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예절 (펌)
캐나다의 예절 (출처 : http://blog.chosun.com/blog.screen?userId=bccanada )
캐나다에 이민 오실분들이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 또 유학생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생각나는 대로 캐나다의 문화와 예절에 대해 적어봅니다.
-..아이들이 추운 겨울이나, 비오는 날 혼자 처량하게 걸어간다고, 차에 태워주겠다고 접근하지 말것 (아동 성폭행범으로 몰리기 쉽습니다)
-. 아이들이 예쁘다고 쓰다듬거나, 엉덩이등을 툭툭치지 말것.
-. 운전시에 경찰이 경광등을 켜고, 싸이렌을 울리면, 차도 우측에 천천히 갖다 붙히고 침착하게 기다릴 것 (이때 오래 기다리셔야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차적조회를 하고 있는 것이므로, 차 밖으로 나오지 마세요. 도주하려고 하거나, 무기를 사용하려 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읍니다)
-. 빌딩이나, 식당, 실내에서 절대 담배를 피우지 말것.
-. 겨울철에 집앞 눈을 치우지 않고 몇일씩 방치 해 놓지 말것 (이웃등으로 부터 시로 신고가 들어가면, 경고장이 발부됩니다. 이때 해외 여행등으로 벌금을 지불치 않게되어 납부기간이 넘어서면, 극심한 경우 전국적으로 수배명령이 날 수도 있습니다. 지난번에 퀘벡에 거주하고 있던 백인이 해외여행으로 인한 시벌금의 계속적인 체납으로 인해, 입국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되어 간 것이 신문에 난 적도 있습니다.)
- .김치, 된장찌개, 인삼캔디, 마른 오징어등을 먹은후에는 꼭 양치를 하거나, 가글링을 할 것 (이곳 사람들 냄새에 매우 민감합니다)
-. Thank you, Excuse me, Please... 는 늘 입에 달고 살 것 (아주 조그마한 호의에도 Thank you 를 꼭 하세요... 안그러면, 매우 무례한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 빌딩 문에서 뒷 사람이 2,3 발자국 거리에 있을때에는 자기가 들어간 후에라도 그 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 줄것
-. 트림은 소리를 내지 말아야 하지만, 실수로 소리가 났다면 "Excuse me" 할 것.
-. 재치기는 "쿡" 하고 속으로 참는 것이 예의입니다. (그 이유는 병균이 재치기와 함께 방출되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 다른사람이 "킥"(ㅎㅎㅎ) 하고 재치기하면 "Bless you"라고 말해줄 것. 그 말에는 "Thank you"라고 답변할 것.
(재치시기의 대화 flow : "Achoo"/"Bless you"/"Thank you"/"You're welcome.")
-. 이곳 아파트는 목조로 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소음으로 많이 고생합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가급적이면 제일 아래층을 rent 하시고, 아니라면, 큰소리가 나는 일이 없도록 특별히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 .야외에서 술마시는 것은 불법입니다. (캠프장등을 제외하고는, 아무리 멋진 장소라 해도, 삼겹살에 소주/양주 꺼내시면 안됩니다ㅎㅎㅎ)
- .자동차실내에 개봉된 술을 가지고 다니지 말것. (열린 술병은 꼭 트렁크에 넣어 운반하세요)
-. 음식점에서 큰소리로 웨이터/웨이트레스라고 부르지 말것. (가까이 있다면 Excuse me. 하시면 되고, 좀 멀리 떨어져 있다면 조용히 손을 드세요)
-. 한국식당/일본식당이 아닌곳에서 스파게티등 국수류를 먹을때, "후루룩"하며 국수를 입으로 빨아올리는 것(slurping)은 하지 말것
-. 마찬가지로, 한국/일본 식당이 아닌곳에서는 접시채 들고 스프등의 국물을 마시지 말것(스푼 사용하세요).
-. 음식을 먹을때 식기들이 부딪히는 것에 주의하여, 가급적 소음을 내지 않도록 할 것 (조용 조용한 대화외에, 음식을 포크나 나이프로 탁탁 부딪치지 않아야 합니다)
-. 커피등을 뜨거운 상태에서 호호 불면서 소리내어 마시지 말것 (좀 식을때 까지 기다렸다가, 윗 입술을 살짝 담그고 조심스럽게 소리내지 않고 들으키시면 됩니다)
- 홈스테이에서나 어느 가족에 초대를 받거나, 하게 될 경우 모든 사람이 식사를 마칠때 까지 먼저 자리를 뜨지 말것 (대화등을 통해 식사의 속도를 주변사람들과 맞추며, 부득이 자리를 먼저 비워야 할 경우, May I be excused first?" 하고 양해를 구할 것)
-. 식당에서 수저나 포크로 식탁을 두드리지 말것
-. 식당에서 종업원이 메뉴를 전해주거나, 음식을 갖다줄때 마다 "Thank you" 라고 감사의 표시를 할 것.
