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정부는 왜 자영업자들만 죽이려 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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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자제령 종료 불구 식당.미용실 계속 영업규제 

각급 학교 등교도 9월 이후로

 

 지난 4월에 내려졌던 온타리오 주정부의 외출자제령(stay-at-home-order)이 2일(수)부로 종료됐다.

 

 하지만 일상에 큰 변화는 없다. 식당과 미용실 등이 계속해서 영업규제에 묶여있고 모임 규모도 야외 5인 등으로 제한을 받는다.     

 

 온주의 본격적인 경제재개(1단계)는 주민들의 백신 접종률 60% 이상을 목표로 오는 14일 이후에나 이뤄질 전망이다.

 

 온주의 코로나 신규확진자는 지난 5월 31일을 기점으로 1천 명 아래로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6월 1일엔 699명, 2일엔 733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보건전문가들은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아직은 규제를 풀 때가 아니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식당과 미용실 등을 운영하는 캐나다자영업자협회(CFIB)는 덕 포드 온주총리에게  소규모 상공인들이 비즈니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즉각 허용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코로나 진정세가 뚜렷해지고 있고, 골프장은 열어주면서 왜 계속해서 소규모 영세업자만 죽이려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덕 포드 온주총리는 2일 온타리오 초중고교에 대해 9월 이전에는 대면수업(등교)을 재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포드 총리는 “신규확진이 줄고는 있으나 아직은 위험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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