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보수당 정부, 교육예산 삭감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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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보상금으로 혈세 710만불 ‘펑펑’

 

온주 보수당 정부가 교육예산을 삭감하더니 정작 수업을 받지 못한 학생의 부모들에게 보상금으로 혈세를 펑펑 쓰고 있어 논란이다. 
온주 교육부는 지난 11일(화) 현재 학부모 56만 명에게 총 710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교사 파업기간에 학교 탁아소 서비스를 받지 못한 아동(0~6세) 부모에게 하루 60달러를 보상하고 있으며, 최근 일부 학부모에게는 더 많이 지급돼 교육부가 ‘전산 오류’라고 해명했다.
온주 교사들과 주정부의 합의가 언제 이뤄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보상금은 계속 늘어갈 조짐이다. 
최근 교육청별 순회 파업과 각 교육청마다 매주 2회씩 수업을 거부해온 교사들은 오는 21일(금) 4개 노조(ETFO, OSSTF, OECTA, AEFO) 연합으로 전면파업을 예고했다. 
이날까지 주정부와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공립학교 교사와 직원 20만 명의 파업으로 학생 200만 명이 수업을 받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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