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열매, 예수님 얼굴이네 
 

오직 성령 열매는
아홉 가지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

하나, 사랑
스데반 죽음 거름으로
사랑 사도 바울 붓들고 사랑아
사랑 샘 근원  가락으로 부르는 사람

둘, 희락
그리운 날 마음은
배리 심코호수 바라보며
육체 건강 마음 기쁨 실타래로 풀어가며

셋, 화평
화평 바구니 채워가는 세월에
죄 용서 마려운 날 새벽
징검다리 건너 뛰며 화평이 걸어서

넷, 오래 참음
백번도 더 묵상하는 사랑은 사랑은
향수에 취하여 잠이 든 밤
그래서 머리가 첫사랑으로 향하고

다섯, 자비
성경엔 지혜 혀가 양약이라 이르고
아아 친절이 흐르고 흘러
나의 호수는 차고 넘치는 이른 아침에

여섯, 양선
생일 보이는 유월이 떠난 달력엔
심판날 영혼 부활로 하늘 오르듯
십자가 십자가 내겐 무한 영광일세

일곱, 충성
가난 날마다 하루가 쌓여가는 날
묵재 형님은 동생을 만가지 지헤로 길러
충성, 절도 있는 거수 경례 몸짓에서

여덟, 온유
온유가 제일인 모세를 닮아가는
내가 형님 얼굴을 뵈온즉 이제는
소스라쳐 일어나 눈부신 광채에

아홉, 절제
성령 열매속에 절제로 맺히는
오래 생각케 하는 추상화 처럼
형제 연합함에 예수님 얼굴 보이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