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요식업소 ‘술 테이크아웃’ 계속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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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정부, 소규모 업소 월세지원 개선 프로그램 검토

 

 온타리오 주정부는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입은 요식업계를 돕기 위해 식당·술집 등의 주류 테이크아웃 판매를 계속 허용한다.

 원래 올해 말까지만 인정하려던 계획을 바꿔, 정해진 기한 없이 맥주·와인 테이크아웃 판매가 가능하도록 관련 법안을 개정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방침은 배달에도 적용된다.

 한편, 연방정부가 소규모 업소들의 월세를 보조해주는 프로그램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건물주가 아닌 임차인이 월세보조를 신청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며, 10월1일로 소급 적용될 계획이다.

 지난달로 마감된 긴급렌트지원 프로그램(CECRA)을 개선한 대책으로 알려졌다.

 CECRA는 건물주의 동의가 있어야 하며, 코로나 사태로 수입이 70%이상 감소한 업체만 신청할 수 있었다. 이에 지난 3일 기준 12만8,000개 소규모 업소만 혜택을 받았고, 정부에서 책정한 예산 30억 달러 중 18억 달러만 집행됐다.

 독립사업자연맹은 "하루라도 빨리 40만개의 스몰 비즈니스가 월세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연방부총리는 아직 개선여부에 대한 확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