-. 식사후, 팁은 세금전 가격에 10~15% 선으로 더 주시면 됩니다.
-. 음식물을 입에 넣은채 이야기 하지 말것. (입에 음식물이 있을때 상대방으로 질문을 받았다면, 잠시 기다리게 하고, 다 씹어 삼키신후 대화를 하시면 됩니다)
-. 가정에서 화장실문은 항상 열어 놓을 것 (닫혀있으면 사람이 들어있다는 뜻입니다. 문이 닫혀있으면 위급상황이 아니라면 노크하지 마시고, 밖에서 문이 열릴때 까지 기다리세요)
- 가정내 화장실의 변기는 여성용좌석만 내려놓는 것이 아니라, 사용후 변기뚜껑(cover) 을 늘 닫아 놓을 것. (화장실문을 열어 놓기 때문에, 변기 뚜껑을 닫지 않으면 변기물이 증발하면서, 거실등으로 대기에 떠돌게 됩니다.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변기 뚜껑을 닫는 것이 예의입니다)
-. 홈스테이에서도 마찬가지로 방문은 닫아 놓지 않습니다. 방문이 닫혔을때에는 들어오지 말라는 뜻입니다. 혼자 있으면서 방문을 닫아 놓으면 호스트 가족들로 부터 "고립되길 좋아하는 사람"으로 오해 받아, 가족간 교류가 없어지게 됩니다.
-. 동성간에 손잡고 다니지 말것 (게이나, 레즈비언으로 오해 받습니다)
-. 아이들은 자기 자식이라도 절대 때리지 말것. (social worker/학교교사/ 병원의사등으로 부터 상처등 수상하다는 신고가 들어가면, 정부에서 아이를 데려갑니다)
-. 어린 아이들만 집안에 두어서는 안됩니다. (어리다는 기준은 나이로 정확하게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혼자 있을 수 없을 정도의 미숙한 아이를 기준으로 하니다만, 일반적으로는 12 살정도로 기준을 삼으시면 됩니다)
-. 두루마리 화장지는 화장실 용변용으로만 사용할 것. (두루마리 화장지를 식탁이나, 방안에 놓아두거나, 주방등에서 물기등을 닦거나 하시는데 사용하시면 ...정말 이상합니다...두루마리는 화장실을 벗어나면 안됩니다)
-. 용변을 본 화장지는 변기에 집어 넣어 flushing 할 것 (옆에 있는 휴지통등에 넣으시면 안됩니다)
-. 캐나다 원주민들에게 절대 "인디안" 이라고 표현하지 말것. Natives 라고 사용하세요.(그 대신 인도 사람들은 "인디안" 이라 하지 않고 "이스트 인디안" 이라고 합니다.)
-. 물건 사고 나서 영수증과 포장지등을 버리지 말것 (혹시 반품하실 일이 있으시면 매뉴얼 포함해서 모두 갖다줘야 합니다)
-. 술은 한국처럼 수퍼마켓에서는 팔지 않습니다. 맥주처럼 생긴것을 팔긴 하는데, 그것은 알콜돗수가 없거나, 거의 없는 대충 맛만 약간 나는 음료입니다. 술의 모든 종류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Liquor Store 에 가시거나, 맥주나 와인만 필요하시다면 Beer and Wine Store 를 찾으시면 됩니다. 주중에는 Liquor Store 는 9 시에 문을 닫고, 주말에는 11시까지 합니다. 그 이후 시간에는 술 살곳이 없을터이니, 여행중에 저녁에 일행들과 호텔방에서 한잔하시려면 낮에 미리 사좋으셔야 합니다.
-. 운전중 엠블런스나 경찰차가 경관등과 싸이렌을 울리고 다가오면, 모든 차들은 길가옆으로 피하여, 정지하고 서 있어야 합니다.
-. 처음보는 사이에, 아이가 이쁘다고 먹을 것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낯선 사람으로 부터 먹을 것을 받아먹지 말라는 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들에게 혼란을 줄뿐 아니라, 그 자리에 있는 아이의 부모들로 부터도 "호의"와 "의심"사이에서 곤란한 상황을 연출됩니다.)
