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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곤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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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
고혈압-2?

 

(지난 호에 이어) 


1.양파


연구에 따르면, 양파에 들어있는 항산화제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케르세틴 성분이 수축기와 확장기의 혈압을 모두 감소시킨다. 특히 양파는 혈관내벽에 쌓인 혈전을 녹여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있다. 
혈관이 막히게 되면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양파는 항산화 작용을 해 우리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막아주기도 한다. 삼겹살이나 튀김 등의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양파를 같이 섭취해 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 

 

2. 마늘


마늘은 한의학에서도 과거로부터 약재로도 이용되었던 것인데,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능이 있고 혈액을 맑게 하여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 이러한 작용으로 인하여 혈압에 의미 있는 효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혈액응고를 방지하는 효능도 있으므로 혈전용해제를 장기간 복용 중인 환자의 경우에는 과량복용은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으리라 판단된다.
또한 미국 뉴올리언스 임상연구센터에 따르면,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고혈압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시금치


짙은 녹색의 보석 같은 채소다.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칼륨, 엽산, 마그네슘과 같은 심장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 들어있다. 이런 성분들은 혈압을 낮추며 혈압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킨다.

 

4. 바나나


값도 싸고 먹기에도 간편한 바나나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다. 칼륨은 혈압을 높이는 염분(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5. 계피


육계나무의 껍질인 계피는 혈압을 낮추고 당뇨병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계피를 물에 녹여 마시게 한 결과 혈당 수치를 낮추는 항산화제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올리브오일


지중해식 식단에 꼭 들어가는 올리브오일은 혈압을 낮추는 효능을 갖고 있다. 올리브오일을 자주 섭취하는 지중해 지역의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7. 다크 초콜릿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약 30칼로리에 해당하는 다크 초콜릿 작은 조각 한 개를 18주 동안 매일 먹은 사람은 체중 증가나 다른 역효과 없이 혈압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코아 분말이 70% 이상 든 다크 초콜릿이 이런 효과를 발휘한다.

 

8. 고구마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륨이 풍부한 음식이다. 그리고 칼륨은 혈관에 있는 염분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고혈압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이 먹게 되는 고구마는 식이섬유 때문에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몸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도록 해준다.


 
고혈압에 좋은 약초


한국의 TV를 시청하다 보면 고혈압이었던 사람이 한약초를 차로 꾸준히 달여 마셔서 혈압이 120/80mmHg 즉, 정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자주 봤다.
지난 호 고혈압편에서 소개한 내용 중 일부를 다시 소개한다.


1. 삼백초(三白草)


삼백초는 약리작용이 다양하다. 변비, 당뇨병, 간장병, 암, 고혈압, 심장병, 부인병, 신장병 등 갖가지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주목할 만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된 효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변비와 숙변을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 숙변은 두통, 고혈압, 간장병 등 만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삼백초에 들어 있는 쿠에르치트린, 이소쿠에르치트린, 프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변통을 좋게 하는 작용을 한다.
 
(2)고혈압, 동맥경화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다. 고혈압, 동맥경화는 심장병, 중풍,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된다. 삼백초를 차로해서 늘 마시면 모세혈관이 튼튼하게 되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 하루 10~20g을 물로 달여서 마시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복용법이다. 


(3)여러 부인병에 효과가 있다. 냉 대하, 자궁염, 생리불순, 자궁하수 등을 치료한다. 자궁이 아래로 처져 고생하던 부인이 삼백초 뿌리를 달인 물로 찹쌀밥을 지어 먹고 나았다는 임상결과가 나와 있고 그 밖의 여러 가지 여성질환에도 큰 효험을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이 외에도 삼백초로 난치병을 치료한 사례가 많이 있는데, 고질적인 두통, 기관지염, 악성무좀, 심장병, 비만증, 중풍으로 인한 보행 및 언어장애, 악성 여드름, 만성피로, 습진, 피부병, 화상 등이 삼백초를 먹거나 짓찧어 붙이는 방법으로 나았다는 기록이 있고 정력이 좋아졌다는 보고도 있다.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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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
고혈압(2)

 

 

 

(지난 호에 이어) 

 

고혈압 관리에 좋은 영양제


1. 오메가-3


오메가-3오일(omega-3 oil)의 경우,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고 중풍이나 고혈압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많으므로 이러한 식품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만약에 평소에 최근 문제가 되는 트랜스지방을 많이 복용하였던 환자의 경우라면 반드시 트랜스지방의 복용을 피하고 오메가-3오일을 복용해야 한다. 오메가-3오일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성분인데 세포막의 기능이 정상화되는 것은 고혈압의 치료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된다.


고혈압이 있는 경우 동맥경화가 많이 발생하고 동맥경화가 있으면 혈관 내에 칼슘이 많이 침착하여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되어 있다. 혈관 내에서 칼슘의 축적이 지속되면 혈관 노화현상을 촉발하고 혈관을 딱딱하게 하는 역할을 하므로 이를 고쳐야 하는데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이런 경우에 칼슘제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즉 양질의 칼슘을 복용해야만 혈관 내의 칼슘 축적이 억제된다는 내용인데 얼핏 생각하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나 이는 사실이다. 즉, 양질의 칼슘을 복용하여 체내에 있는 칼슘이 적재적소에 배치되게끔 유도한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즉, 양질의 칼슘을 복용하면 혈관내의 칼슘 농도는 감소하고 반대로 뼈의 칼슘 농도는 증가하므로 칼슘대사가 개선된다. 이런 과정에서 혈액내의 칼슘성분이 감소하면 혈관이 유연해져서 혈압에 도움을 준다.


다만, 칼슘제제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환자에 따라서는 칼슘 복용 후에 변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어떠한 칼슘제제는 복용 후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대변으로 배출되는 것도 있으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기 위하여 전문가와 상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칼슘이다. 
실제로 올바르게 그리고 자신에게 적합하게 칼슘제제를 복용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할 수 있다.

