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대폭 낮춰
budongsancanada

 

 캐나다 경제성장률은 1.5% 유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0%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8%에서 2.2%로 내렸다.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갈등의 파급효과에 따른 하방리스크 확대를 반영한 것이라는 게 IMF의 설명이다. 


 캐나다 경제성장률은 올 상반기 전망치인 1.5%를 유지했다. 


 IMF는 '10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글로벌 제조업 위축, 미중 무역갈등, 지정학적 긴장 등을 반영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지난 4월 세계경제전망 때보다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4%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은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등 신흥국의 회복 전망에 힘입어 올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미중 무역갈등이나 한일간 엄격한 수출절차, 노딜 브렉시트 등 무역과 공급망의 혼란, 위험회피심리 심화, 금융취약성 누적, 지정학적 긴장, 디스인플레이션 압력 등 하방리스크가 고조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내년 성장세가 보다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