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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hongma

 

코로나 19 

 

 

 

너와 나 사이
함부로 부르지 못하는 이름
우한 코로나

 

코도 막고, 입도 막고, 보지도 못하니 
이동의 자유, 거주의 자유, 언론의 자유, 집회의 자유 
저절로 사라졌으니 누군가 원하는 세상이 되었네

 

배에 물이 새면 들어온 물도 퍼내야 하지만
물구멍부터 막아야 하는데 
그 넓은 바닷물 계속 들어오라고 막지도 않으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 더디어 이루어졌으니
물을 퍼다가 지쳐 허우적거리는 민초들이여
서러워하지 말라

 

너희들 스스로 만든 세상이 아니더냐
뱃사공이 누구인지 진작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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