 

 2.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혈관의 탄력성유지에 몹시 중요한 무기질성분이다. 마그네슘은 혈관내의 평활근에 작용할 경우 근육층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혈관이 이완되므로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떨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다모작, 비료를 통한 생산량증대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토양에서 마그네슘의 함유량이 점점 줄고 있으며, 식품내의 마그네슘 함유량도 과거에 비하여 상당히 감소하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현대인에게 있어서 고혈압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게 필요한 성분이라고 할 수 있다. 마그네슘은 거의 모든 식품에 함유되어 있다. 현미, 마늘, 녹색야채, 콩, 두부, 해산물, 생선, 연어 등에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효과를 거두기 위하여는 영양보충제로 나오는 마그네슘을 간편히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그러나 시중에서 마그네슘제품을 구입할 때에는 산화마그네슘(magnesium oxide)은 인체에 거의 흡수되지 않고 대변으로 배출되며 간혹 설사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신장기능이 나쁜 경우나 신장염, 신부전증이 있는 경우에는 마그네슘의 복용은 전문가와 상의하여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3. L-아르기닌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건강식품중의 하나는 L-아르기닌(L-arginine)이다. 이 L-아르기닌은 산화질소(Nitric Oxide)의 전구물질로써 혈관확장, 치매예방, 기억력 향상 등의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아르기닌이 혈관내벽에 작용하여 혈관을 확장시킴으로써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능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 나온 일부 추적결과에 의하면 심장수술 후에 아르기닌을 상당기간 복용하였더니 부작용이 나타났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현재 심장병이 있는 환자들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리라 판단된다.

 

4, 비타민 C


여러 가지 비타민제제가 많이 시중에 존재하지만 비타민제 중에서 고혈압에 유익한 것을 꼽으라면 단연 비타민 C 라고 할 수 있다. 비타민 C 는 혈관벽의 손상을 방지하며 손상된 혈관부위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다.


20세기 초에 미국인에게 비타민 C를 먹자고 호소하였던 노벨수상자 라이너스폴링(Linus Pauling)은 비타민 C 가 동맥경화현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뿐 아니라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 동맥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전체적으로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건강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하였다. 실제로 최근 영국에서 수행된 한 연구에서는 혈관내에 존재하는 비타민 C 의 농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낮은 혈압을 유지하고 있더라는 연구결과도 있었다.


 
고혈압 관리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


고혈압 예방과 치료 과정에는 반드시 식사 요법이 병행되어야만 한다. 식사요법은 어렵고 복잡하지 않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저지방 유제품, 도정을 안 하거나 덜한 곡식, 생선 등 다양한 식품을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소금과 포화지방 등이 많이 함유된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은 삼가면 되는 것이다.


다만 오랫동안 길들여진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려면 무엇보다 환자의 의지가 중요하다. 올바른 식사 요법은 건강을 위해 평생 지속하는 것이 좋으며 건강한 젊은 시절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찍부터 이와 같은 건강한 식생활을 하면 나이가 들수록 혈압이 높아지는 생리 현상을 막거나 늦출 수 있다고 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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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고혈압(2)

 

 

 

(지난 호에 이어) 
전체 식품 섭취량 중 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70%에 근접했다는 보고 사항이 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단국대 식품영양학과 김우경 교수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1만5760명을 대상으로 가공식품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한국 성인의 가공식품으로부터의 식품 및 영양소 섭취량 평가 : 제6기(2013~2015)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공동 발행하는 학술지 ‘영양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에 소개되었는데 가공식품이란 원료 자체를 먹는 천연 식품(원재료 식품)이 아닌 우리가 한국 식품점에서 자주 사다 먹는 식품을 가리킨다.


한국인이 많이 먹는 가공식품은 맥주•김치•빵•사과 가공품•우유 등이었다. 


혈압을 낮추려면 섭취를 자제해야 하는 미네랄인 염분(나트륨) 하루 섭취의 96.3%를 가공식품을 통해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을 통한 염분 섭취량은 30∼40대에 가장 많았고 50대 이후엔 감소 경향을 보였다.


실제로 염분 섭취가 적은 에스키모인들은 고혈압 발병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점인데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염분(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mg인데 비해 한국인은 이보다 두 배 이상 더 많이 섭취하고 있다. 한국 사람들은 하루 평균 13g 정도의 소금을 먹는데, 이를 6g 이하로 줄이면 2~8mmHg의 혈압을 내릴 수 있다. 


한국 사람들이 특히 평균 염분 섭취량이 높은 이유는 김치, 된장이나 간장, 젓갈 등 장류, 소금, 라면, 삼겹살 등이 주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가져야 하고, 적은 양의 소금으로도 맛내는 조리법을 알아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염분 섭취를 줄일 수 없다면 칼륨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칼륨은 체내의 염분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야채, 채소, 나물, 과일 등에는 고혈압을 극복할 수 있는 많은 자연성분과 칼륨 성분이 있으므로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륨은 시금치, 다시마, 감자 등에도 많이 들어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현미, 과일 등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과일 중에서도 바나나, 자두, 복숭아, 사과 등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도움이 되며 반면에 건조 과일 등에는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당분대사가 나빠져서 고혈압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정제되기 이전 상태의 곡식, 현미, 잡곡, 양파, 코코넛 등에도 칼륨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역시 좋은 영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요즘에는 다행히 가정에서의 소금 섭취는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외식 때 염분과 지방질, 알코올을 다량 섭취하는 것도 문제다. 


미국 미시건 대학 라지브 사란 교수팀의 연구결과, 하루 소금 섭취량을 2000㎎ 이하로 제한한 사람들의 혈압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평균 11㎜Hg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는 것도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튀긴 음식이나 버터를 사용한 과자류는 혈중 지질농도를 증가시켜 혈관벽을 두껍게 만든다. 혈관벽이 두꺼워지면 혈관이 좁아져 혈압이 오를 위험이 커진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지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HDL을 높여 혈관벽을 건강하게 해 혈압을 낮춘다. 


