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고용시장, 코로나 봉쇄조치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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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일자리 20만개 사라져…실업률 8.1%로 상승

 

캐나다 고용시장이 온타리오주 등의 코로나 봉쇄로 타격을 입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일자리 20만7,000개가 사라졌다. 세부적으로는 지난 4월 정규직 12만9,000개, 임시직 7만8,000개가 없어지면서 실업률이 8.1%로 전달보다 0.6% 포인트 뛰었다.

 

 특히 사라진 일자리의 절반이 15~24세 젊은층이 주로 종사하는 소매와 서비스, 정보, 문화, 레크리에이션 부분에서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3차 코로나 확산으로 경제활동이 또다시 제약을 받으면서 직장 복귀와 감원이 되풀이된다고 지적했다.

 

지역별로는 온타리오주에서 15만3,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이 지역 실업률이 9%로 높아졌다.

 

 TD은행은 “코로나 3차 확산으로 봉쇄조치 돼 5월에도 고용상황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6월부터는 백신 접종 확대에 따라 개선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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