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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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세상
frankyjeong

 

사실 올 가을이나 겨울에 2차 팬더믹이 올 것이란 말들이 있었다. 그런데 굳이 2차라고 하기엔 경계선이 분명하지는 않지만 이미 시작은 된 것 같다. 얼마 전 경제를 재개한다고 했던 도시들과 나라들에서 다시 확진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또 다른 충격으로 도시를 다시 봉쇄하기 보다는 생활 속 감기처럼 자리잡아가는 질병으로 되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이로 인하여 인간이 살아왔던 기존의 생활습관과는 또 다른 생활에 적응하면서 새로운 문화와 습관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처음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상이 멈춘 듯 큰 충격으로 다가왔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적응해 나가고 있다. 경제가 차츰 재개되면서 또 다른 부작용들이 계속 나타나겠지만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니 시간이 좀 지나면 바뀐 것들에 적응하면서 자리를 잡아갈 것이다. 생활습관이 바뀌면서 새로운 문화가 생겨나겠지만 인간은 바뀐 새로움에 순응하면서 살아갈 것이다.

 

필자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이 시작 될 때 쓴 칼럼에서 이미 언급을 하였지만, 더 이상 복잡한 도심 속의 생활과는 반대로 거리를 두고 사는 전원스타일의 삶이 트렌드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직장도 재택근무가 기본이 되고, 학교도 온라인 수강이 기본이 되는 비접촉이 당연시 되는 사회가 일반화 될 것이다.

 

그 동안 지속적으로 발전돼온 여러 과학기술들이 이를 뒷받침해주면서 우리들은 적응해 갈 것이다. 필요한 것은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배송 받는 것이 일반화 되고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물리적인 접촉을 하지 않는 비접촉의 가상공간에서 사회생활을 하게 될 것으로 본다.

 

벌써 사람들은 지금의 생활 방식에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처음에는 동료, 친구나 친지들을 만날 수 없고, 사회생활을 할 수 없는 통제되고 답답한 생활에 불편하게 느껴졌던 일상들이 어느새 직접 회사에 출근을 하지 않고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면서 업무에는 지장이 없고 오히려 시간도 절약하고 교통비도 아낄 수 있으니 굳이 직접 회사에 출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물론 업무특성상 제약을 받는 업종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않아도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화상을 통해 서로를 보면서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부족한 점은 더 발달된 과학의 힘을 빌어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이 모든 새로운 방식들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은 필요할 것이다. 필자가 작년인가 2024년쯤 되면 경기가 회복되어 주택시장도 제자리를 잡아갈 것이라는 언급을 한적이 있다.

 

아마도 2024년쯤이면 이런 생활방식들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아가면서 새로운 삶을 정상적인 삶으로 느끼고 생활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불하는 문화도 바뀌어 현금 거래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확연히 줄어 전자화폐사용이 일반화될 것이다.

 

이러한 기조로 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전망에 대하여 한마디 거들어보자면 앞으로 부동산 가격의 폭등이나 폭락이 발생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본다. 그 동안 너무나 많은 백신을 맞은 탓에 면역이 된 탓일 것이다.

 

그리고 여러 가지 우려가 될 조건들이야 많겠지만 커다란 가격 변동은 없는 선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고 가는 변동이 크지 않은 즉, 더 이상 부동산 투기(?)를 하기에는 좋지 않은 시장이 펼쳐질 것으로 본다. 그러니 필요에 따라 집이 필요하면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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