불포화지방은 꽁치,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생선과 견과류에 풍부하다. 버섯과 미역, 김 등의 해조류를 먹는 것도 도움된다. 칼륨이 풍부해 체내 염분을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6. 스트레스 줄이고 마음의 여유 갖기


자주 욱하거나 화내면 고혈압 위험이 커진다. 우리 몸은 흥분하거나 긴장하면 교감신경(신체가 위급할 때 대처하는 신경계)이 활성화돼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오르기 때문이다. 


평소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음주, 흡연을 하는 것도 고혈압 위험을 높여 피해야 한다. 취미활동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도 좋다.

 

7. 고혈압 예방 7가지 생활수칙


1) 음식을 골고루 싱겁게 먹자
2) 알맞은 체중을 유지하자
3)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하자
4) 담배는 끊고 술을 삼자자
5) 지방질을 줄이고 야채를 섭취하자
6) 스트레스를 피하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자
7)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의사에게 진료를 받자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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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고혈압(2)

 

 

 

(지난 호에 이어) 
전문가들은 현재 고혈압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이라도 생활수칙을 잘 지키면 혈압을 낮춰 약을 끊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한국의 대한고혈압학회에서는


△음식을 골고루 싱겁게 먹기 
△매일 30분 이상 정기적인 운동 
△정기적인 혈압 측정 등과 함께 적절한 체중유지, 금연 절주, 스트레스 회피 등 고혈압 예방을 위한 7대 생활수칙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가정혈압 측정이 고혈압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때문에 생활수칙을 잘 지키는 한편 정확한 혈압측정법을 숙지해 만반의 대비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고혈압 치료를 통해 수축기 혈압을 5㎜Hg만 낮춰도 사망률이 7% 낮아진다. 또 수축기 혈압을 10㎜Hg 낮추면 뇌졸중에 의한 사망을 40% 줄일 수 있다. 고혈압을 잘 조절하면 가장 무서운 노년병으로 알려진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


아래 내용은 우리의 생활습관을 바꿈으로 고혈압을 예방하고, 이미 고혈압이 된 사람들에게도 일정 수준의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다.

 

1. 음식 섭취 순서 바꾸기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소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채소에 들어있는 식이섬유가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고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 먹는지는 이야기된 적이 많지 않다. 고혈압에 도움이 되려면 식사 메뉴 중에 채소를 먼저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음식물이 입을 거쳐 장으로 내려가기까지 약 5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약 5분 동안 천천히 섭취하면 된다. 이렇게 먼저 소화기에 도달한 식이섬유는 당질과 지질을 방어하는 자신의 역할이 극대화될뿐더러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 억제작용을 하는 인크레틴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된다. 인슐린의 원활한 분비는 혈당을 낮춰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 복식호흡으로 산소를 몸 안으로


고혈압이 발생하는 이유는 혈관 손상과 같은 이유로 우리 몸에서 혈액을 통해 제대로 전달돼야 할 산소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부족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강한 혈류를 공급하다 보니 고혈압이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몸 속에 신선하고 건강한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고혈압 예방의 핵심이다. 호흡법 중에서도 복식호흡은 많은 양의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를 배출시켜 체내 산소포화도를 높인다. 


숨을 들이쉴 때 코로 하나, 둘, 셋 하면서 들이마시고 내보낼 때 코와 입을 함께 사용해 하나, 둘, 셋을 천천히 세면서 내뿜으면 된다.

 

3. 운동은 허벅지 근육 중심으로


혈액 속의 포도당 75%는 근육에서 소비된다. 근육 중에서도 미오글로빈이나 미토콘드리아가 많아 에너지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적근에서 주로 포도당을 소비한다. 


그런데 근육은 70%가 하반신에 몰려있고 그 중에서 허벅지 근육이 주로 적근으로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을 하면 자연스럽게 포도당의 사용이 늘어난다고 볼 수 있다. 누워서 다리를 곧게 들어올리기나 간단한 스쿼트 동작만으로도 허벅지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


또한 평소에 적당한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걷기, 뛰기, 줄넘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매일 20~30분간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지만, 운동을 중단할 경우 다시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같이 추운 계절에는 쇼핑몰에서 하루 30분~ 1시간 이상 걷는 방법을 추천한다.

 

4. 체중 줄이기(체중 1kg 줄이면 혈압 2.5mmHg 떨어져)


혈압 관리를 위해서는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꾸준히 운동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한 사람은 당장 문제가 없더라도 시간이 오래 지나면 혈관건강이 나빠져 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 


신체 활동이 떨어질수록 체중 증가를 유발해 고혈압 발생 가능성을 더 높이고 혈압은 상승하는데, 고혈압 환자의 50% 이상이 비만을 동반한다고 보면 된다.


비만하면 혈관에 지질이 쉽게 쌓여 혈관내피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 비만은 고혈압을 일으키는 가장 위험한 인자로, 체중이 1kg 감소하면 수축기 혈압이 최대 2.5mmHg 낮아진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체중만 줄여도 고혈압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체지방을 줄일 수 있는 유산소 운동 위주로 하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말초 혈관이 확장돼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1주일에 3~4회 30분 이상 꾸준히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하면 된다.

 

5. 염분(나트륨)을 줄이고 등푸른생선•버섯 섭취 늘려야


고혈압을 예방하려면 염분(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 염분(나트륨) 섭취가 많을수록 체내 혈중 염분 수치가 올라가고 높아진 체내 염분 농도를 맞추기 위해 혈액량이 많아져 혈압이 오르게 되면 만성 고혈압 질환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염분이 많이 든 가공식품을 적게 먹고 외식 빈도를 줄여야 한다. 캐나다에 살고 있지만 우리와 식성이 같은 한국의 경우 성인은 염분의 95% 이상을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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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고혈압(2)

 

 

(지난 호에 이어) 


연구팀이 세 그룹을 비교한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들이 발견됐다.


