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최초 연방하원의원 탄생 가능성. 신윤주씨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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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 최초의 연방 하원의원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연방총선(10월 21일) 선거운동이 본격화한 가운데 B.C주 포트무디-코퀴틀람 선거구에서 토론토 출신 신윤주(넬리.보수당)씨의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총선의 판세를 분석하고 있는 338canada.com에 따르면 신씨의 지지율이 36.1%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당선 가능성은 95%로 예상됐다. 현역 신민당 후보(25.2%)를 크게 앞서고 있다.


 또다른 한인 신철희(보수당) 후보는 버나비 사우스 선거구에서 재그밋 싱(NDP당수)과 오차 범위내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토론토에서 도전한 한인 4명은 아직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으나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가능성은 열려있다.


 한인밀집지역인 윌로우데일 선거구의 이기석(보수당) 후보는 알리 에사시(자유당) 현역 의원을 뒤쫓고 있다. 지난 14일 선거사무소(181 Sheppard Ave. E.) 열었으며, 에린 오툴 전 보훈장관, 조성준 온주 노인복지장관, 조성훈 주의원, 로만 바버 주의원, 이진수 토론토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이민숙(50·신민)씨는 토론토-댄포스 선거구에서 현역 자유당의원과 경쟁 중이며, 메이 제인 남(38·신민)씨는 비치스-이스트욕, 윤다영(23·신민)씨는 스파다이나-포트욕 선거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조사한 연방정당 지지도에서 저스틴 트뤼도가 이끄는 자유당과 앤드류 쉬어 보수당이 35%로 같았다. 온주에서는 자유당, B.C주에서는 보수당이 앞섰다.


 차기 총리 선호도에서는 트뤼도가 37%로, 쉬어 30%를 앞질렀다. 트뤼도는 17일 1세 이하 자녀양육 보조금(CCB) 인상과 입양 부모의 15주 유급휴가 제도, 육아수당 세금 면제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쉬어는 총선에서 승리하면 연소득 4만7,630 달러 이하에 대한 세율을 현행 15%에서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13.75%로 내리겠다고 공약했다. (김효태 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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