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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 불의 혀 같이
parkshim


 
방언, 불의 혀 같이
 

 

 

 

젊은이, 늙은이 모두 손전화 들고
소리 들림 없어도 서로 통하며
온 천지에 전달되는 말 말
새 길이 시온 대로로 열리고 있네

 

사상으로 풀지 못하는 어려운 방언
마음 흔들어 하늘 오르는 새 날개 위로
한번도 경험 못한 새 창조의 손길
돌아갈 참사랑 어머니 품 그리워

 

귀로 듣지 못하나 바람따라 흐르는 소리
하늘에 베푸신 장막속에 
해 입은 신랑같은 밝은 얼굴로
한걸음 높이 들어 이렇게 새시대는 가며

 

예쁜 얼굴 그리워 사람 기술로 자자한 흔적
넓은 운동장 뛰는 선수들 팔뚝마다
용오름 문신 자랑으로 당당히 내 보이니
스스로 말세 전하는 계시록 책장 엽니다

 

육신 제물삼아 암세포 반짝반짝 빛나고
정신 공포 불안이 뇌 세포 아이로 만드니
일만보 달리자, 육신 소생 푸른 나무야
마음아 주님 기도문 노래 가락 치유삼아

 

노아 홍수에 살아남은 전도사 바람아
의인 칭하는 남은 자손 쌓은 바벨탑 위로
수수천년 흘러 고통하는 땅, 사람 없으랴
언어 혼잡하여 서로 알아 듣지 못하는 세대

 

방언, 불의 혀 같이 
하늘에서 눈처럼 내리는 바람같은 소리
천지에 충만한 보혜사 성령님이시여
새 오순절로 이땅 이민자 마음 이불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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