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 수재민을 도웁시다” 토론토 한인동포들 수해성금 모금 캠페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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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까지 잠긴 전남 구례군 구례읍 도심

 

 토론토 한인들이 20여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고통받는 모국 수재민 돕기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가장 먼저 솔선수범에 나선 단체는 호남향우회(회장 최종수). 60여명의 회원이 순식간에 1만여 달러를 기부했다. 

 이어 토론토한인회(회장 이진수)가 본격적인 성금 캠페인에 돌입하면서 동포사회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수해성금 모금이 시작되면서 각 개인과 단체의 모금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남부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1일간 전국적으로 쏟아진 물폭탄으로 12일 현재 사망자 33명, 실종자 9명, 시설 피해 2만3,000여 건이 발생했다. 이재민은 7,600여 명에 달한다. 

 이에 토론토한인회는 “한인동포들은 모국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지원의 손길을 펴왔다”면서 “비록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모국 수재민들에게 필요한 정성된 마음과 십시일반 따스한 온정을 보내자”고 호소했다.

 한인회는 1차로 오는 31일(월)까지 모금하며, 전달 방법은 추후에 결정한다.

 성금은 체크(pay to: KCCA, 메모란에 ‘수재민 돕기 모금’)를 한인회관(주소: KCCA, 1133 Leslie st. North York, ON. M3C 2J6)으로 보내면 된다. 

 또한 이메일 트랜스퍼([email protected] / answer: kcca / memo: Helping flood victims)도 가능하다.

 성금에 대해서는 세금공제 영수증이 발행된다. 문의: 416-383-0777 
                                                                  (김효태 편집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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