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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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부동산도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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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 급등하는 집값의 원인을 작년 한해 펜데믹으로 경제침체에 몸과 마음이 모두 묶여있던 투자자들의 성급한 예측과 투자에서 기인한것으로 본다. 작년말부터 백신공급에 따른 희망에 올해면 다시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란 예측에따라 집값이 낮을 때 빨리 부동산에 투자해야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마음급한 투자자들이 지난 2월의 부동산 급등을 촉발시켰던 것이다.

 

 

필자는 이런현상을 기호지세(騎虎之勢) 즉 ‘호랑이 등에 올라탄 투자자들’이라고 보면서 빨리 끝나지 않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잘못 오판하는 바람에 실수로 미리 호랑이 등에 올라탄 격이니 중도에 바로 내리면 잡혀 먹힐까, 내릴 수도 없는 상황에서 곧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끝날것이란 주장을 펼치면서 그렇게 되면 막혔던 이민자들의 캐나다 입국행렬과 유학생들의 복귀로 인하여 부동산 시장은 폭등할 것이고, 그 때는 이미 늦어 부동산가격도 많이 오를테니 이익을 보려면 빨리 구매를 해야한다는 신호를 계속 퍼뜨리며 달릴 수 밖에 없는 선택을 한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2월 말쯤 필자의 칼럼을 통하여 ‘2017년이 생각이 난다~’면서 올 5월말쯤이면 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화살표는 어느 방향을 가리키고 있을까라는 언급을 하였는데, 그 후 4월 정부에서 과열된 부동산을 조정하기위해 모기지를 강화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스트레스 테스트와 외국인 빈집세 정책을 내놓으면서 필자의 예측에 힘을 실어주는 일이 있었다.

 

지금 부동산의 지표들을 보더라도 부동산의 강세는 한풀꺽인 것으로 멀티오퍼도 힘을 잃어 성사가 잘 되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매물들도 모기지 강화 일환인 스트레스 테스트에 영향을 받지 않는 5월 28일까지 모기지 승인을 얻기 위해 부동산 거래가 5월중에는 좀 늘어나는 느낌을 받는 상황이긴 하지만, 6월부터는 부동산도 휴식기가 오는 것은 아닐까 싶다.

과거같으면 부동산의 여름시장은 학교의 방학과 직장 휴가나 피서로 인하여 항상 조용한 시장으로 휴식기와 같은 시기였다지만 작년 팬데믹 이후에는 방학이나 휴가라고하여 갈곳이 딱히 있지는 않아 이유는 다르지만 이번에는 경기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달려온 부동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정부의 개입에 의해 많은 전문가들이 당분간 부동산 시장이 약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고 필자도 이에 동감한다.

그러나 부동산의 휴식기도 그리 길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에 내 집을 마련하려는 분들에겐 앞으로 몇 달간이 절호의 기회가 아닐까 싶다. 캐나다뿐만 아니라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으로 각종 식량, 자재 및 반도체 등의 수급 불균형으로 경제적인 불안이 계속되면서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이기도하고 기성세대들과는 달리 MZ세대들 중심으로 최근 열광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상화폐와 팬데믹 시작으로 폭락된 주식시장 등의 틈새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이후 큰폭으로 주식이 오르는 바람에 벼락 수익을 볼 수 있었는데, 현재는 폭등락을 계속하면서 하향쪽으로 불안한 상황이 계속되는 상황이라 수익의 먹거리를 찾다가 보면 결국 그래도 실체가있는 안전한 투자처는 부동산이라는 진실을 깨닫는 순간 다시 부동산으로 돌아설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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