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문 열어놓고, 불 켜놓고, 쇼잉 전후 손 씻고, 가능한 가상투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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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A, 경제재개 따른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부동산 매매 고객보호 지침 발표

 

온타리오 주의 경제 재개에 따라 부동산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예정인 가운데 코로나19를 계기로 직접 대면과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최근 온타리오부동산협회(OREA)는 중개인들이 오픈하우스나 쇼잉을 할 때 지난 2개월간 준수했던 공중보건과 동일한 수준의 예방조치 강구 지침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주택을 매물로 내놓고 쇼잉 등을 할 때 중개인과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온라인 오픈하우스를 포함한 가상투어 활용도 적극 권고했다.


 OREA는 “가능한 한 온라인 투어로 전환하기를 바란다. 구매 희망자들의 우려와 예방조치 강구 요구가 커지고 있다. 사실 간단한 조치들만 지키면 된다”고 강조했다.


 OREA는 만일 직접 집을 쇼잉해야 할 경우에는 고객에게 개인 보호 장비와 마스크를 착용토록 해야 한다면서, 가능하면 이들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쇼잉들 사이에 집을 소독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방문 스케줄을 잡아야 하며, 투어 시간도 가급적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  


 방문자들이 어떤 것도 만지지 않고 집을 볼 수 있도록 문은 미리 열어놓고, 조명등도 켜놓아야 한다.


 만일 콘도미니엄을 쇼잉하는 경우에는 엘리베이터 이용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물리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한 사람 또는 두 사람, 그렇지 않으면 같은 가구 구성원만 동시에 엘리베이터에 타야 한다.


 중개인은 쇼잉하는 집의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게 주의하고, 고객이 방문하기 전과 후에 비누와 물 또는 손 소독제로 씻도록 해야 한다. (김효태 편집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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