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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Salzburg)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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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몇 년 전 모차르트(Mozart)가 남긴 아름다운 선율을 따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Salzburg)를 방문한 적이 있다. 


 세계 각지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찾아오는 여행자들은 누구나 모차르트가 살았던 집과 그가 거닐던 거리, 그리고 연주했던 곳 등 그가 남긴 흔적들을 방문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그리고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모차르트가 남긴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다행히 나는 Mozarts "La Clemenza di Tito aria" 그리고 "Laudate Dominum" 등을 감상하기도 했다. 


 작년 내가 방문했던 Strasbourg의 Saint Thomas Church 역시 1778년 Mozart가 방문하여 Organ 연주를 하였다는 역사적인 흔적 때문에 세계 방문객들은 이 교회를 끊임없이 찾아온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는 35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인류에게 남긴 위대한 음악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며 감상되고 있다. 


 그리고 모차르트는 그의 짧은 생애에 비추어 어린 시절부터 음악과 더불어 살아온 음악의 신동이었으며, 그의 작품 속에는 교향곡, 기악곡, 성악곡, 오라토리오, 그리고 오페라 등 다양하게 626곡이나 되는 많은 음악을 작곡한 세기적인 천재 음악작곡가였음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몇 년 전 모차르트가 작곡한 오페라 중에서 Marriage of Figaro를 관람하기 위해 나는 New York Metropolitan opera House를 찾았다. 


 1786년 모차르트가 작곡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Larenzo da ponte 대본을 4막으로 구성한 18세기 이탈리아 양식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나오는 독창 아리아와 중창은 정말로 가장 아름다움 음률을 실감하게 했다. 특히 피가로(Bass-Baritone)역 John Relyea, 피가로의 애인 수잔라(Soprano)역 Danielle de Niese, 가정부 마르첼리나(Mezzo Soprano)역 Isabel Leonard, 그리고 의사 바르톨로(Baritone)역 Maurizio Muraro의 열연은 Metropolitan Opera House의 관중을 황홀하게 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


 모차르트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성공 후 1787년 돈조반니(Don Giovanni)를 작곡하였으나 불행하게도 모차르트는 경제적, 가정적 어려움에 시달리다가 마지막으로 건강까지 극도로 나빠지기 시작하였다. 그렇지만 1791년에 마지막으로 Opera 마적(the Magic Flute) 작곡을 완성하였고, 후일 베토벤은 “The Magic Flute는 가장 위대한 오패라였다”고 극찬했었다. 


 그리고 1791년 Requiem은 자신의 죽음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예감하면서 작곡한 조곡이라고 하나 끝내 완성하지 못한 채 짧은 생애를 마쳤다. 


 모차르트의 Requiem Mass는 토론토한인합창단(지휘자 김훈모 박사, 단장 장해웅)이 그레이스교회에서 성공리DP 공연한 바 있다. 모차르트는 1756년 1월 27일 Austria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났고, 그가 7살이 된 1763년 합창곡과 바이올린 연주, 1764년에는 심포니, 그리고 1766년에는 오라토리오(oratorio)를 위한 소나타(sonatas)를 작곡하였다. 


 모차르트는 13살 때 이미 잘츠부르크의 추기경 음악지휘자가 되었다. 그는 유럽 여러 도시를 전전하며 음악활동을 하였으나 경제적 어려움을 이기지 못해 1779년 다시 고향 잘츠부르크로 돌아왔고 생활고와 건강 악화로 1791년 12월 5일 죽기까지 35년의 불행한 삶을 살았지만 그가 남긴 아름답고 위대한 음악은 영원토록 변함없이 인류 역사와 함께 오래오래 남겨질 것이다. 


 뉴욕 Metropolitan Opera House는 2015년 정기공연으로 Mascagni의 Cavalleria Rusticana, Puccini의 La Boheme, Verdi의 Aida, 그리고 Bizet의 Carmen과 Mozart의 Don Giovanni 등 오페라를 공연하게 된다.


 만약 뉴욕을 여행할 기회가 있으면 누구든 한번쯤 Metropolitan Opera House에서 오페라를 관람하는 것도 큰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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