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kang39
캐나다 加人 강신봉
전 캐나다한인총연합회장, 전 토론토한인회장, 요크한국인학교 설립교장, 김치캐나다사장, 전 스코필드박사동상건립위원장,전 무궁화사랑모임창립회장, 토론토흥사단창립지부장, 대한민국국민훈장목련장, 역사문화원장

캐나다 문협회원.현 GTA한카노인대학장
http://skang3441.tistory.com/
[email protected]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34 전체: 256,272 )
북한 스파이는 ‘현재 진행형’(2)
samkang39

2015-07-03

북한 스파이는 ‘현재 진행형’(2)

 
 

(지난 호에 이어)
 이 여성들은 처음에는 대개 관광 안내원이나 통역원으로 접선을 시키게 하며, 때로는 골프를 같이 하는 캐디로 쓰기도 한다. 


 그 여성들은 철저한 교육을 받았기에 처음부터 아주 순수하게 행동을 함으로 아무도 그러한 미인계에 넘어가고 있다는 감정을 갖지 못하는 것이다. 정책적으로 교육을 받은 가짜 순둥이 아가씨에게 점잖은 아저씨들은 홀딱 반해서 넘어가게 되어 있다. 


 평양에는, 이렇게 해서 생긴 아이들을 수용하고 가르치는 구역이 따로 있다. 이 아이들은 죽어도 국가에 충성을 하도록 정신교육을 실시하며 철저한 보호 아래서 자라난다. 외국의 문화교육도 실시하는데 이는 후에 다른 나라에 침투하여 첩자활동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그들은 노동당 전략 사령부 제915 부서에 의해서 감시 감독을 받고 있다. 

 

 

 영국 더타임스 매거진에 표지 인물로 소개된 탈북 작가 장진성씨
 

 장진성씨가 김일성 김정일을 모델로 하여 쓴 책 “Dear Leader”

 


 김일성 김정일을 모델로 하여 “Dear Leader”라는 책을 써서 히트를 한 장진성 씨에 의하면 외국인 70명을 납치하여 그들을 세뇌공작을 하여 북한 스파이로 사용하려던 공작은 실패를 하였다고 한다.


왜냐하면 납치를 해 온 사람들에게 세뇌(Brainwash)를 하는 것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선으로 적용한 정책이 씨받이 계획(SBP, Seed-Bearing-Program)이라고 하였다. 그가 평양에서 대학공부를 할 때에 이현숙이라는 동급생을 가까운 친구로 지냈는데 알고 보니 그녀가 씨받이 계획에 의해서 출생한 여인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되었다고 하였다. 


 일본의 사민당 멤버들이 이 SBP공작에 말려들어, 그들이 북한을 자주 들락거렸으며 친분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하였다. 하지만 2002년도에 일본인 납치 사건과 이러한 사건들이 들어나자 사민당 요원들은 북한 출입을 중단했다고 한다. 


이후 북한에 여인을 두고 그곳에서 생산한 자녀를 둔 일본 정객과 기자들은 여기저기에서 말이 많았는데, 지금은 입을 꽉 다물고 있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일이 일본인들에게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북미에서 북한을 자주 오가는 사람들도 그러한 케이스의 인간들이 많이 있지만 아무도 밝히는 이가 없으니 그저 상상할 뿐이다.


 바야흐로 이러한 미인계의 책략은 북미에서 북한을 출입하는 사람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호텔 방에 묘령의 여인이 나타나서 하소연하다시피 하룻밤의 동거를 종용하기도 하고, 아니면 그 방에서 쫓겨나면 자기는 죽게 된다고 호소하면서 새벽까지 방 한 쪽 구석에 있다가 나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심장 약한 사나이는 그녀들의 고차원적인 흉계에 넘어가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지독한 스파이 작전이 미국과 북한간에 대륙간 탄도탄 경쟁을 시작한 이래로 더욱 격화되어 가고 있다. 현재 북미주의 한인 사회에는 북한의 스파이 작전이 거의 노골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공작금도 꽤 뿌려지면서 이런 저런 단체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북한이 좋아서라기보다는 그들이 뿌리는 쥐꼬리만한 공작금에 팔려가는 인생도 많이 있다는 소문이다. 사실일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탈북자들에게 지급하는 정착금까지 받아 가며 북한의 (가짜탈북) 스파이들이 한국 여권으로 마음 놓고 이 북미를 오가면서 한인사회에 접근하고 있다. 종북세력이 나날이 늘어 가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포섭당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근래에 와서 이상하게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면서 좋은 일을 하는 체 하는 인사들이 있다. 그들은 누구보다도 선량한 체를 하지만 목적은 다른 데에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근간에 와서 꽤 많아지고 있다. 경계하시기 바란다. 자칫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간첩과 접선했다는 누명을 쓰게 될 지도 모른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