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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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VS 주식(5)
frankyjeong

 

요즘 들어 전세계의 주식시장은 하락조정을 받는 중이다. 올 3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 발표 충격으로 크게 하락했다가 2주가 채 지나지 않아 풀린 자금의 유동성 확대와 급속한 하락에 대한 반등심리,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기대심리 그리고 뉴노멀시대를 맞이할 경우 혜택을 받을 Tec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닷컴버블에 견줄 수 있을 정도로 급속도로 버블이 끼는 과열현상이 발생하였다.

 

결과적으로 실제 경제지표와 기업들의 실적과는 거리가 먼 기대심리로 주가는 무섭게 상승해왔다.

그렇게 9월 초까지 최고점을 기록하며 거칠 것 없이 상승을 하던 주가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의 재확산에 따른 불안심리와 경제지표나 실적과는 무관한 주가상승에 대한 괴리가 너무 벌어진 것을 인지하면서 조정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2주 연속 하락을 이어가는 주식시장을 보면서 주변에서는 부동산 투자가 맞느냐 아니면 주식투자가 맞느냐에 대해 다시 왈가왈부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열광을 하였다. 한번도 주식투자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주변지인들이 떨어진 주식을 매수하면서 갑자기 수익을 내는 것을 보고 너도나도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던 것이다. 주식의 수익성은 단기간으로 볼 때는 잘만하면 엄청난 돈도 벌 수 있기에 희망과 기대 속에서 수많은 주식계좌가 오픈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최근 필자주변에서 이번 주식가격 하락으로 엄청난 손해를 봤다는 이야기들이 들린다. 물론 주식을 팔기 전까지는 손해라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손해를 보는 중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지만 말이다. 그래서 모든 것은 타이밍이라는 말에 100% 동의한다.

 

▨ 부동산의 특징 (869호에 이어)

 

- 부동산은 일반적으로 주식 같은 다른 투자상품에 비하여 큰 투자금액이 필요하다. 투자자금이 고가이기 때문에 자산의 구성을 볼 때 큰 비중을 차지한다. 주식과 비교해도 한 주당 가격이 $1짜리도 있고 $1,000이상의 주식도 있지만 부동산은 단독적인 매물로 그렇게 저렴한 가격에 매매 가능한 것이 없다.

 

물론 50만불의 부동산을 50명이 같이 구매한다면 만불에 구입이 가능이야 하겠지만 개인의 의사에 따라 제때에 팔 수가 없기에 비교가 불가하다.

- 부동산은 국가정책이나 규제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지금 한국의 부동산을 보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잘못되었다며 하루도 빠짐없이 매스컴에서의 정쟁과 불평불만으로 시끄러운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부동산은 국가의 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 또 원인도 여러가지 있다 보니 각종규제만으로 부동산 가격을 막기도 쉽지 않다. 이에 반하여 주식은 국가의 정책이나 규제를 따져보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어 다양한 종목 중에 투자하는 것이기에 국가의 규제나 영향을 살펴 실이나 득이 될 종목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진득한 사람은 주식이, 귀가 얇은 사람은 부동산이 답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꺼꾸로 주식 투자시 너무 많은 정보와 주식장의 등락에 일희일비하면서 사고 팔기를 하는 단타를 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기에, 주식은 건실하고 튼튼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한 뒤 묻어두면 수익을 낼 수 있고, 부동산은 투자기간이 길어 빠른 시간 안에 매매가 불가하니 귀가 얇아 이랬다 저랬다 하는 사람은 부동산에 투자해 놓아야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의미로 결국 투자에 있어 자주 발생하는 변동에 빠른 대응은 손해가 될 수 있으니 진득하게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돈의 가치는 해가 가면 갈수록 떨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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