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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같은 얼굴
leeseungo

 
 
하나님께서는 자기 형상대로 인간을 만드시고 자신의 영을 불어 주셔서 자신의 능력 일부를 주시고 인간을 만드셨다. 그 때문에 인간의 마음뿐 아니라 뼛속까지 모든 것을 다 보고 계시다. 


나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정형편에 의거 한문 서당에서 한문을 배웠다. 그때 초등 한서에 ‘화호화피난화골, 지인지면부지심’(畵虎畵皮難畵骨 知人知面不知心)이라는 글귀를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뜻인즉 호랑이를 그리되 뼈는 그릴 수 없고 사람을 알 때 얼굴은 알아도 마음속은 알 수가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생각하니 얼굴을 통해 온몸의 마음의 상태 및 성품뿐만 아니라 마음에 품는 생각까지도 알 수가 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즉, 거짓과 진실, 오만과 겸손, 모든 사고와 행동, 희로애락이 얼굴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마치 거울을 보면 얼굴에 묻어 있는 모든 것이 거울에 나타나므로 볼 수 있는 거와 같은 것이다.


예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기업 총수는 신입사원을 뽑는 면접 과정에서 제일 먼저 관상을 보고 선발하였다고 한다. 이유는 선하고 악한가가 얼굴에 나타난다고 하면서 재능과 기술은 배우면서 일할 수 있으나 악하고 불의한 사람을 뽑아 쓸 경우들은 결국 조직체 내에서 화합은 물론 집단으로 노조를 형성 급기야는 회사의 운영에 장애 요소가 되기 때문에 이 기업의 총수가 생존 시에는 기업에 노조가 존재하지 않아 세계 굴지의 회사로 군림하였다. 


그러나 총수의 사망 후에는 기업 내에 급기야 노조가 생겨나면서 오늘날까지 파업 등으로 인해 생산성 저하로 기업은 물론 국가에도 큰 손해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세계 경쟁 시대에서 뒤지고 있는 실정이다. 


결론적으로 얼굴은 거울 같은 것인데 거울 앞에서 자기 얼굴을 거짓으로 변화하며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 거짓 표현의 얼굴은 흉측하고 섬뜩하기도 하다. 거짓을 진실로 나타내기 위한 얼굴 모양은 참으로 끔찍하기 그지없다. 


이런 흉악한 거짓 얼굴의 인간이 국가 지도자가 된다면 그 국가와 국민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한심하기만 하다. 국가 지도자가 국가의 정체성인 자유, 민주, 평화, 평등,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쟁을 폐기하며 자유, 민주를 떠난 공산주의 사상으로 좌 편향으로 가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대동단결하여 자유와 평화의 나라 대한민국을 지켜야만 할 것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과거의 추억이 회상되는가 보다. 권력가나 정치가는 자기 권력이나 정치집단에 의해 심지어는 역사까지 왜곡하고 있으나 지식과 지혜와 덕망이 있는 사람의 언행은 사회의 귀감이 되는 거울 같은 얼굴의 존경 대상이다. 


내가 대학 1학년 때 양재동 박사는 교수로, 김동길 박사는 조교수로 계실 때 다양한 지식의 목소리를 듣곤 하였다. 두 분의 교수들은 박학다식하셨고 소탈한 성격에 영어, 한문에도 능통하며 경력이 대단하신 분들이다. 


요사이도 김동길 박사는 김동길TV를 설립하여 논설하고 있어 듣고 있다. 저명인사들이 오래 장수하여 모든 역사와 사실과 윤리 도덕을 후배 및 후손들에게 전가할 수 있도록 기도할 뿐이다.


지면부지심(知面不知心)이 아니라, 지면지제심(知面知諸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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