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시인 김준태 씨, 시집 '가스페 블루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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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의 중견시인 김준태(63) 씨가 자신의 두 번째 시집 '가스페 블루스'(문학공감)를 펴냈다.
 

 지난 6월 한국에서 출판된 '가스페 블루스'에는 65편의 시가 4부에 걸쳐 실려있다. 1부는 한국을 여행하며 쓴 시, 2부는 토론토에서 쓴 시와 아내와 아들에게 주는 시, 3부와 4부는 각각 자신의 내적 고백과 삶에 대한 생각이 담긴 산문시, 인물 시편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998년 이민 온 김 시인은 94년 '시와 시론'을 통해 등단했으며 시집 '저 혼자 퍼덕이는 이 가슴은(1994)' 외 다수를 펴냈다. 현재 국제펜클럽, 한인문인협회, 토론토의 현대시 작가 모임인 '시.6.토론토' 회원이다.


 한편, 이번 시집 출판기념회가 오는 10월 26일(토) 오후 2시 본한인장로교회(200 Racco Pkwy.)에서 열린다. 문협회원 노승문씨와 김유경씨가 각각 서평과 시 낭송을 맡으며, 특히 홍원표(전 MBC 방송관현악단장)씨가 '아내를 위한 발라드' 시를 위해 작곡한 곡이 이날 처음 연주된다. 문의: 416-473-7179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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