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일수록 한인동포들끼리 서로 나누고 도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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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슈퍼 ‘사랑의 바구니 나누기’ 행사 성료…
고급차량들 많이 눈에 띄어 “행사 취지 무색” 지적도 

 


▲7일(목) 오전 갤러리아 욕밀점 주차장에서 열린 ‘사랑의 바구니’ 행사에서 갤러리아 신홍기 전무 등 직원들이 생필품이 든 바구니를 고객들 차량 트렁크에 넣어주고 있다.    

 

 갤러리아슈퍼마켓의 '사랑의 바구니’ 나누기 행사가 7일(목) 오전 갤러리아 욕밀점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혼자 아이를 돌보는 편부모,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유학생 등에게 식료품과 생활용품이 든 바구니를 전달하고 위로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자가차량 운전자에 한해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진행됐다. 차가 없거나 거동이 어려운 한인들에게는 성인장애인공동체, 한인사회봉사회, 한카치매협회 등의 한인봉사단체를 통해 내주에 별도로 바구니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유안농장(2만 달러), 버터플라이패션 트레이딩(1만 달러), 평화식품(1만 달러)이 물품을 지원하고 갤러리아의 민병훈 사장과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의 조준상 대표가 각각 3만 달러와 1만 달러를 후원했다.


 한편, 아침부터 길게 줄을 선 차량 행렬에는 고급차들이 많이 눈에 띄어 사정이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는 행사의 근본 취지를 무색케 했다는 지적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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