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kang39
캐나다 加人 강신봉
전 캐나다한인총연합회장, 전 토론토한인회장, 요크한국인학교 설립교장, 김치캐나다사장, 전 스코필드박사동상건립위원장,전 무궁화사랑모임창립회장, 토론토흥사단창립지부장, 대한민국국민훈장목련장, 역사문화원장

캐나다 문협회원.현 GTA한카노인대학장
http://skang3441.tistory.com/
[email protected]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115 전체: 255,908 )
일본의 재무장
samkang39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제2차세계대전에서 패망한 이후 작성된 일본의 헌법 제9조는 일본의 재무장을 다음과 같이 포기하였다.

 

(1) 일본 국민은 정의와 질서를 기조로 하는 국제평화를 성실히 희구하며,    국권의 발동인 전쟁과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의 행사는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서는 영구히 이를 포기한다

 

 (2) 전항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육, 해, 공군 기타의 전력을 보유하지 아니 한다. 국가의 교전권은 인정하지 아니 한다.    이러한 소위 평화헌법으로 68년을 유지하여 온 일본이 근래에 와서 다시 군국주의 패권주의 국가로 탈 바꿈을 하겠다고, 헌법을 개정하여 재무장을 하는 정치적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본의 아베정부는 일본 국민들의 의식을 개조하기 위하여, 세계 역사 앞에 치사하고 지저분한 변명을 하기 위하여, 온갖 광기를 다부리고 있다. 일본 아베 정권의 간사하고 얄팤한 행위를 더듬어 본다.

                                                   

 

1. 일본의 수상 아베는 “731”이란 번호가 붙은 비행기를 타고 일본자위대 조종석에 올라 쇼를 함으로 소위 731 정신을 고취하는 상징을 보였다. 그럼 그 731이 무었인가?  1942년, 일본이 만주에 설립운영한 소위 생체실험+화학무기 제조 부대의 번호이다.

중국인과 한국인 약 3,000명이 산채로 이 생체시험소에 들어가 희생되였으며, 화생방+세균전쟁의 폭탄제조창이 바로 여기 이 곳에 있었던 것이다. 세계의 여론이 비등하자 그 번호는 우연의 일치였다고 변명을 하였지만, 세계의 역사가 이를 증명하는데, 그렇게 수상이라는 자가 얄팤한 변명이나 하고 있으니 그 속셈을 알 수 있지 아니 한가?

 

2. 2013년 7월, 아베가 운동시합장에 나가서 시구를 하였는데 그의 등판 번호가 “96”이었다. 이는 일본 헌법 제96조를 의미한다. 그 때에 상원의원의 선거가 한 참 치열한 그 때였는지라 선거에서 헌법 96조를 개정할 수 있게끔 상원의석 2/3를 지지해 달라는 신호였다. 그러면 그 96조가 무었인가?

   

    (1)  이 헌법의 개정은 각 의원의 총 의원의 2/3이상의 찬성으로 국회가 이것를 발의하고, 국민에게
      제안하여 그 승인을  얻어야 한다. 특별한 국민투표 또는 국회가 정하는 선거시에 행하는
      투표에서 과반수의 찬성을 필요로 한다.
     (2) 헌법 개정에 대하여 전항의 승인을 얻은 때에는, 천황은 국민의 이름으로 이 헌법과 일체를
          이루는 것으로 보고 즉시 이를 공포한다.

 

3. 일본 아소 부수상은 독일의 히틀러거 바이마르 헌법을 무력화시키고 비밀리에 헌법조항을 개정한 것처럼 일본헌법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도 않되는 이야기를 꺼냈다가 국제적인 봉변을 당하니까 그 말을 취소한다고 하였다. 취소가 아니고 진심으로 사과를 했어야 할 일이다. 말은 아무렇게나 뱉어 놓고 겨우 취소한다고?
     
무데포로 떠들어 대는 일본 정객들의 미치개 소리를 가볍게 넘겨 버릴 시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앞으로 3년간 선거 없이 진행될 일본의 정치판이기에 주변 국가들은 일본의 정치가들이 떠드는 군국주의 변모 과정을 반드시 주시해야 할 것이다.

 

4. 일본은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를 높히 치켜들고 군국주의 사상을 고취하고 있다. 이는 일본기 “히노마루”(태양)가 화기를 내뿜고 세계로 뻗어 가는 제2차대전시 군국사상의 상징이다. 영국이 세계 식민지를 끝없이 점령해 들어 갈 때의 상징인 Union Jack”의 모습을 답습하여 그려진 그 상징을 표절한 것이다.
     