● DASH 식이요법과 체중 관리 프로그램에 둘 다 참여한 그룹은 몸무게가 평균 19파운드(8.6㎏) 줄었고, 16주간의 비교 연구가 끝날 무렵 평균 수축기 혈압이 16 mmHg, 평균 이완기 혈압이 10 mmHg 감소했다.
● DASH 식이 플랜만 따른 그룹은 평균 수축기 혈압 11 mmHg, 이완기 혈압 8 mmHg가 줄었다.
● 식이요법이나 운동습관을 바꾸지 않은 그룹은 평균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각각 3/4 mmHg 감소했다.
● 이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식이요법과 운동습관을 모두 바꾼 사람 가운데 15%만이 2017년의 미국심장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혈압강하제가 필요한 것으로 분류됐다. 식이요법만 바꾼 그룹에서는 23%가 혈압약 처방 대상이 됐다.


그러나 식이와 운동습관을 바꾸지 않은 사람들은 약물 치료의 필요성이 줄지 않아 거의 50%가 약물 처방 대상에 들었다.


힌드리터 교수는 생활습관 교정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나 현재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그는 더 정확한 확인을 위해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활용된 DASH 식단은 미 국립보건원의 연구 지원을 받아 개발된 것이다. 과일과 채소, 통곡물, 저지방 유제품 구성률이 높고 고기와 생선, 닭고기, 견과류를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설탕이 들어간 음식과 음료수, 붉은 살코기, 첨가 지방 등은 제한하고 있다.


DASH-저염 식이요법에 대한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1,500mg의 염분(나트륨)을 섭취하는 저염식 DASH 식이요법으로 혈압이 평균 8.9 / 4.5 mmHg (수축기 / 이완기)가 감소했고, 고혈압 환자는 평균 11.5 / 5.7 mmHg가 준 것으로 보고됐다. 고혈압 환자에게서는 이번 연구 결과와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혈압을 조절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 저염식을 실천하면서 체중 조절까지 할 수 있는 DASH식이요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면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는 ‘혈압을 낮추는 식사요법’을 줄인 약자다. 미국 국립보건원이 혈압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는 특정 영양소만 강조하기보다는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고혈압 환자 식사법을 개발한 것이다.


DASH 식이요법은 먹을 때마다 음식의 양이나 칼로리를 일일이 계산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일반인도 정상 혈압을 유지하거나 체중을 조절하기 위한 방법으로 얼마든지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DASH식이요법의 핵심은 칼륨, 칼슘, 마그네슘, 섬유소 등은 충분히 섭취하고,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불포화지방, 단순 탄수화물 등은 적게 섭취하는 것이다. 


또한 이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에는 영양가는 하나도 없으면서 1g당 7kcal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하루 30분 이상 걸으면 체중 조절 효과는 더 커지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DASH식이요법에는 각 식품군에 따라 섭취할 음식의 종류와 권장섭취량이 정해져 있다. 곡류군 중에서는 도정하지 않은 곡류(현미밥, 잡곡밥, 통밀빵, 호밀빵 등)를 통해 전분과 섬유소를 함유한 복합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한다. 


채소군과 과일군에서는 간을 하지 않은 모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넉넉하게 섭취한다. 유제품은 저지방이거나 무지방이면서 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 우유와 요구르트, 치즈 등을 먹고, 어육류군의 경우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붉은 살코기는 가급적 적게 섭취하고, 껍질을 제거한 닭고기 와 생선류를 적당히 먹는다. 


견과류는 소금이 첨가되지 않은 땅콩, 호두, 잣,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을 알맞게 먹고, 지방군의 경우는 식물성기름, 마요네즈, 버터 등을 적게 섭취한다. 당류인 설탕, 사탕, 젤리, 꿀, 설탕이 들어 있는 과자나 음료수는 되도록 적게 먹는 것이 권장된다.


DASH식이요법을 우리의 한식 식사에 적용해보면, 곡류군은 잡곡밥으로 매끼 3분의 2나 한 공기 정도 먹고, 채소군의 경우에는 나물이나 생채소 모두를 매끼 충분히 섭취하며, 국이나 찌개에 있는 채소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다. 과일은 중간 크기의 사과는 1개, 토마토는 큰 것 2개 정도를 먹고, 통조림 과일은 당분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섭취하지 않는다.


유제품은 칼슘 섭취를 위해서 저지방이나 무지방 제품으로 매일 우유 1컵 또는 요구르트 1컵을 먹는 것이 권장된다. 어육류군으로는 삼겹살, 갈비, 깡통 햄 등의 고지방 육류는 될 수 있는 대로 피하며, 생선이나 껍질을 제거한 닭고기를 적당히 먹는다. 이때 단백질을 좀더 섭취하고 싶다면 두부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견과류는 소금이 조미된 건 피하고,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섭취량을 제한한다. 또 지방군 섭취에 있어서는 조리할 때 식물성기름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칼로리가 높아질 수 있으니 삶거나 찌기, 굽기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DASH 식이요법은 여러 가지 영양소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식사요법이다. 따라서 이 식사요법을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혈압을 낮추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체중 조절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변비 해소,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동맥경화증과 골다공증예방 등으로 여러 가지 퇴행성 질환과 성인병을 치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 식이요법은 고혈압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균형식으로 고안돼 미 농무성에서 ‘미국인을 위한 이상적인 식이 계획’으로 추천하고 있다. 2018년 1월 미국 USA News & World Report 지는 DASH를 ‘전반적으로 가장 좋은 식이요법’ 1위로, ‘당뇨인을 위한 식이요법’ 2위로 뽑았다.


