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새로운 25세 미만 신청자에 임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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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연이은 총격사건에 ‘파티하우스’ 규제


 토론토 다운타운의 에어비앤비로 사용되던 고층콘도에서 지난달 말 총격사건으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5일(수) 에어비앤비가 새로운 25세 미만 신청자에게는 임대를 규제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이러한 파티하우스 규제 새 보안조치와 함께 에어비앤비는 총기 폐해를 공공에 알려온 의사들의 단체 CDPG(Canadian Doctors for Protection from Guns)에 3년간 3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이웃들이 소음이나 안전 우려 등을 신고할 수 있는 영어 콜센터를 연중 가동(웹사이트 airbnb.ca/neighbours 참조)하며, 프랑스어는 올해 말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지난 31일 밤 에어비앤비로 빌려 파티하우스로 사용한 배더스트/포트 요크 인근 콘도 32층에서는 5명의 총격 사상자가 발생했다. 토론토경찰에 따르면 이들 중 2명은 현장에서, 1명은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사망했다. 사망자는 브램턴 거주 21세와 20세, 토론토 거주 19세 남성이다. 
또 다른 한 명은 중상을, 다른 1명은 경상을 입었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2개의 총기를 회수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오타와의 에어비앤비로 쓰이던 주택에서 총격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했다. 이 같은 연이은 총격사건에 에어비앤비가 서둘러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단, 25세 미만이라도 기존에 에어비앤비 사용에 대한 기록이 좋거나, 집주인이 거주하는 주택, 호텔 객실 등은 여전히 빌릴 수 있다. (김효태 편집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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