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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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주거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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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은 집을 찾는 것은 본능이다. 주거명당을 찾으려는 노력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하나도 바뀐 것이 없다. 필자가 과거 칼럼에도 다루었던 좋은 집을 찾는 방법이 방송에서도 똑같이 거론된 적이 있다. 의외의 주거명당을 찾아보자.

 

과거의 주택 매매 기록을 보려면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부동산 중개인이나 변호사 등을 통해서만이 확인이 가능하였지만 최근 주택의 매매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몇몇 인터넷 사이트가 생겨나면서 이제는 쉽게 집 주인이 얼마나 자주 바뀌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집 주인이 단기간에 자주 바뀌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이다. 집주인이 자주 바뀐 집이라면 좋지 않는 터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중에 경매로 집을 내놓았던 적이 있는 집이라면 더 이상 볼 필요가 없다. 특히 본인이 살기 위한 집을 찾는다면 그런 집은 최악의 선택이 될 것이다. 물론 내부가 허름한 주택을 구입하여 수리해서 다시 되팔아 차액을 챙기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내부의 사진, 가격변동이나 내용을 보면 쉽게 알수 있다.

 

이삿짐 차가 유난히 많이 들어오는 콘도가 있을 것이다. 이런 콘도는 좋지 않은 곳일 확률이 높다. 렌트의 경우 이삿짐 차를 부르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사가 빈번하다는 것은 집이 주는 기운이 좋지 않다고 봐도 무방하고 이는 풍수적으로 문제가 있는 터이거나 큰 수맥이 지나는 경우이다. 이러한 곳은 유난히 아픈 사람이 많이 발생하기에 조심해야 한다.
 


혹시 동네 아이들이 잘 모여 노는 곳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보통 그런 곳은 아이들 때문에 시끄러워 어른들이 귀찮게 생각할 수 있는데, 알고 보면 이런 곳이 의외로 명당일 가능성이 크다. 어릴수록 좋은 기운을 감지하는 기감에 예민하기 때문인데, 기감이란 자연에 퍼져있는 기(에너지)나 타인의 기 등, 모든 기에 정신이 감응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그런 아이들이 잘 노는 자리가 상당히 좋은 터일 수가 있다.

 

보통 명당의 기본조건인 바람도 적게 불고 따뜻한 기운이 머무는 곳인데,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그런 곳에 가서 놀게 된다. 특히 겨울이면 더더욱 그런 곳에서 놀게 되기 때문에 그 근처의 집주인은 시끄럽다고 불평을 하거나 아이들에게 다른데 가서 놀라고 하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그런 집들이 일반적으로 명당일 확률이 높다.

 

나이가 많을수록 체력이 약해지는데, 이럴수록 저층에 사는 것이 좋다. 사람은 기운을 받을 때, 특히 힘쓰는 기운은 땅의 기운을 받아 나오기 때문이다. 고로 지기가 멀어지면 몸이 허약하게 되고 병이 나기 쉽다. 그래서 지기를 받기 쉬운 1~3층에 거주하는 것을 권장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콘도는 고층일수록 프리미엄을 주고 산다. 특히 펜트하우스에서 산다고 하면 선망의 대상이 되는데, 펜트하우스가 과연 좋은 곳일까? 뇌를 많이 쓰는 즉, 정신적인 활동을 많이 하는 예술가들이 젊어서 건강이 좋을 때라면 하늘의 맑은 기운을 받는 높은 층이 좋을 수 있으나 펜트하우스는 결코 좋은 곳이 아니다.

 

정작 펜트하우스를 소유하고 있는 부자들 중 펜트하우스에서 거주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대부분이 거주 이외의 용도 즉 파티, 레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펜트하우스가 넓기도 하여 방도 많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일반적으로 방은 두 개정도가 전부이고 대부분 영화감상실, 파티룸 등의 특별한 용도로 사용되는 룸들이 있을 뿐, 대부분의 집주인들은 단독주택에서 거주한다는 사실은 잘 몰랐을 것이다.

 

실제 연구결과를 보면 콘도의 층수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와있다. 고층으로 갈수록 기압, 바람의 차이가 또한 건강에 영향을 많이 주어 초고층에 사는 사람들의 경우, 정서불안, 우울증, 강박장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고령일수록 1~3층의 땅에서 가까이 주거하는 것이 땅의 기운 영향으로 건강에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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