- STOP 싸인이 있으면 일단 "완전 정지"를 하고 좌우를 살펴 본후 진행 할 것 (양쪽에서 오는 차량이 없다고, 슬슬 속도록 줄이다가 그냥 진행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경찰에 걸리면 "Don't you know what STOP means?" 합니다.ㅎㅎㅎ)
- 술집에서 술마시다 일행중 한명이 너무 취해 테이블에 머리를 박고 있을 정도가 되면, 술집에서 더 이상 판매를 안합니다. 이때 나가달라는 요구가 있으면 "인종차별" 하는 것이 아니니, 조용히 일행을 데리고 나오셔야 합니다. (만약 술취한 상태를 인지하고도, 돈벌기 위해 계속 술을 팔았다가, 나중에 그 사람에게 무슨 사고-강도/자동차사고등-이라도 나면, 그 술집은 소송을 각오해야 합니다)
- 술마시고, 길거리에 쓰러진다거나, 고성방가를 하면 그대로 경찰서로 데려갑니다.
- 남에게 돈 빌려주고, 돈 못받았다고 그집에 가서 그에 상응하는 물건을 들고 나오면 안됩니다. (extortion-강탈 혐의가 적용됩니다. 그럴 경우에는 답답하더라도, 소액재판등 법제도를 이용해야 합니다)
-. 학교등에서 절대 몸싸움으로 문제 해결을 하려 해서는 안됩니다. 처음에는 suspension(정학)등을 주겠지만, 사소한 싸움이라도 2-3 번 반복되면, 퇴학됩니다.
- 무슨 일이 연관되었건 가능한한 솔직하게 진술할 것 (이곳 사람들은 매우 잘 믿어주는 것 같지만, 한번이라도 거짓말을 한 기록이 있으면, 그 다음부터는 무슨 말을 해도 믿지 않습니다. - "그때는 거짓말 한 사람이 지금은 거짓말 안하리라는 것을 어떻게 믿느냐 ?" 하는 말을 수시로 듣게 될 것입니다)
- 공중 화장실에 사람들이 꽉 차있을 정도로 많을 경우, 어느 booth 앞에 서느냐가 운명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booth 가 빨리 비어지는 것에 상관없이, 모두 화장실 문 밖에서 줄을 섰다가 사람이 나오는대로 들어가면 됩니다.(너무 급해서 눈이 사팔이 될 정도가 되시면, Excuse me, May I take the next one, please ? I can't hold it in any longer 라고 해보세요)
- 이성, 특히 여성분과의 데이트시에 분위기가 무르익어 키스라도 하게 된 후, 그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도 될듯한 분위기에 만약 여성분이 더 이상은 싫다는 표현을 아무리 소극적으로 했다하여도, 절대 "속으로는 좋으면서..." 하고 계속 진행해서는 안됩니다. 여성의 의사에 반하는 성행위는 강간으로 처벌될 수 있으며, 이곳의 강간범은 오히려 사형이 낳다싶을 정도로 평생 아다니며, 강간범에 대한사회적 인식이 매우 엄합니다)
-. 강아지를 산책시킬 때에는 강아지의 뒷처리를 위해, 비닐봉지등을 준비하여 나서야 합니다. 강아지가 큰일(?)을 보고나서도, 나몰라라 그냥 가시면 안됩니다...
- 아무리 화가나도 상대방에게 한국에서 쓸법한 "너 혼내줄꺼야" 라는 의미로 " 너 죽여버려..." 와 같은 이야기를 해서는 안됩니다. 그냥 화가나서 욕설이 오가는 정도로야 형사고발되는 일은 없겠지만, "kill" 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는지의 여부에 따라 "death threat" 으로 간주되어 형사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예전에 한국분들의 분쟁건으로 경찰서에 통역을 위해 참관하였는데, 그때 경관이 그와 같이 물어보면서, 설명을 해주더군요)
- 낚시를 하시려면 관광객이라 하더라도, 모두 fishing license 를 사야 합니다. (게잡이, 조개잡이 포함). 그리고 주어진 어족과 정해준 수량한도내에서 잡아야 합니다. 일전에 알던 한국분께서 조개를 정해진 수량 이상으로 잡아 오시다가 적발되어, 모두 다 다시 쏟아주고, 사진찍히고, 벌금물고... 좀 망신당한 적이 있습니다)
출처 : blog.chosun.com/bccan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