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kang39
캐나다 加人 강신봉
전 캐나다한인총연합회장, 전 토론토한인회장, 요크한국인학교 설립교장, 김치캐나다사장, 전 스코필드박사동상건립위원장,전 무궁화사랑모임창립회장, 토론토흥사단창립지부장, 대한민국국민훈장목련장, 역사문화원장

캐나다 문협회원.현 GTA한카노인대학장
http://skang3441.tistory.com/
[email protected]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72 전체: 88,912 )
국치(國恥), 광복(光復), 건국(建國)의 달
samkang39

 8월은

                    국치(國恥), 광복(光復), 건국(建國)의 달

 

팔월은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 할 세 가지 역사적 사건이 있는 달이다. 8.15 광복절만을 기념하니까 다른 두 가지 국치일(國恥日)과 건국일(建國日)은 우리의 기억속에서 잊혀저 가고 있다실로 광복절 보다 이 다른 두 날을 더 열심히 기억하고 기념해야 하는 것인데 어찌 된 것인지 그 의의가 사뭇 잘 못되여 있음을 차제에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가과거를 앎으로 해서 미래를 엿볼 수가 있기 때이요즈음 한국에서는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프래카드를 치켜 들고 역사의 중요성을 계몽하고 있다왜 이러한 운동이 벌어저야 하는가? 

 

한국 국민들이 그만큼 우리 나라의 역사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였고그래서 우리 나라의 역사를 모르게 되였으니 미래를 보는 눈이 희미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스스로 통탄하고 절실하게 느꼈기 때문이다.

 

 

 

 

지난 16년간 대한민국의 문교정책이 역사과목을 소홀히 한 결과였다는 것을 이제서 알아 차린 모양이다일본이나 중국의 역사교육은 우리보다 훨씬 강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비추어 우리는 그 동안 너무 소홀히 하였다는 것을 통감하고 있는 까닭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사교육 강화를 위한 특별담화까지 발표한 것을 보면 그래도 뒤늦게나마 철이 나게 되였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1910 8 29이 날이 우리가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날이다그래서 부끄러운 날이라 하여 국치일이라고 부른다그런데 부끄럽게도 이 부끄러운 날을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 잊어 버렸다그래서 또 부끄러운 일이 생긴 것이다.

 

역사공부를 하는 목적은 즐겁고 통쾌하고 신나는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슬프고아프고 억울한 일을 기어해서 다시는 그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는 데에 그 뜻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데 왜 광복절은 그렇게 찬란하게 기념을 하면서 국치일은 잊혀 온 것인가?  우리 나라에서는 역사공부를 하는 목적이 잘 못된 것이 아닌가 하고 나는 지금도 내 머리를 긁적인다.

 

기쁘고 즐겁고 자랑스러운 것을 기념하기 보다는 아프고 쓰라리고 억울하고 통곡을 하던 역사를 기억하도록 국민을 지도해야 한다.그러한 교육과 사상과 이념을 통해서 국민이 결속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 반대로 역사의식을 키워 온 셈이다.

 

우리 민족이 미래를 일으킬 수 있는 역사적 힘과 가치관은 8.15 해방의 정신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보다는 8.29 국치일과 8.15 건국의 이념에서 찾아야 한다건국의 이념이 불확실 하다면 대한민국은 정통성을 상실한 국가라고 오도될 수가 있는 것이다그것이 바로 오늘날 전교조들이 학생들을 오도하는 빌미가 되고 있는 것이다.

 

유태인들은 유치원에서 부터 3가지를 가르친다. “우리 유태인은 이천년간 방황한 민족우리 유태인은 핍박을 받은 민족우리 유태인은 육백만 학살 당한 민족이 그것이다유태인들이 이천년간이나 방황을 하고 나서 1948년에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일으킨 것은 그렇게 강인한 비극의 역사의식을 불굴의 정신으로  2,000년간이나 지켜 왔기 때문이다.

