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정직하고 성실한 부동산중개인 선택이 중요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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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토론토 주택거래 불만 사례 급증작년 711건으로 2 만에 200% 껑충

 

 광역토론토에서 지난해 주택거래에 대한 불만이 급증했다.

 온주부동산위원회(RECO)에 따르면 작년에 신고된 불만 건수가 711건으로 2018년(241건)보다 195% 급증, 2019년(497건)에 비해 43% 늘었다.

 

 RECO는 작년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132건의 불만사례에 대해 총 52만9,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징계사례로는 한 중개인이 매물로 내놓은 집의 열쇠가 든 잠금장치(Lockbox) 비밀번호를 고객에게 제공해 4,000달러의 벌금을 받는 등 다양했다.

 

 광역토론토의 집값이 급등하면서 오퍼 비공개에 대한 불만도 컸다. 소위 블라인드 비딩(Blind Bidding)으로, 매물부동산의 복수 오퍼 상태에서 매도자 측 중개인이 받은 오퍼 가격들을 공개하지 않는 것.

 

 공영방송 CBC에 따르면 피해자 제니 김씨는 매도자 측 중개인이 매물주택에 수십 개의 복수 오퍼가 붙었다면서 가격을 더 올려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그러나 나중에 결정된 가격을 확인하니 김씨가 처음 오퍼를 낸 가격보다 낮았다. 중개인이 거래가격을 올리기 위해 유도한 것이었다.

 

  RECO는 등록된 중개인 9만여 명을 관리 감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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