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가평전투 제4호 승전비(나이아가라) 제막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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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각고의 노력 결실…가평군수-나이아가라시장 함께 참석  

 

 6.25 한국전쟁 가평전투 승전비(제 4호) 제막식이 지난 16일(목) 나이아가라폴스 페어뷰(Fairview) 묘지 내 무명용사비 묘역에서 엄수됐다.
 

 이 승전비는 재향군인회 캐나다동부지회(회장 송선호)가 한국 가평군과 나이아가라시의 재정 및 행정 지원을 받아 추진한 결과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이날 제막식에는 4명의 가평전투 참전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득환 토론토총영사, 김성기 가평군수, 짐 디오다티 나이아가라 시장, 김연수 민주평통 회장, 향군 및 평통회원, 현지 시민과 한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가평군 직원 10여 명도 참석했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한국전 당시 캐나다군 등 유엔군이 중공군의 인해전술을 막아내며 승리한 역사적 전투다.   


 6만4천여 가평군민들은 ‘은혜를 갚는다’는 뜻으로 캐나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12개 지역에 승전비를 보냈다. 캐나다에선 온주 브램튼에 이어 이번 나이아가라폴스가 네 번째다. 밴쿠버 등 서부지역에 2개가 있다.


 가평군은 승전비 1개당 제작 수송비까지 합쳐 4천만∼5천만원(4만∼5만 달러)을 부담했다.   

 


지난 16일(목) 나이아가라폴스 페어뷰(Fairview) 묘지에서 엄수된 가평전투 승전비 제막식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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