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곳, 우리 손으로 깨끗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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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생태희망연대(HNET), 노스욕서 봄철 대청소

 

 

 토론토 한인들의 환경지킴 모임인 ‘생태희망연대’(생희연, HNET: Hope Network for the Ecosystem in Toronto.대표 정필상) 회원들은 지난 주말(23일) 노스욕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운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모두 21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오후 2시 -4시반까지 헨돈(Hendon)파크와 이어지는 트레일(2킬로미터)을 말끔히 청소했다. 특히 어머니와 함께 나온 초등학생과 중학생들도 참여해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청소구역에는 새로 자란 잔디가 깨끗해 보이지만 덤불나무 아래마다 플라스틱이 수북히 걸려있어 회원들이 준비한 쓰레기 봉투 20여개가 가득 찼다.  


 생희연은 기후위기 관련 유명 강사들의 온라인 강좌를 엄선해 함께 시청하며 토론한다. 세미나는 오는 5월 2일(월)부터 4회(매주 월, 오후 8시)에 걸쳐 줌(zoom)으로 진행된다. 참가비 무료. 등록: https://forms.gle/MHQuw5HSirvPNEax7


 한편, 지난 주말 토론토의 다른 여러 곳에서도 한인들이 참여한 대청소 행사가 열렸다. 한인들이 주최가 돼 운영하는 도시 텃밭 샤니팍(Shawnee Park) 커뮤니티 가든(빅토리아파크/핀치) 멤버 30여 명이 텃밭 주변과 공원, 학교 주변을 청소했다.


 또한 한인과 캐나다 교회가 하나로 통합돼 세워진 WE연합교회(신윤옥 목사) 20여 명은 지난 일요일 오후 기후위기 경고의 아이콘이자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함께 듣고 인근 공원과 학교주변을 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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