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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온유
leeseungo

 
  
온유한 사람은 겸손하고 겸손한 사람은 온유하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 11:28-30). 


악한 사람은 욕심으로 세상적인 물질에만 집착하여 항상 고통과 괴로움의 생각의 무거운 짐을 지고 살다가 죽어서는 영원의 불못에서 고통을 받게 된다. 세상의 명예와 권력, 부귀와 영화는 일시적인 꽃과 같아 꽃이 시들면 흉한 상태의 쓰레기가 되듯이 인간의 영혼도 마찬가지이다. 


믿음이 좋은 사람은 온유하고 겸손하여 모든 것이 부드러워진다. 하여 인상이 부드럽고, 얼굴이 부드럽고, 말하는 것이 부드럽고, 마음씨가 부드러운 사람 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며 살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평안은 세상적인 평화와는 비교할 수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평안을 누리는 자를 성도라고 하며 이는 하나님과 항상 함께하는 은혜 충만한 사람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니 세상에서나 천국에서나 이보다도 더 큰 영광이 어디 있겠는가? 


온유한 자는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환난 중에서도 고아나 과부를 돌보며 항상 자기의 온유함을 유지하여 세속에 물들지 아니한다고 한다. 온유는 하나님 말씀에 잘 길들여진 상태라고 베드로는 말하고 있다. 또한 마태복음의 기자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고 말하고 있다 (마 5:5 참조).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것은 세상에서의 땅의 기업은 인간이 세상에 살 동안만 하나님의 소유의 땅을 청지기로써의 기업이지만 천국 땅의 기업은 하나님과 함께 소유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광야 같은 험악한 세상에서 하나님만을 중심으로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갈 때에만 우리 믿는 자들은 구원받아 천국의 땅에 들어갈 수가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시기를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 임이요" (마 5:3).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 5:8).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마 5:10) 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모세로 하여금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라고 명령하여 이동 중 모든 백성이 모세를 원망하니 모세도 인간이기에 한때는 "모세가 여호와께 여쭈오되 어찌하여 주께서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내게 주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내가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이 모든 백성을 내가 배었나이까. 내가 그들을 낳았나이까 어찌 주께서 내게, 양육하는 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민 11:11-12)라고 불평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모세는 자기 이익이나 불편함을 극복하고 결국은 하나님께 순종한 온유한 사람이 되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온유에 대하여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 하더라” (민 12: 13) 라고 말씀하셨다.


결론적으로 볼 때 잠깐 왔다가는 짧은 세상 속에 세상의 부귀영화를 위하여 무거운 짐을 지고 살다가 죽은 후 영혼까지 영원히 불못에서 살 것인가. 아니면 천국에서 평안한 즐거움의 찬송을 부르며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 속에서 찬양하며 살 것인가! 묵상하였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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