전문가들은 현재 고혈압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이라도 생활수칙을 잘 지키면 혈압을 낮춰 약을 끊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한국의 대한고혈압학회에서는


△ 음식을 골고루 싱겁게 먹기 
△ 매일 30분 이상 정기적인 운동 
△ 정기적인 혈압 측정 등과 함께 적절한 체중유지, 금연 절주, 스트레스 회피 등 고혈압 예방을 위한 7대 생활수칙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가정혈압 측정이 고혈압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때문에 생활수칙을 잘 지키는 한편 정확한 혈압측정법을 숙지해 만반의 대비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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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5
고혈압-2(3)

 

(지난 호에 이어) 
여섯째, 탈수로 인한 혈관 수축이다. 우리 몸은 탈수가 오면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처음에는 말초의 혈관을 먼저 폐쇄한다. 말초 순환장애가 나타났다는 것은 몸에서 만성적인 탈수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말초 혈관을 폐쇄함으로써 뇌로 보내는 혈액을 일단 확보하려고 한다. 그래도 부족하면 보다 더 큰 혈관에서 혈관벽을 조여 빈틈을 줄임으로써 수분 손실을 막는다. 이렇게 혈관이 수축되면 동맥내의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고혈압이 된다. 


만성 탈수는 고혈압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다. 만성탈수는 혈관 수축도 일으키지만 혈액도 끈적거리게 하고 노폐물이 혈관에 달라 붙어 혈관도 경화시키게 된다. 그러므로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탈수가 일어나서는 안되고 탈수를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곱째, 심장의 펌핑 문제 때문이다. 심장의 펌프력이 강해지는 것은 심장의 주식인 혈류를 공급하기 위해서인데 혈류 공급의 목적이 단지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서 일까? 물론 그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산소 공급에 있다.


세포와 조직은 영양분이 덜 공급되더라도 당장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산소가 없으면 에너지도 못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기능도 떨어지고 괴사될 수도 있다. 특히 뇌에 산소 공급이 잘 안되면 치명적 손상을 입는다. 


뇌는 전체 몸의 약2% 정도 차지하지만 뇌로 가는 혈류양은 무려 20%나 되기 때문에 뇌에서의 산소 공급은 매우 중요하다. 뇌에 산소 공급이 4분 이상 차단되면 뇌가 손상을 입기 시작하고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된다. 


모든 세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산소이기 때문이다.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심장은 열심히 펌핑을 해서 혈류를 순환 시킨다. 193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독일의 생화학자 오토 바르크 박사에 의하면 모든 세포는 산소 포화도가 35% 이하로 떨어지면 신경계 신체가 위급할 때 대처하는 신경계화 과정에 진입 된다고 한다. 


산소가 부족해지면 산소를 적게 공급 받고도 살아남기 위해서 암화 과정인 암세포(癌細胞)로 변이가 되는 것이다. 그만큼 산소 공급을 위해 혈액 순환이 중요하고 뇌와 말초까지 혈액 순환을 시키기 위해 심장은 열심히 뛰면서 혈압을 높인다. 


즉, 모든 것은 산소 공급과 혈액 순환을 잘 시키면 혈압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혈관의 탄력을 회복하기, 혈관의 지나친 수축을 막기, 혈액의 점도를 낮춰서 혈액을 맑게 유지하기,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거나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등의 원인을 해결하여야만 할 수가 있다.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혈압은 자꾸 더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고혈압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이 정도 내용으로 소개하고 이제 더 중요한 것은 고혈압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예방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이 무서운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

 

고혈압 예방


최근에는 고혈압 환자들이 젊은 층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심지어는 필자가 아는 고등학교 학생이 고혈압 진단을 받고 심장, 신장 검사를 해야 한다는 전문의 말에 충격을 받은 경우도 있었는데, 이러한 경우 어린 나이에 혈압 강하제를 복용하자니 환자나 보호자나 막막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없다. 


이런 경우 처음부터 혈압 강하제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자연적인 방법으로 고혈압을 극복하고자 노력해볼 필요가 있다. 미국고혈압연합회(JNCVI, Joint National Committee on Prevention, Detection, Evaluation, and Treatment of High Blood Pressure)에서도 청소년의 고혈압, 초기고혈압, 경증의 고혈압인 경우에는 자연적인 방법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의 고혈압 세션에서는 고혈압 환자들이 생활습관을 교정한 뒤 16주 안에 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혈압이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심장병학회와 심장협회의 2017년 고혈압 가이드 라인에는 생활습관 교정(lifestyle changes)이 혈압을 낮추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올라와 있다.


연구를 수행한 노스캐롤라이나의대 앨런 힌드리터(Alan Hinderliter) 부교수는 “건강한 식이요법과 정기적인 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혈압 강하제를 필요로 하는 환자 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특히 수축기 혈압이 130 ~160 mmHg, 이완기 혈압이 80 ~ 99 mmHg 사이에 있는 사람들이 이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40~80세 사이의 고혈압을 가진 남녀 비만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 환자들의 혈압은 130-160/80-99 mmHg 였으나 연구 시점에 혈압 강하제를 먹고 있지는 않았다. 최근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연구 초기 이들 중 반 이상이 항고혈압 약을 먹어야 할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16주 동안 중재연구(intervention study)를 수행할 그룹을 구성하고 이를 세 개로 나눠 환자들을 무작위로 배정했다. 이 중 첫 번째 그룹은 식단을 바꾼 다음 행동 상담과 주 3회의 감독자 입회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증명된 ‘고혈압 방지 식이요법[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으로 식습관을 바꿨다. DASH는 과일과 채소 및 저지방 유제품을 강조하고, 붉은 살코기와 소금 및 설탕 소비를 최소화 하도록 하고 있다.


두 번째 그룹은 영양사의 도움을 받아 DASH 식단에 초점을 맞춰 식이요법만 변경했다. 나머지 세 번째 그룹은 운동이나 식습관을 바꾸지 않았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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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고혈압-2(2)

 

 

(지난 호에 이어) 
혈압을 인위적으로 낮춰 증상만 없어지면 병도 같이 없어진다고 생각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복용하는 약의 개수는 하나씩 늘어나고 약 용량도 점점 높아만 간다. 이 의미는 혈압을 인위적으로 낮추었다고 혈압의 근본 원인이 제거된 것은 아니며 즉 이 복용하는 약이 고혈압을 치료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가 없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약을 하루나 이틀만 안 먹어도 혈압은 다시 원래대로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즉 억지로 눌러 놓은 문제라 조심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다시 터질 수 있는 시한 폭탄과 같은 것이다. 


