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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사역과 기도(60)
jinkyukim

 

 

(지난 호에 이어)
 내 자신이 받은 바 은혜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함을 드리는 것이 그 은혜를 확증하고 보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이다. 고의적인 살인은 언제나 죽음으로 벌 받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은혜롭게도 주 하나님은 <계약~복음>이라는 방법으로써 인간과 교제하시기를 기뻐하신다. 


계약을 통해서 하나님은 그의 친절하신 은총을 크게 드러내 보이시고 인간의 의무와 <순종>을 합당하고도 유익한 <봉사>임을 알게 하심으로써 그들에게 용기를 주신다. 


주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준 계약을 살펴보면,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창9:13). 이것은 무지개를 보는 눈이 마음을 감동케 하여 그 <믿음>을 확고하게 한다는 뜻이다. 소망을 붙들고 있는 우리에게는 확실하고도 굳은 위로함이 있다는 것이 주 하나님께서 계약(율례)의 표(印-인)로 우리에게 구름 속에 <무지개>를 나타나게 하셨다.  


무지개는 구름이 비를 막 내리려 할 때 나타나며, 또 비가 다 온 후 구름이 걷힐 때 나타난다. 비가 온 땅을 뒤덮을까 봐 두려워하고 있을 때에, 주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약속의 표를 보여 주시어서 땅이 뒤덮이지 않게 하여 주신다. 


항상 하나님은 때에 맞는 용기를 주심으로써 우리들의 두려움을 물리쳐 주신다. 구름이 짙으면 짙을수록 <무지개>는 구름 속에서 더욱 밝아진다. 따라서 험난한 고통이 많이 있을지라도 용기를 북돋아 주는 위로함은 훨씬 더 큰 법이다. (고후1:6-자비와 위로의 주 하나님).


무지개는 하늘 한 쪽이 맑을 때에 나타나는 것이다. 이 뜻은 하나님께서는 진노한 가운데서도 긍휼을 기억하신다는 것을 암시한다. 구름이 마치 무지개로 둘러싸이는 것같이 되어 하늘 가득히 퍼지지 않게 하였다. 무지개는 채색된 비 이거나 혹은 금빛으로 물든 구름의 가장자리이기 때문이다.


즉 태양 광선의 반사이다. 이는 그 계약(복음)의 표가 지니고 있는 영광과 의미가 (의의 태양 이신) 그리스도로부터 유래된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으며, 그리스도 역시 <무지개>가 그 보좌에 들려 있는 것으로 묘사 되어있고(계4:3),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는 것으로 서술되어 있다(계10:1). 


이것은 주님의 권세뿐만 아니라 그가 <중보자>이심을 암시하는 것이다. 무지개는 그 속에 휘황찬란하고 불타는 듯한 빛깔이 있다. 이것은 비록 주 하나님이 세상을 다시는 물에 잠그지 아니하신다고 해도 하나님의 은밀한 뜻이 끝나는 날에는 이 세상이 <불>로 소멸 되리라는 사실을 시사(암시)해 준다.


활(무지개의 모양)은 공포를 나타내는데, 이 활(무지개)은 핍박자들을 대적하기 위해 예비했던 <활>과 같이 (시편7:12,13) 활줄이나 화살은 없다. 활만으로는 아무런 효과도 올릴 수가 없다. 


무지개는 하나의 <활>이지만 위를 향하고 있는 활이며 이 땅을 향하고 있는 활은 아니다. 그것은 계약(복음)의 표인 이 활은 <위안>을 주기 위함이지 두려움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 하나님이 무지개를 보시고 계약을 기억 하시는 것과 같이 우리 크리스천들도 그같이 하여 믿음과 감사함으로써 그 계약(복음과 율례)을 언제나 마음에 간직하고 반추 하여야만 되고, 전도의 무기로 사용되어야만 한다. 


우리가 <의>를 행하지 않을 때 <죄>와 <고통>이 문 앞에 이른다는 것을 알자! 신앙인이 본분의 길을 떠날 때에 죄책과 슬픔이 뒤따르게 되는 것은 우리들 자신의 탓이다. 


<계시록2:9>-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毁謗)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Satan)의 회당이라. 이는 물질 면에서는 가난하지만 영적으로는 부요한 자이며, 마음은 가난하나 <은혜>는 부요한 자이다. 


즉 그들의 영적인 부요는 그들의 외적인 빈곤 때문에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물질에 있어서 부요한 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영적으로는 가난하다. 때로는 외적으로 빈곤한 사람들이 내적으로는 부요하며, 믿음과 선한 행위에 있어서도 부요하며, 그 특권과 은혜의 선물, 소망 그리고 상속할 재산이 부요한 경우가 많다.


<영적인 부요>는 흔히 부지런히 수고한 보상으로 얻어진다. 부지런한 손이 부요를 이룩한다. 영적인 부요가 있는 곳에서는 외적인 빈곤을 잘 감내할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리스도와 그리고 선한 양심 때문에, 물질상의 어려움을 겪게 되면 그들은 영적으로 부요한 자들이 되며 그러한 영적인 부요가 오히려 그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것이며 또 오래 지속되는 것이기도 하다.


말하자면 주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을 이미 버렸는데도 여전히 그들은 하나님과 특별한 계약 관계를 맺고 있는 백성이라고 자랑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스스로를 잘못 자랑하고 있는 사람들은 <사탄의 회(무리)>가 된다. 


복음적인 예배의 순수성과 신령함을 모독하기 위해 세워진 회합, 그리고 주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맞지 않는 인간의 날조된 관습과 의식을 조장 또는 선동하는 모임들은 <신성 모독>이 된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어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편126: 5, 6>.

 
크리스천들은 고난의 상황에서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우리가 크게 고난을 당할 때 더욱 잘 행동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회개와 기도와 겸손을 행하여 고난의 때를 선용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죄에 대한 슬픔의 눈물과, 고난받는 교회에 대한 동정의 눈물과, 기도와 말씀에서 생기는 <자비의 눈물>을 뿌려야 한다. 선한 사람은 이와 같이 눈물로써 씨를 뿌린다. 


욥과 요셉과 다윗과 많은 말씀의 선진들이 슬픔의 <씨> 다음에 오는 기쁨의 수확을 경험했다. 눈물의 골짜기 (이 세상)에서 성령으로 씨를 뿌리는 자들은 성령으로 영원한 생명을 거두게 될 것이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라-마5: 4>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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