아무튼 일본은 새로운 사기 진작책으로 이 기를 합법화 한다고 아베가 선언 하였다. 이 깃발이 벌써 한국땅에서 올라 간 적이 있고,젊은 아이들은 그 깃발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다닌다. 왜 입고 다니느냐고 물으니 그저 멋이 있어서 입고 다닌단다. 언제 누가 이 젊은이들에게 철이 들게 할 수가 있을가?


5. 지난 2013년 8월 6일, 바로 68년 전에 일본 히로시마에 미국의 원자폭탄이 투하된 그 날, 일본은 “이즈마 함”이란 항공모함을 동해 바다애 진수하였다. 아직은 군국주의가 일본헌법에 합법화가 될 수 없으니까 뭐 그 항공모함이 호위함이라고 변명을 하여 발표하였다.  248m나 되는 긴 납작한 배가 호위함이란다?  그런 것 마저도 거짓말로 덮으려는 일본이다.
 하지만 이는 앞으로 우리의 “독도”를 겨냥하여 움직이는 동해바다의 비행장이라는 것을 명지하여야 한다. 이즈모란 이름도 바로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선언한 시네마현의 옛 명칭이다. 이 항모에는 F-35B 스틸스기를 비롯하여 약 40여대의 전폭기와 헬기가 탑재될 것이다. 현재 일본은 이러한 항모를 1대 더 추가 제조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중국에서 서해 바다에 진수한 항모에 대항하여 일본이 움직여 가고 있음이 뚜렷하다.


6. 일본이 중국 한국 북한 및 동남아 제국에서 고립되는 외교전에서 벗어 나기 위하여 근래에 일본은 동남아 제국에게 경제적 유화작전을 펼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이 센까꾸 열도에서 영토분쟁을 벌리고 있듯이 남지나해에서 팔립핀과 월남 및 중국이 영토분쟁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일본이 필립핀을 비롯한 동남아 제국에게 추파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 가난한 이 나라들에게 경제적 물량작전을 써서 이 나라들이 중국의 그늘에서 일본편이 되도록 하는 작전이다. 영토전에서 중국에 대항하기 어려운 필립핀에게 고성능 해양순시선 10여척을 공짜로 희사하였다. 그렇게 함으로 아세아권에서 한국과 중국을 고립시키고 일본의 세력을 동남아 쪽으로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7. 만일에 센까꾸 열도의 영토 분쟁으로 인하여 피나는 중-일 전쟁이 벌어진다면 우리 나라는 자칫 잘 못하면 생각이상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 어떻게 그런 일이 생기느냐고?

중-일 양국간에 미사일 전쟁이 벌어젔다고 가정해 보자. 양국간에 분명코 Anti-Missile 전쟁으로 번질 것이다. 그 미사일들은 한국영토의 상공에서 폭발을 할 것이다. 핵무기가 그리 된다면 그 핵진은 한국에 떨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421년전, 임진왜란 때에 일본과 중국이 처음 싸웠다. 싸운 마당이 중국도 아니고 일본도 아니다. 조선 땅에서 싸운 것이다. 평양에서 붙었는데 처음에는 중국이 이겼다. 다시 황해도에서 싸웠는데 이번에는 일본이 이겼다. 그렇게 중-일군대는  7년이나 우리 땅에서 쑥덕질을 하였다.

지금으로 부터 118년전, 그러니까 1894-5년에 또 중-일 전쟁이 일어났다. 이번에도 중국 땅이 아니고 일본 땅도 아니었 다. 또 조선 땅 평양에서 붙었다. 일본이 또 이겼다. 그래서 우리는 드디어 일본에게 먹히는 운명이 되였고 이후 36년간 고초를 겪다가 미국의 원자탄 두 방 덕분으로 독립을 되찾는 행운을 맞은 것이다.


8. 일본이 저렇게 급작스럽게 날뛰는 것을 미국은 좌시할 것이다. 아니 동조할 것이다. 왜냐하면 미국은 지금 세계를 지배하는 일에 지처 있다. 경제적으로 적자를 계속하는 상황인지라 현상유지 마저도 쉽지 않은 입장이다.

그런데 일본이 미국의 방위부담의 일부를 자청하는 입장이니 싫어 할 이유가 없다. 특히 중국을 견제하는 일에 일본이 군국주의 사상으로 앞장을 서겠다는데 미국은 은근히 박수를 칠 수 밖에 없다. 한국이나 동남아 여러 나라들에게는 일본의 군국주의 사상에 대하여 위로의 말을 하겠지만 실로 내심은 우리의 편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대한민국은 재무장을 위하여 날뛰는 일본을 멍하니 처다만 보고 있을 것인가?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은 가미까제 군국주의사상으로 무장을 해 가는 일본에게 어떻게 대항할 것인가? 어떻게 우리의 국토를 지킬 것인가? 지금 이 때에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지난 날 겪었던 역사속의 비극이 또 재연된다는 것을 상기하고 총궐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