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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배우는 기쁨(31)
chungheesoo

 

 
(지난 호에 이어)
한편 Dietrich Bonheoffer(1906-1945)는 예수님은 인류역사를 주관 하심으로 인간사회의 존재적 및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수님은 인간사회의 부정 부패로 괴로워하신다고 했다. 그는 기독교 교회의 사회적 죄에 대한 무관심을 나무랐다. 


Rudolf Bultmann(1884-1976)도 역사적 예수님을 주장했다. 그는 인간의 존재 조건과 성경의 신비와의 연결을 도모했다. 그는 그의 작업을 성경의 비 신비화 (Demystification)라 했다. 예수님을 제 2의 아담으로 인정을 안 하고 다만 예수님은 유대인 선생이라는 것이다


ltmann은 역사적 사건(Historical)과 역사 의미적 사건(Historic)을 구분했다. 즉 역사적 사건은 우리가 직접 이해하는 제반 사건을 의미하며 Historic은 역사적 현실을 초월하는 사건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현실을 초월하는 사건이었으며 인류역사의 방향과 내용에 큰 영향을 준 사건이었다. 최후 심판은 역사적 사건이 아니고 각자의 삶 속에서 가슴 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했다. 


한편 Paul Johannes Tillich(1886-1965)는 기독교 믿음과 문화간의 관계를 그리고 타 종교와의 관계를 강조했다. 이러한 관계를 상관성(Correlation) 관계라 했다. 한편 그는 철학과 신학간의 유기적 관계를 강조했다. 철학은 인간삶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면 신학은 답을 제공한다. 따라서 우리 생활의 근본 문제를 알려면 철학을 배워야 하고 답을 구하려면 신학을 알아야 한다. 


필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신학은 신학자들의 독점물이 아니다. 신학이란 각 개인과 하나님과의 관계다. 즉 각자가 늘 신학을 한다는 것이다. 신학은 일상생활이다. 


Tillich 는 조직신학(Systematic Theology)에서 다음을 제시했다. 조직신학의 원천 (sources)은 성경, 교회역사, 종교 및 문화역사라고 했다. 조직신학의 근원은 교회의 공동 경험을 통해 밝혀진다. 신학의 기본은 인간의 경험을 통한 정보를 이용해 사람의 의인화(Justification), 예수님 안에서의 거듭나는 것(New Being in Jesus), 기독교의 원칙 및 십자가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4.2.7 미국의 인생관 시대


19세기 이전의 서구 사상 체계는 유럽, 특히 독일, 영국 및 프랑스 사상가들의 철학 및 신학이 지배했다면 19세기 및 20세기의 서구 사상은 미국사상가들이 지배했다. 대표적 반 기독교적 미국철학은 주로 실용주의(Pragmatism 혹은 Pragmaticism), 또 하나는 세속적 인생관(Secluar Huanism)이다.


1) 실용주의(Pragmatism)


실용주의의 이론가는 John Dewey(1859-1952), C.S. Peirce(1839-1914), Fernand Canning Scott Schiller(1864-1937), William James(1842-1910) 등을 포함한다.
실용주의의 원래 목적은 지식론(Epistemology)의 정확성을 제고하자는 데 있었다. 프랑스 철학가 Descartes 학파의 이성론(Rationalism)은 형이상학적 (Metaphysical) 및 추상적이고 현실과 진리의 이원화(Dualism)를 초래했다. 
반면에 영국 철학가 Locke학파의 경험주의(Empiricism)는 경험을 중요시 하지만 내관적 추리(Introspection) 때문에 진리의 실용성(Usefulness)을 도출 시키지 못 한다고 주장했다. 


Dewey는 그의 저서, “Studies of Logical Theory”에서 3단계로 구성된 진리 성립 과정을 소개했다. 


제 1단계: 인간과 환경과의 관계로 인한 문제 제기. 문제의 현실은 인식적(Cognitive) 현상이 아니고 실제적(Practical)이고 존재적(Existential) 현상.
제 2단계: 문제의 요인변수 확정. 
제 3단계: 문제의 본질 및 해결에 대한 가설 설정. 이러한 단계를 통해서 앞에서 제기된 문제 해결의 실용성(적응 가능성)을 본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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