어도 한 가지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

  1. 몸을 잘 움직이지 않는다(운동 부족)

신체활동이 부족하면 장도 잘 움직이지 않는다. 소화 기능이나 대사 기능이 떨어지는 만큼 변비가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실제로 사고나 질병으로 오래 누워 지내는 사람에게 변비가 잘 생긴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신체활동을 하는 것은 변비 예방에 필수이다. 특히 노인은 신체활동만으로도 변비 증상이 크게 호전된다. 복부 마사지는 장을 자극하는 행동이므로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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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Constipation)(2)

 

 (지난 호에 이어)

           

원인

변비의 원인은 질병이 원인일 때도 있지만,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다. 식사량이 충분하지 않거나, 수분의 섭취 부족, 변의감이 있는데도 여러 이유로 배변을 자주 참는 습관 등이다.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제한적인 경우 이전에 없던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평소보다 신체 활동이 줄어든 만큼 장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한 까닭이다. 이렇듯 활동량이 감소된 환경 변화나 스트레스도 소화기관 운동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변비가 생기는 원인을 알기 위해 먼저 음식물을 섭취 후 소화되고 장에서 대변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부터 살펴보면, 일반인은 보통 하루 2리터 내외의 수분이 포함된 음식물을 먹는다.

음식은 위장관에서 소화를 위해서 위, 소장, 췌장, 담즙 등의 소화액이 약 9리터 정도 분비되는데 이들 대부분은 흡수되고 대장으로는 약 1.5리터가 넘어가게 된다. 이중 대장에서 수분의 대부분은 흡수되고 하루 약 200g 정도를 변으로 배출하게 된다.

배변은 전체 대장에 걸쳐 일어나는 고압력 비연동 수축운동의 결과로 일어나는데 이는 아침에 깨어 일어날 때와 식사 후 1시간에 주로 일어난다. 그래서 이때 자연스럽게 배변을 하게 된다.

대변이 직장에 내려오면 직장이 확장되고 변의를 느끼게 되며 대변이 항문의 고감각 부위에 접촉하게 되면 변인지 가스인지를 인지하고 변을 배출하게 되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변이 배출되는데 식생활, 생활 습관이나 복용하는 약물 등의 여러가지 원인들로 인해 변의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변비가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특별한 질병이 없는데 변비가 생겼다면,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몇 가지로 정리하면 아래의 내용과 같다.

 

1. 다이어트

다이어트 하는 젊은 여자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변비의 대부분은 식이 섬유소의 불충분한 섭취가 주된 원인이다. 섬유소는 우리 몸에서 소화되지 않은 성분으로 대변으로 빠져나가게 되는데 섬유소는 대장 안에서 물과 섞이면서 대변의 양과 점도를 결정하게 된다.

즉, 대변의 양이 증가하면 대장 통과시간이 빨라지며, 반대로 대변의 양이 적게 되면 대장 통과시간이 지연되는 것이다.

해결책은 먹는 양을 늘리거나,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식이섬유를 1g 섭취하면 대변량이 2.7g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이는 식이섬유가 장 속 음식물 찌꺼기의 수분을 모으고 부풀어 오르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변비환자에게 충분한 식이 섬유소를 보충하도록 하는 것은 만성 변비의 진단 및 치료의 첫 단계라 할 수 있다.

 

 2. 몸속 수분이 부족하다.

몸속 수분 부족으로 대변이 딱딱해지는 경우에도 변비가 생긴다. 수분 섭취량 자체가 적은 것도 문제이지만, 커피, 짠 음식, 술 등을 많이 섭취해서 이뇨 작용이 활발해지는 것도 장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식이섬유 식품을 섭취한 후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지 않는다면 식이섬유가 몸 속 수분을 모두 끌어들이고 배출되어 수분이 부족한 상태가 된다. 따라서 변비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 식품의 섭취와 더불어 하루 1.5~2L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3. 신체 활동량이 적다.

신체 활동량이 적으면 장의 연동 운동 기능이 저하된다. 연동운동 기능이 저하되면 장 속에 대변이 가득 차 있어도 이를 밀어내지 못해서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이는 대장운동이 저하되는 경우인데 노인이나 당뇨병 환자에서 자율신경의 장애나 운동 부족 등으로 올 수 있다. 이런 경우는 하루 30분~1시간씩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

 

 4. 변기에 오래 앉아있는다.

배변 욕구가 없는데 신문이나 스마트폰 등을 보면서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 역시 변비를 유발 할 수 있는데 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장이나 항문이 자극에 둔감해지기 때문이다. 변기는 변을 보고 싶을 때만 앉고 변 보기에 집중해야 하며 앉는 시간이 최대 10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5. 변의를 참는다.

대변을 참는 것도 좋지 않다. 변의가 느껴질 때 참다 보면 배변 반사 기능이 억제돼 직장에 대변이 차 있어도 화장실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변의가 느껴지면 30분 안에 배변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변비 예방과 해결을 위해서는 올바른 배변습관이 중요하다. 장이 운동을 시작하는 시간은 아침 잠에서 깬 후와 아침 식사 후인데, 이 시간이 배변하기 가장 좋으므로 아침 일정한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만약 변비가 있다면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는 인스턴트식품, 덜 익은 바나나, 연시 등은 적게 먹고, 변을 무르게 하는 고구마, 현미, 오이, 토마토, 해조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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