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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라 마리아의 노래 8
macho

 

막달라 마리아의 노래 8

 

 


이제야
한 옥타브 높게
한 옥타브 낮게
서로 다르게 부르기
새처럼 노래하기
포스트 모더니즘 고개를 너머
뉴에이지

 


새 우주의 봄기운은 불어와
새날을 여는 
내 부푼 가슴이여
님의 발만을
머리카락 서리서리 
옥합의 기름으로
씻어내리니
이제 응답으로 그대 손 내밀어

 

내 맨발을 고이 
장미꽃밭 길로 인도하네.
그 소녀 꿈길처럼 달려가
그대와 나
둘이서 하나로
뉴에이지

 


신부는 신랑을 만나
영원한 올곧음으로
푸른별 지축이 바로 서고
더는 흔들림이 없어라
하늘의 행성 주민으로
온 지구가 뉴에이지로
급선회하여
나선형으로 휘도는
별들의 영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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