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신규주택 판매 한겨울에도 열기…단독 주도 15년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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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06채 거래 51% 급증, 가격도 24% 상승…코로나로 넓은 공간 선호 추세
 


광역토론토(GTA)의 신규주택 판매가 한겨울에도 열기를 보였다.

 

건축토지개발협회(BILD)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규주택(단독, 반단독, 타운하우스) 거래는 1,506채로 작년 동기대비 51% 급증했다. 이는 10년 평균치를 무려 66% 앞지르며, 2006년 이후 동월기준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보통 연초에는 거래가 뜸하나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넓은 생활공간을 찾은 사람들이 많아 단독주택이 활기를 주도했다. 이 기간 660채의 단독주택이 판매됐으며, 거의 절반인 302채가 욕지역에서 이뤄졌다.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179만 달러였다.

 

이 기간 신규주택의 벤치마크 가격은 136만 달러로 작년대비 24.2% 올랐다. 콘도미니엄 가격은 작년에 비해 10.4% 상승한 102만 달러를 보였다. 콘도의 평방피트당 가격은 506달러로 작년 1월(419달러)에 비해 8.5% 뛰었다.

 

 콘도 판매는 같은 기간 665채에 그쳤다. 아파트를 포함한 이 카테고리의 거래는 작년 1월에 비해 39%, 10년 평균보다 28% 각각 감소했다. 이는 2017년 1월의 콘도 1,606채 판매에 비하면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다.

 

 이 기간 신규주택과 콘도를 합친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4% 늘었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과 향후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해 초 새로운 프로젝트는 극히 부진했다. BILD에 따르면 지난 1월 GTA에서 건축 중이거나 분양 또는 완공을 포함한 판매 가능한 새 주택 재고가 1만2,774채로 전달(1만3,171채)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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