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를 박차고 나왔지만 아직은 정신이 몽롱하다. 1회용 맥심 커피를 마시고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엉킨 실타래처럼 정리되지 못한 머리가 조금씩 맑아지고 정렬된다. 상쾌한 아침이다. 

눈을 감은 채 알레그로로 시작되는 봄 1악장의 감미로운 바이올린 소리에 빠져든다. 오늘 발생할 미지의 일에 대한 설렘으로 가슴이 뛴다. 주님 1 일 1선을 실행하는 기쁜 하루를 마련해 주십시오. 

2악장은 라르고로 연주된다. 사랑의 주님, 이 아름다운 세상과 저를 지어주시고, 고난의 겨울을 이겨내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이 얼마나 축복된 삶인가! 오늘 하루를 주심에 감사 드리며, 제가 주님 모습으로 살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3악장이 되면 다시 알레그로로 빠르게 연주되며 만물이 약동하는 봄, 생의 찬미를 바이올린 소리로 그려낸다. 만개한 꽃의 아름다움과 그 향기에 취하여 바삐 날아다니는 벌, 나비 등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든 피조물들의 행복한 나날을 보여준다. 

위로와 상상의 나래를 선사하는 좋은 친구, 음악이 나를 보듬어 안아 주는 기분 좋은 아침이다. 창을 여니 쌀쌀하고 신선한 공기가 밀려온다. 일순간 몸이 오싹했지만 뒤따라 들어오는 봄 내음이 나를 설레게 한다. 

한동안 겨울로 살았다. 마음이 얼어붙어 주위를 살피지 않고 타성에 젖어, 앞만 보며 달렸다. 나에 대한 성찰과 사랑이 부족하여 1일 1선의 약속도 잊고 살았다. 봄이 되었으니 내 마음에 약속의 씨를 다시금 뿌린다. 

주님의 자녀로 선하고 기쁘게, 이웃과 나를 더 아끼고 사랑하며 살리라. 예수님을 따르는 사랑과 배려를 작게나마 실천하는 하루를 주소서… 음악은 내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좋은 동반자이다. 지금부터는 여유롭게 사계절을 몸으로 직접 느끼며, 이 아름다운 세상의 일원이 되어 주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살리라. 

재정난으로 고민하는 이에게 알린다. 재정난은 정부(BI법)의 도움으로 쉽게 극복 할 수 있으니 고민을 떨쳐 버려라. 캐나다에는 주님의 사랑이 드러난 법이 있다. 사랑의 주님께서 우리에게 역경에 굴하지 않는 용기와 BI법을 마련해 주셨다. 결심만 하면 모든 재정난을 해결할 수 있다.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정부 도움을 받아 해결하여야 한다. 현 상황의 인정에서 문제 해결이 시작된다. 책임이 누구에게 있던 용서하고 화해 하여야 분노의 노예가 되지 않기에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현실을 극복하겠다는 희망과 의지가 필요할 뿐이니 지금 즉시 고민을 던져버리고 마음속에 평화를 품자. 노벨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예일대 교수가 2009년 7월13일자 뉴욕타임스(NYT)에 '개구리 삶기(Boiling the Frog)'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다. 크루그먼은 개구리 이야기를 들어, 미국이 경제 위기와 지구 온난화에 조기 대응하지 않는다면 파국에 봉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개구리는 변온 동물이다. 비이커 속에 낮은 온도의 물과 개구리를 넣고 천천히 가열하면 자기 체온을 조절하는데 에너지를 소모하여 물이 뜨거워져도 탈출하지 못하고 죽는다는 이론이다. 

즉 "변화에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면 더 큰 화를 당한다."라는 것이다. 19세기에 끓는 물속의 개구리 증상(The Boiling Frog Syndrome)에 대한 여러 실험들이 진행되었다. 생리학자들 간에 상반되는 다른 주장이 있었지만 1869년에 '영혼의 위치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실험에서 독일의 생리학자 Friedrich Goltz는 뇌가 제거된 개구리는 서서히 끓는 물에서 탈출하지 않고, 뇌가 온전한 개구리는 25°C에서 탈출을 시도한다는 것을 밝혀 이 이론을 정리했다. 

재정난도 문제가 악화되기 전, 조기 해결하여야 한다. 인생은 장거리 경주인 마라톤과 같다. 도중에 지쳐 페이스를 잃거나 넘어질 수 있다. 정부의 도움으로 일어나 새롭게 시작하면 된다.

험난한 산도 전문가와 함께하면 쉽게 오를 수 있다. 법으로 정한 인솔벤시 카운셀러, 트러스티와 동행하면 재정난은 쉽게 해결되니, 이 아름다운 세상을 사랑하며 기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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