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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사역과 기도(53)
jinkyukim

 

 

(지난 호에 이어)
우리는 죄악을 처음 저지르려 할 때 그것을 경고하여 바로 잡기는 쉽다. 죄악은 터져 나오는 물줄기 같아서 우리는 죄악에 물들기 전에 그것을 떠나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결과가 어떻게 될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두 아들과 남편을 잃은 나오미(룻기1:4)의 경우는 얼마나 쓸쓸하고 비통한 것인가! 


“아들을 잃고 남편을 잃은 두 가지 일이 한 순간에 온전히 그녀에게 닥쳤으니 어떻게 그녀가 위로 받으랴”(이사야 47:9). 이렇게 좌정하고 있는 자에게 위로를 보낼 수 있는 분은 주 하나님뿐이다. 만일 하나의 고통을 당하게 되었을 때 그 속에서 자기의 죄와 임무를 깨닫지 못 하였다면 다른 고통이 오게된다. 


한 집안에 <죽음이 닥쳤을 때에는> 그들에게 어떠한 잘못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므로 그것을 바로 잡도록 하여야 한다. 주 하나님께서 <아들을 죽게 하고는 우리의 죄가 생각나게> 하신다. (열왕기상17:18). 


하나님께서 가시덤불로 우리의 길을 방해하시는 것은, 우리를 그의 나라로 똑바로 돌아가라는 뜻이기도 하다. 죽음이나 그 밖의 어떤 일로 인하여 우리들의 친척과 헤어지게 되었을 때 함께 있는 동안 우리가 그들과의 인간관계에서 우리의 의무를 다하려고 애썼다는 사실을 그들이나 우리 스스로의 양심이 증언해 준다면, 그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다. 그것은 이별의 고통을 덜어 줄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들이 그들과 함께 있을 동안 우리는 그들에게 성실히 대함으로써 헤어지더라도 친척들에 대한 우리의 과실로 인해서 가슴 아프게 후회하지 않아야 된다. 친구들이 헤어질 때에 서로 <기도>해 주면서 헤어진다는 것은 퍽 아름다운 일이다. 


인자하고 너그러운 마음을 가진 자는 자기자신의 고통보다 남이 당하는 슬픔이나 자기로 인해서 남이 당하는 고통을 매우 가슴 아프게 여긴다. 우리는 때때로 작은 일들의 도움으로 중요한 일이 빨리 이루어지기도 함을 알자.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이 정당하고 정직해야 할 뿐 아니라, 정중하고 명예로워야 하며, 남에게 들킬 것을 꺼려하는 행동을 하지 말고 솔직히 정직하게 행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정직이야말로 최선의 정책이 될 것이다. 흔히 사람들은 이 세상에 있는 그들의 재산을 잃을까 두려워하며 신앙을 기꺼이 버리며 도저히 신앙에 붙어 있을 수 없게 한다. 그들은 하나님을 찬송하지만 <성결>한 생활을 하려 하지 않는다. 


<믿음>은 이 세상의 욕심과 함께할 수 없음으로 주하나님을 따르려는 자는 세상의 욕망을 버려야 한다. 또한 우리가 바라는 모든 선을 모든 선의 근원이 되신 <주님>께 구해야 마땅한 법이다. 


말씀과 기도로 봉사하는 사역자들은 남에게 권면을 주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듯이 또한 이러한 인간관계에 몰입하는 자들을 위해서 행복을 기도해 주기에도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 <지도자>는 그 시대에 쓸모 있고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 


참된 참회에는, 우리에게 어떤 도움이 있기를 바래서 요행(우상)으로 섬기고, 하나님과 대적하는 보좌를 우리의 마음 속에다 제공해 준 그런 모든 것들의 전적인 무익함을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탐닉(耽溺)하고 있는 감각적 쾌락이 우리의 만족이 될 수 없음과, 우리가 탐닉(耽溺)하고 있는 이 세상의 부귀도 우리의 기업이 될 수 없으며, 하나님 밖에서는 행복하거나 평안을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주하나님의 은총을 기대하는 희망을 가지고 그의 정의에 굴복해야 한다. 죄에 대한 회개뿐만이 아니라, 죄에서 벗어 나고자 하는 진실된 참회를 하여야 된다.


주 하나님은 계약의 말씀에서 그 자신이 그의 백성들의 아버지가 되심을 즐겨 밝히셨듯이, 주 하나님께서는 자식을 대하는 아버지처럼 그의 자비로움을 주님의 백성들에게 기꺼이 보여주신다. 


주 하나님은 빛들의 아버지 이시듯이, 또한 자비의 하나님이시기도 하다. 자식들의 불순종과 탄원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매우 근심 하셨다(시편95:10). 


남북한 해방 분단 71년이 지난 삼천리 금수강산의 통일을 염원하기 위한 온 교회의 사역자와 성도들, 위정자들의 통곡의 기도와, 남북한 위정자들의 부정부패와 탐욕과 정적(의견이 다른)을 척결, 말살하는 가증한 일에 어찌 주 하나님께서 진노 하시지 않겠는가! 


주 하나님께서는 그가 생명(구원)을 주시기로 작정한 국민에게는 <생명에 이르는 회개>의 심정을 주실 것이다. 정직하고 간절히 기도할 때, 우리 동족의 고통이 주 하나님께 <슬픈>일이 될 때, 우리 조국의 백성을 <구원>해 주실 줄 믿는다. 


잘못 된 자식에게 너그러움을 베푸는 어지신 부모들과도 같이 <주 하나님>은 우리의 <벌>을 기꺼이 거두어 주신다. 자비하신 주 하나님은 인간들이 죄를 지어 사망(망국)에 이르는 것을 결코 즐겁게 여기지 아니하심을 알자! 


이스라엘을 구원한 자들은 특별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었다. 이 선택된 자들에게 주 하나님의 성령을 보내주시어 이스라엘을 구원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을 선택할 때, 주 하나님께서 행하시듯이 백성(국민)의 신뢰와 권한으로 치우침 없이 뽑아야(선출) 하며 그렇게 할 때 주 하나님은 이 선택된 자를 너그럽게 인정해 주실 것이다.


바로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분이 될 것이다. 이제 주 하나님께서는 해방 75년, 2020년에 남북 통일을 안겨 주실 것이다. 믿고 간절히 기도하자! <예레미아 29:12-13절>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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