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동포 파워는 정치에서…조성훈 후보 반드시 재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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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후원행사에 200여명 참석…“투표율 높여 위상 제고” 한목소리



 조성훈(Stan Cho) 보수당후보의 재선을 위한 한인사회 후원행사가 지난 6일(금) 오후 선거사무소(5300 Yonge Street)에서 20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조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동포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기로 다짐했다. 특히 윌로우데일 지역구의 지난 선거에서 한인들의 투표율이 저조했음을 반성하며 이번에는 적극 참여해 한인들의 위상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후원행사는 김명숙 후원회장 인사말, 한인원로들(김명규, 구자선, 김홍양, 채현주, 강신봉)의 격려사, 조성훈 후보 연설, 질 던롭 대학부 장관(Minister of Colleges and Universities) 찬조 연설, 부친 조준상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 대표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명숙 후원회장은 “지난 선거에서 한인들의 투표율이 18%로 저조했다. 적극적인 투표는 우리의 힘을 기르는 것이다. 잔디사인과 팜플렛 배포에도 힘을 보태주고, 6월 2일 선거에서 윌로우데일 한인들 투표율을 높여 조후보의 재선을 이뤄내고 한인 위상도 제고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구자선(평화식품 대표)씨는 “한인사회의 투표율 저조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얼마나 큰 표차로 당선되느냐가 중요하므로 모두 다 참여하자. 위대한 지도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길러지는 것이다. 조후보에는 배달민족의 피가 흐른다. 우리 직원들이 근무 후에 조후보의 선거를 지원하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현주 온타리오한인비즈니스협회(구 북부번영회)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스몰 비즈니스들이 폐쇄됐을 때 참으로 절망적이었다. 운영자금은 바닥났는데 얼마나 오래 갈지 아무도 몰랐다. 소상인들은 1주일만 문을 닫아도 버티기 어렵다. 연방의원, 시의원에 전화해도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그런데 Stan Cho 의원은 임대주들에게 일일이 전화하는 등 적극 도와줘 큰 힘이 됐다. 가슴으로 듣고 대책을 모색해줬다. 왜 조성훈 후보를 재선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다”고 말했다.   


 질 던롭 장관은 “Stan Cho는 항상 열심히 일하는 MPP다. 지난 5년간 최고의 친구로 지내왔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덕 포드 정부의 리더십이 큰 역할을 했다. 헬스케어를 위한 의대 추가 설립, 신규 고속도로 건설 등 새로운 강한 정부에 Stan과 제가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성훈 후보는 “한인들이 많이 모여 마음이 따뜻하고 감사한다. 정치를 해보니 매우 힘드나 후회하지 않는다. 우리 부모세대들 2세를 위해 열심히 일했고, 여러분들 덕에 제가 이 자리에 있다. 이제 3세들이 찾아와서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나선다.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윌로우데일 선거구는 동서로 베이뷰-베더스트, 남북으로 401고속도로-스틸스 남쪽까지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조 후보는 자유당 후보와 접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한인들의 한 표가 더욱 소중한 상황이다. (김효태 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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