즉, 현대의학은 대증요법(對症療法)이기 때문에 병이 발생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병이 나타나는 증상만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가 혈압이 높은 것은 우리 몸에 나타나는 증상일 뿐이고 몸의 어딘가에 이 증상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의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뿐이다. 심지어 경우에 따라 고혈압 약을 복용하여도 원인 제거를 하지 않는 한 심장마비, 심근경색, 부정맥, 협심증, 뇌경색, 뇌출혈 등의 문제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정말 고혈압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혈압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알아야 하고, 또한 알아야 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이다.


고혈압은 어떤 원인에 의해서 뇌나 말초기관으로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겨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뇌는 심장에 혈액 공급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를 보내게 되고 심장은 더 큰 압력으로 혈류를 순환 시키려고 한다. 


이것이 지속되면 심장에 무리를 가져와서 심근경색, 부정맥, 협심증 같은 병이 생기게 되는데 즉, 동맥경화가 생겨 뇌로 혈류 공급에 문제가 되어 뇌경색이 생기기도 하고 뇌혈관이 약해졌다면 뇌출혈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병들이 생기지 않으려면 혈압이 높아지기 전부터 철저한 몸 관리를 하면서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만약 혈압이 높아졌을 때는 그 발병 원인부터 살펴 보고 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초기 고혈압 환자들은 여러 가지 생활 습관의 개선이나 운동 등을 통해 복용하던 혈압약을 끊고 정상 혈압으로 생활하는 분들을 종종 보아 왔다. 또 어떤 분들은 필자에게 와서 일정기간 침 치료를 받고 현재는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고 정상 혈압으로 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도 있다. 


그런데 이 무서운 고혈압의 원인은 사실 너무 간단하고 당연한 이야기일 뿐이다. 그런데 “원인을 다 알고 있는데 왜 치료를 못하고 있을까?” 하고 의문을 가져본다.

 

고혈압이 생기는 원인 


첫째,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신체가 위급할 때 대처하는 신경계)이 흥분하여 아드레날린과 코티졸이 분비되어 심박수를 높이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이 올라가게 된다. 


스트레스가 혈압을 높인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현대인들이 피할 수도 없고 또 약이나 영양요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이다.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편하게 살고 싶어 하지만 현실적으로 스트레스를 피해 가기란 현대인에게 거의 불가능하다 할 수 있겠다.


실례로 한국의 어떤 약사가 약국을 운영할 때는 고혈압으로 고생하다가 약국을 폐업한 후 혈압이 정상이 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그만큼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이는 큰 원인인 것이다.


둘째, 수면 부족이다. 우리 몸은 잠이 부족하면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아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고 혈압을 높인다. 잠을 못 자면 혈압뿐만 아니라 혈당도 상승하게 된다. 


또 우리 몸은 무언가를 먹고 에너지를 생산하는 모든 과정에서 당독소와 활성산소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혈관 손상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혈관 세포가 손상되어도 잠을 충분히 자면 잠자는 시간 동안 줄기세포가 손상된 부분을 복구하고 치료해 준다. 이것이 바로 자연 치유력인 것이다. 


우리가 숙면을 취할 때는 자연 치유력과 면역력이 증가한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혈관벽이 손상되는데 잠이 부족하면 복구와 재생이 힘들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건강을 위해서는 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셋째, 노화로 인한 혈관벽의 탄력 저하이다. 혈관벽 탄력이 저하되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로 볼 수 있는데 가)지나친 칼슘이다. 혈중에 남아도는 칼슘이 혈관벽에 침착되어 혈관경화를 일으킨다. 나)당 독소다. 당 독소로 인해 내피혈관과 혈관 경화가 일어난다. 다)활성산소와 OX-LDL이다. 활성산소와 OX-LDL에 의해 혈관벽이 손상되어 혈관벽의 탄력을 잃게 되고 노폐물이 혈관벽에 침착되어 죽상동맥경화가 진행하게 된다. 


당독소를 줄이는 방법은 당독소가 적은 식생활을 해야 하고 당독소 흡수를 차단하는 유산균제나 당독소를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영양소를 복용해야 한다.


강력한 항산화제는 당독소와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혈관벽 손상을 예방해 줄 뿐만 아니라 이미 손상된 혈관벽도 복구해 준다. 항산화제를 먹으면 혈관벽의 탄력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넷째, 혈액 점도가 증가한 경우이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 고혈당 상태가 유지 되거나 당뇨가 있거나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 되는데 혈액이 끈적거리면 말초에까지 혈액을 보내기 위해 더 많은 힘이 필요하고 혈압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혈액을 맑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평상시 소식하는 습관,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이 중요하다. 


 다섯째, 혈관 막힘이 있거나 혈간이 좁아졌을 때이다. 노폐물이나 OX-LDL 때문에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지면 뇌와 말초까지 충분한 혈액이 도달하지 못해 심장은 더 큰 힘으로 펌핑을 해야 한다. 즉, 더 세게 혈액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심장에는 무리가 오게 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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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고혈압-2(1)

 

 

