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노인회장 선거, 코로나 기간 중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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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공탁금 반환, 후보자격’ 관련 결정문 발표

 

▲이우훈씨                                      ▲김연백씨

 

 한캐노인회장 선거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 후에 치러진다.

 

 김학종 선관위원장은 12일 '한캐노인회 선거에 대한 결정문'을 통해 ▶코로나상황 개선 때까지 선거연기 ▶후보등록서류와 공탁금 반환 ▶기호 1번 후보자격 합당한 것으로 처리 ▶애매모호한 선거세칙 개정과 새 선관위 구성 등을 발표했다.

 

 이우훈 후보의 자격 논란에 대해 선관위는 "회비 미납인 경우는 미납회원이지 정회원 자격이 이로 인해 박탈된 것이 아니다"라고 결론지었다. 회비를 체납해도 정회원 자격은 여전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기호 2번 김연백 후보는 "정관 제8조3항에 정회원은 회비 납부의무가 있다"며 "회비를 낸 정회원만 선거권이 있는데 회비를 안 낸 사람이 노인회장에 출마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선관위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12일 한인중재위원회에 정식으로 조정을 신청했다.

 

 반면 이 후보는 선관위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추후 집행부가 선거를 재공고할 때 다시 후보로 등록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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