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사망 '제로'…온주 경제재개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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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 19개월 만에 개장, 로저스센터도 사용 승인 신청

 

 온타리오주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경제재개 3단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7일 현재 온주의 코로나 새 확진자는 194명으로 낮아졌고, 신규 사망자는 ‘제로’였다. 지난해 10월14일 이후 처음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것이다.

 

 지난 24시간 2만6,976건의 코로나검사가 완료됐고, 양성률은 0.9%로 하락했다. 새 확진자는 워터루에서 42명, 토론토 35명, 필 26명, 해밀턴 16명, 그레이 브루스 11명 각각 발생했다.

 

 코로나 극복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원더랜드는 이날부터 일반인에 대한 입장을 허용했다. 2019년 12월에 이후 19개월째 영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원더랜드 측은 "온주의 방역지침에 따라 놀이기구 탑승인원이 제한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관람객 수가 최대 수용인원의 25%로 제한되기 때문에 늦게 도착하면 입장을 못할 수도 있다.

 

 한편, 북미프로야구(MLB)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선수 경기를 로저스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끈다.

 

 블루제이스는 코로나 사태로 미국에서 2021년 시즌을 치르고 있는데 최근 로저스센터 홈구장 사용 승인을 요청했다.

 

 블루제이스는 “올 여름시즌 로저스센터에서 팬들과 함께 경기를 치르는 것이 목표다. 이달 30일부터 10경기를 토론토에서 치를 수 있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론토시와 온주정부는 이미 블루제이스의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연방정부는 아직이다. 공공보건기관이 승인하고, 이민장관에 의해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야구는 정규시즌 동안 많은 선수와 직원들이 자주 국경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블루제이스의 토론토 귀환은 선수 및 직원들의 백신 접종률이 좌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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