한국의 뉴스를 보면 2018년 한국인 인구 중 고혈압을 갖고 있는 사람이 1000만명을 넘는다고 한다. 5000만 인구 중에 1000만명 이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고혈압을 갖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어린이들이 고혈압을 갖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성인 인구의 거의 세 명 중 한명 꼴로 고혈압이 있다고 봐야 한다. 캐나다의 경우는 아직 정확한 자료를 찾지 못했지만 아마 식생활이나 기타 여건상 한국보다 더 많으리라 예상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대부분의 분들은 한국에서 출생하여 이민 오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어 우리의 생활 습관이나 식 습관 등이 같은 한국의 자료가 좀 더 현실적일 것 같아 한국의 자료들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항상 강조하는 말이지만 세상 모든 현상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으며 그 원인을 알면 예방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고혈압이 발생하는 원인을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더구나 캐나다처럼 추운 지방에 사는 우리들은 더욱 조심해야 하는 질병이 고혈압인 것이다. 주변 온도가 떨어지면 우리의 혈관이 수축해 좁아지므로 혈압은 더 올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고혈압에 대해서는 이전에 연재를 한 바 있다. 하지만 우리들이 가장 흔히 갖고 있는 질병이다 보니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에 소개한 내용들 중에서 빠진 부분을 첨가하여 실생활에서 고혈압이 왜 생기는지,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초기 고혈압 환자들이 어떻게 하면 고혈압 약을 끊을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 하고자 한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어떻게 하면 고혈압 약을 끊을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이 물어 보신다. 하지만 고혈압약 복용을 끊는 것에 대한 관심만큼 어떻게 해야 끊는지에 대해서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실제로 필자도 얼마 전에 며칠 동안 혈압이 180/100mmHg까지 올라 갔었다. 뒷목이 땡기고 머리가 아파서 혈압을 측정해보니 혈압이 상당히 높게 나왔다.


어머니가 고혈압을 갖고 있어서 유전적인 이유도 있고 나이를 먹어 이제 나도 어쩔 수 없이 고혈압 약을 먹어야겠다 생각을 하고 가정의를 찾아가 혈압 측정을 하고 약을 처방 받아 2주 정도 고혈압 약을 복용하였다.


약 일주일 정도 지나서야 혈압이 130/90mmHg로 떨어졌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이제부터는 죽을때까지 고혈압 약을 복용해야 겠구나 하는 걱정과 또 다른 한 가지는 고혈압 약을 복용한다고 해서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은 아니고 증상만 제거할텐데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더 센 약을 먹어야 하고 다른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또한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당연히 고혈압약을 복용해야겠지만 아직 초기이니 어떻게하면 고혈압 약을 안 먹고 정상 혈압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연구한 자료를 바탕으로 노력한 결과 현재는 평균 혈압이 118/84mmHg 인 정상 혈압으로 2개월 넘게 유지되고 있다.


그래서 이번 호의 내용은 필자가 경험한 고혈압의 원인과 예방 그리고 어떻게 하면 고혈압에서 약을 끊고 탈출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보통 주변에서 고혈압 환자들은 고혈압 약을 복용 후 혈압이 정상으로 되면 고혈압이 해결되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다보니 혈압약을 먹고 있으니 생활상의 조심해야 할 수칙이나 음식등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사는 분들이 많이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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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9
갑상선질환(7)

 

 

 

(지난 호에 이어)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식이요법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몸의 신진대사가 빨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갑상선 호르몬 과다 분비로 인해 쉽게 더워지며 맥박이 빨라지고 땀이 자주 난다. 심해지면 안구 돌출 현상이 나타난다. 


갑상선 항진증에 피해야 할 음식은 없지만 영양학 적으로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정상인보다 훨씬 소화가 빠르기 때문이다. 주의 할 점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는 약물치료 초기에 해조류, 어패류, 달걀과 같이 요오드가 다량 함유된 음식을 피해야 한다. 


한국과 같이 염장식품을 즐기는 문화에서는 요오드 섭취량이 많아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적색, 식용색소 3호 등 인공색소가 들어간 음식은 금하는 것이 좋다. 또한 대사율이 증가되기 때문에 체중감소와 근육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고 단백질인 닭고기, 두부, 콩 등을 주로 먹는 것이 좋다. 


갑상선이 부을때는 부종을 가라앉혀주는 옥수수차를 마시면 좋다. 대신 충분한 수분 섭취도 필수다. 

 

갑상선 결절, 갑상선암에 좋은 식품


갑상선암에 좋은 식품이 따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항산화성분이 들어있는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갑상선 암에 좋은 식품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갑상선 암과 관련되어 언급되는 채소는 양배추, 브로콜리, 고추냉이 등 십자화과 채소류다. 갑상선종을 유발하는 티오글루코시드와 같은 항산화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인스턴트식품 등 내분비 호르몬 대사 및 면역 기능에 나쁜 음식은 피해야 한다. 갑상선 암 치료를 받았다면 사과, 수박, 포도, 토마토 등 적색소가 들어 있는 과일은 피하고 요오드는 적절량을 섭취한다. 지나치게 섭취하면 호르몬의 생산과정이 억제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주 먹어야 하는 암예방 식품


1) 미역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이 차고 맛이 짜며 독이 없다고 되어 있다. 목 주변의 기가 뭉친 것을 치료하며 이뇨작용, 노폐물 배설작용을 돕는다.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다면 미역을 과도하게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2) 양배추


양배추에는 당근이나 호박에 함유된 성분과 같이 루타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 되어있어 점막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환원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갑상선암 예방에 효능이 있는 식품이다.
이미 갑상선기능 저하 치료제를 복용하는 분들은 양배추와 함께 먹으면 치료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3) 마늘


고기를 먹을 경우도 마늘에 재워서 맛을 좋게 하는 것이 좋다. 마늘에는 살균작용을 하는 알리신, 암을 예방하는 셀레늄,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B1등이 들어 있다. 육류나 어류를 먹을 때 반드시 함께 먹는다.


4)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항암효과에 뛰어난 루테인, 셀레늄, 비타민C가 풍부해 발암 물질의 대사 활성을 저해한다. 셀레늄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암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특히 갑상선관련 질병에는 효능이 더욱이 좋으며, 갑상선치료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에게도 브로콜리는 좋은 식품이다. 
또한 브로콜리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키워주고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 정도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빈혈예방과 대장암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5) 호두, 잣 등의 견과류


견과류의 비타민 E는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6) 복숭아


복숭아에는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땀을 많이 흘리고, 갈증을 자주 느끼는데 복숭아는 땀을 막는 작용을 하므로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들에게 좋다.


