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 바이든 측과 소통 잰걸음…키워드는 '동맹'·'북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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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부부가 재향군인의 날인 11일 필라델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한국정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과 소통 확대에 외교력을 집중하고 있다.

 

 바이든 정부가 공식 출범하지 않은 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있어 접촉이 수월하지 않지만, 당선 확정 나흘 만에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 간 통화가 비교적 빠르게 이뤄지는 등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문 대통령은 12일 바이든 당선인과 처음 전화 통화를 한 뒤 SNS를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당선인의 굳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 측도 통화 후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기대를 표시하며 북한부터 기후변화까지 공동의 도전 과제에 관해 긴밀히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양측 모두 한미동맹 강화와 북한 이슈를 비롯한 한반도 현안을 주요 이슈로 인식하고 있음을 바이든 시대 첫 한미 정상 간 통화에서 확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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