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총기범죄 5년 연속 증가(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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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에서 발생한 총기 관련 범죄 피해가 최근 5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토론토에서는 지난해 484건의 총기사고가 일어났으며, 피해자는 764명이었다. 
 토론토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총기사고는 427건이 발생해 610명이 피해를 입었다. 1년 사이 총기 사건은 57건(13%) 증가했고, 피해자는 154명(25%) 늘었다.
 더 우려되는 것은 총기사건 추세. 2004년 토론토에서는 191건의 총격이 발생해 233명이 피해를 입었다. 2014년에는 175건 발생에 237명이 다치거나 숨졌다. 10년간 총격사건의 발생 규모와 피해자는 큰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2014년 이후 5년 사이에는 발생건수나 피해자 규모가 200%가량 폭증했다. 지난 12월 29일에도 스카보로의 아파트에서 총격이 일어나 26세 남성이 그자리에서 숨졌다.
 토론토에서 총격사건이 급증하자 존 토리 시장은 연방정부와 주정부에 관련 예산의 증액을 수차례 요청했다. 마크 샌더스 경찰청장은 ‘지역경찰제’ 강화 등을 대책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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