7) 검은콩


콩에는 에스트로겐 대체 성분이 들어 있다. 에스트로겐이라는 성분은 여성호르몬인데, 콩에는 이와 유사한 작용을 하는 이소플라본 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여성호르몬제 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없고, 콩속의 제니스틴이라는 성분이 암을 비롯하여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기도 했으며, 갑상선암 예방과 갑상선질환으로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에게도 효능이 있다.


 8) 느릎나무


 느릎나무 달인 물은 갑상성 관련 질병을 가진 환자들에게 효능이 좋다. 특히 갑상선에 혹이 있어 목이 불편하고 답답한 증상을 자주 느끼게 되는데 느릅나무 달인 물은 목을 편안하게 해주고, 혹의 크기를 줄여 주는데 효능이 있다.
또한 숙면에도 도움이 되며,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데도 효능이 있으므로 여성에게 특히 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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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go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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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7
갑상선질환

 

 

(지난 호에 이어)
또한 더위를 참기 힘들고 땀이 많이 나며 자율신경이 흥분해서 심장이 빨리 뛰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가벼운 운동에도 이전에 비해 숨이 찬다. 노인에서는 부정맥이 나타날 수도 있다. 팔다리의 힘이 빠지고 손이 떨리며 남자는 다리에 마비가 나타나기도 한다. 여자는 월경이 불순해지고 월경량이 줄면서 심하면 없어져 임신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갑상선은 크기가 전반적으로 커지며 눈이 커지고 안구가 앞으로 돌출하여 눈꺼풀이 붓고 결막에 충혈이 나타난다. 눈 안에 먼지나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을 느끼고 눈이 부시며 물체가 둘로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안구증상은 모든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의 약 1/3정도에서 나타난다. 
안구 돌출증 자체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 경과와는 무관하게 그 자체의 경과를 거친다. 따라서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완전 치료되었다고 해서 안구 돌출증이 같이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2. 갑상선기능항진증 자가 체크리스트


1) 최근 식사량은 변화가 없거나 늘었는데도 체중이 줄었다.
2) 가만히 있는데도 맥박이 1분에 100회 이상 뛴다.
3) 몸에서 열이 나고 땀을 많이 흘리며 더위를 참기 힘들다.
4) 신경과민, 불안감, 초초함이 있다.
5) 가만히 있지 못하고 지나치게 활동적이다.
6)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생리 양이 줄었다.
7) 임신이 아닌데도 생리가 없다.
8) 근육에 힘이 없고 마비가 되는 것 같다.
9) 하루에 3회 이상 묽은 변을 보고 설사를 하기도 한다.
10)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손톱 박리가 생겼다.
11) 손, 몸이 떨린다.
12) 눈이 튀어나왔다.
13) 목 가운데가 부은 것 같다.
14) 항상 피로하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방사성 요오드 치료, 수술치료가 있다. 방사성 요오드 투여나 수술치료는 갑상선 조직을 제거, 파괴하는 치료 방법이며, 약물치료는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이나 분비 작용을 조절하는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는 것이다.

 

갑상선항진증의 한의치료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반대로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기능이 지나치게 항진(亢進)되어 담열(痰熱)로 인해 진액(津液)이 고갈되어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기능 실조로 갑상선호르몬 분비가 과다해지는 결과가 생긴다고 본다.


한의학의 가장 중요한 치료원칙은 음양(陰陽)의 조화다. 여기에서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면 양(陽)은 불(火)이고, 음(陰)은 물(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양(陽)이 지나치게 항진(亢進)되어 오장육부(五臟六腑)의 진액(津液)의 고갈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본다.


전문적인 내용은 생략하고 간단히 설명하면, 간(肝)의 열이 지나치게 항진되면 목 앞의 갑상선이 커지고 만지면 부드럽고 결절은 없으며 마음이 번조하고 화를 잘 낸다. 더운 것을 싫어하고 땀이 많아지고 식욕이 왕성하며 눈이 돌출하며 대변량(大便量)이 많아진다.


다음으로 심장(心臟)과 간(肝)의 음(陰)이 허(虛)해 진액(津液)이 부족해지면 목 앞 갑상선이 크거나 작게 생기고 말랑하나. 가슴이 두근거리며 불안한 증세가 있다. 어지럽고 손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음식을 많이 먹어도 살이 빠진다. 목과 입안이 건조해진다.


마지막으로 심장(心臟)과 신장(腎臟)의 음(陰)이 허(虛)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목 앞의 갑상선은 크고 눈이 돌출하고 손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눈과 입이 건조해진다. 가슴이 두근거리며 음식을 많이 먹어도 바로 배고파진다.


여자들은 월경불순으로 폐경이 올 수 있으며 남자들은 발기불능, 성욕감퇴,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을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 언급했듯이 환자의 체질과 증상 등을 한의사의 진단에 의해 처방된 약이나 침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약재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체중이 계속해서 감소할 때 - 숙지황, 용안육
2) 심장 박동수가 지나치게 빠를 때 - 황련, 치자
3) 가슴이 답답할 때 - 길경, 지각
4) 더위를 참기 힘들 때 - 석고, 지모
5) 땀을 과도하게 흘릴 때 - 모려, 생지황
6) 불면증이 있을 때 - 산조인, 백복신, 향부자염초
7) 짜증이 심하거나 화를 참지 못할 때 - 원지, 석창포
8) 얼굴이 붉어지고 상혈감이 있을 때 - 황금, 시호
9) 심하게 피로감을 느낄 때 - 용안육, 당귀, 천궁, 황기
10) 탈모가 심하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질 때 - 적하수오, 백하수오
11) 안구돌출이 있을 때 - 목적, 결명자
12) 피부에 트러블이 심할 때 - 방풍, 형개
13) 안구건조증, 구강건조증이 있을 때 - 생지황, 용안육, 산수유
14) 피부가 건조할 때 - 계지, 방풍, 형개, 박하
15) 불임이나 유산이 될 때 - 오미자, 구기자, 복분자, 토사자
16) 생리통과 생리불순이 심할 때 - 애엽, 익모초, 택란
17) 근육통,관절통이 있을 때 - 강활, 독활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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