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토론토 주택시장,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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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평균 집값 작년대비 5.5% 상승?거래 14%↑…임대료도 껑충

 


 광역토론토(GTA) 부동산(주택) 시장이 공급부족으로 인해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에 따르면, 지난달 GTA의 평균 주택가격은 85만2,142 달러로 작년동기 대비 5.5% 올랐다. 거래가격의 최고 및 최저를 제외해 좀더 정확한 시장상황을 반영하는 벤치마크 주택가격지수(HPI)는 5.8%나 뛰면서 2017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주택종류별로는 콘도미니엄의 평균가격(61만7,419달러) 상승률이 작년대비 9.6%로 가장 높았고, 반단독(85만2,669달러) 4.2%, 타운하우스(67만6,802) 3.1%, 단독주택(104만9,300) 3% 순이었다.  


 토론토지역에 인구는 계속 유입되고 있으나 신규 매물(1만3,050채)이 작년보다 9.6% 감소하면서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 시장의 실제매물(Active Listing)은 1만5,375채로 18.8%나 급감했다.    


 이 기간 거래는8,491채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한 가운데 타운하우스(1,395채) 증가율이 21.3%로 최고였고, 단독(3,960채) 19.6%, 반단독(813) 5.9%, 콘도(2,219) 5.1% 순으로 집계됐다.   


 TREB은 “지역경제가 견실해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있으며, 이들 새 가구의 주거지가 필요하고 대부분 집을 소유하려 한다. 문제는 시장의 실제 매물이 줄어들면서 경쟁이 심해져 집값을 상승시킨다”고 설명했다. 


 TREB에 따르면 공급부족은 임대 가격도 끌어올리고 있다. 이 지역의 1베드룸 평균 임대료는 5.8%, 2베드룸은 4.7% 각각 올랐다. (김효태 편집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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