 

   일본에게 나라를 빼았기고 36년간 노예생활을 하다가미국의 원자탄 덕분에 나라를 되찾았으니 얼마나 기쁜 일인가만세를 부르며 먹고 마시고 기쁘게 해방을 축하하자그것이 광복절의 의의가 아닌가?  잘 못되어도 한 참 잘못되었다.

 

나라를 빼앗긴 슬픔은 언제 그러한 일이 있었드냐 하고 벌써 다 잊어 버렸다기억해야 할 것은 잊어 버리고기억을 아니 해도 될 것은 기억하며 즐거운 것만을 추구하려는 자세는 역사를 지키려는 기본 자세가 아니다.

 

왜 국민을 그렇게 유도하는가대한민국의 학자와 역사가와 정치가들이 그렇게 식견이 없어서 그런 것인가우리가 그렇게 역사를 유도해 온 한심한 민족이니 어찌 이스라엘 민족과 비교를 할 수가 있을가?

 

   1945 8 15해방이 된 날이다기쁜 날이다미국이 일본의 히로시마와 낭아사끼에 원자탄 세례를 내리니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한 날이다그래서 우리는 며칠전까지만 해도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해방이꿈이 아닌생시에 떨어진 날이다.

 

얼마나 기쁜 날이냐?  그 기쁨을 기념한 것이 벌써 68년이 지났다해방의 기쁨을 맛본 사람들은 거의 다 저 세상 사람들이 되여 가고 있다.이제는 그 기쁨이 무엇인지어떻게 얼마만큼 기쁜 것인지도 모르면서 그저 관례적으로 그 날을 기념하고 있다.

 

역사의 과정속에서 이제는 별로 의의가 없는 국경일인데 아직도 대단한 일이나 되는 듯이 잔치를 벌리고 있다같은 날이지만 해방이 된 날 보다는 대한민국이 생긴 1948 8 15일을 건국절로 정하고 건국의 국경일을 기념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 정도가 아닐가?

 

1948 8 15이 날이 무슨 날인가?  대한민국의 생일 날이다건국일이다.그런데 이 생일날을 기념하는 이는 없고떡국 한 그릇 먹자 하는 이도 없다. “생일 없는 소년이란 가련한 영화가 있었다. 

 

대한민국의 생일날이 그러한 신세가 되여 있다자유와 민주주의를 만끽하는 오늘의 대한민국이지만 국가의 생일을 찾아 주는 이가 왜 없는 것일가?  다른 나라에서는 건국일을 건국절이라하여 년중 최고의 국경일로 기념을 한다.

 

미국은 7 4일이 건국일이고 캐나다는 7 1일이며 중국은 10 10그리고 북한은 9 9일이다남의 나라들은 그 날을 최대의 잔칫날로 잡아 경축을 하는데 왜 대한민국은 제 생일도 없는 나라가 되였는가남의 생일은 잘 알고 있지만 내 나라의 생일(건국일)을 기억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은 많지 않다왜 이 모양이 되었는가 아마도 거기에는 어떠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첫째의 이유를 찾아 본다면 8 15일이 광복절이기 때문일 것이다 1945 8 15일을 경축하다 보니 진짜로 경축을 해야 하는 19488 15건국일은 광복절에 뭍혀 버린 채 관례적으로 그렇게 해 온 것이다. 

 

둘째의 이유를 생각해 본다면 역사의식의 무관심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광복절이건 건국절이건 같은 날이니 뭐 그저 그렇게 지나면 되는 것이지 그걸 뭐라고 따저서 기념해야 하느냐 하는 적당주의 무관심이 빚어 낸 결과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관이나 역사관에서 국민의식 수준을 말하는 것이 아닐가이제라도 늦지는 않았다.  광복절보다는 건국절을 제정하여 분명하게 대한민국의 생일날을 기념하는 확실한 역사의식을 온 국민에게 고취시켜야 한다그것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키켜 나가는 길이라는 것을 제언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