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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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 때 머리방향은 어디로?(1)
frankyjeong

 

요즘 2차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독감으로 더블 팬데믹을 맞이하고 있다. 온타리오주에서 발생하는 Covid19 확진자가 꾸준하게 천명이 넘어서는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방역의 고삐가 좀 풀리는가 싶더니 다시 통제가 강화되어 답답한 고통은 더 크게 느껴진다. 그렇지 않아도 9개월이 넘도록 이어지는 비대면 생활로 인하여 심신은 지치고 정신은 답답한 일상생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고통을 받고있다.

 

 

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하는 마음에 원초적인 질문으로 해법을 드리고자 한다. 그 동안 필자의 칼럼을 접하셨던 독자분들께선 이미 수맥과 취침과의 관계에 대하여 잘알고 계신바, 혹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선 다음기회에 다시 다루기로 하고 이번에는 질좋은 수면을 위해 잠잘 때 머리방향을 어디에 두어야 맞는 것인지 밝혀보고자 한다.

 

오래전부터 궁금했던 인간의 원초적인 이 질문은 시대에 따라 미신이나 제사의식 또는 사상 등에 따라 여러가지 방향으로 해석되어 왔기에, 이에 따라 자의반 타의반 신경을 쓰며 살아왔다. 그러나 필자가 알게된 충격적인 사실은 이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것이다. 정답은 잠잘 때 머리를 두는 방향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는 것이다.

 

한의학의 사상체질, 거기서 더 들어간 팔체질 등으로 사람의 체질을 분류하여 통계적으로 구분해 놓은 방식으로 그나마 체질에 따라 좁혀 놓기는 하였지만 그것이 전부 맞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한의사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아무리 체질에따라 약을 처방해도 맞지 않아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취침시 머리를 두는 것도 이와 같은 이치이다.

 

풍수를 무시하는 사람들이라도 무의식 중에 가장 많이 풍수를 고려하게 될때가 바로 이사 후 침대를 어느방향으로 어떻게 놓을까 고민할 때일것이다. 왜? 그것은 역시 인간이기 때문이다. 언듯 머리를 두면 안된다는 방향이 있었던거 같은데에서 출발하여 인터넷에서 검색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찾아보다보면 더 알쏭달쏭 복잡하게 꼬이기 시작하여 이내 포기하고 옛말에도 북쪽으로 누우면 북망산천 간다고 하니까 북쪽만 피하면 되겠지 하면서 꺼림칙한 마음으로 자기체면하에 방향을 정하고 침대 위치를 정한다.

 

사람마다 누웠을 때 제일 편안함을 느끼는 방향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끼기가 쉽지 않다. 그렇지만 맞는 방향으로 누우면 몸에서 편안하고 좋은 에너지가 발산되기 때문에 필자는 엘로드를 가지고 느낄수가 있다.

 

하여 필자의 손님들의 경우, 원하는 경우에 한하여 취침시 머리의 방향을 알려준다. 그런데 주의할 것은 만일 동쪽으로 머리를 두고 누웠을 때 좋다고 아무곳에서나 똑같은 것은 아니며, 또한 동쪽이 계속 맞는 자리도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집의 구조나 환경 때문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고 나이가 들면서 또는 아프거나 무슨일이 생겨 체질이 달라져 바뀔 수도 있다.

 

우선 풍수와 관련된 침대의 위치를 볼 필요가 있다. 필자가 흔히 잘하는 말이 있다. 풍수를 볼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불안해보이는지 아니면 안정되어 보이는지를 판단하라는 것이다. 침대 바로 위 천장에 혹시 잘못하여 떨어질 수 있는 Ceiling Fan이 달려있다면 어떨까? 당연히 좋지 않다.

 

그러면 시끄러울 수 있는 Furnace나 보일러실이 머리맞에 있다면 어떨까? 이역시 좋지 않은 것이다. 이렇듯이 취침에 방해를 줄 수 있는 것을 피하거나 치우면 풍수적으로 볼 때 나쁘지 않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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