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정권은 경제보복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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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인동포 100여명 日영사관 앞에서 규탄 시위

 

 

 

 

 토론토 한인동포들이 지난 4일(일) 토론토 일본총영사관(77 King St. W.) 앞에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참가자100여 명은 자유발언 등을 통해 “일본 아베 정권이 과거사를 사죄하고 배상해야 함에도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다”며 ‘NO아베’ 시위를 펼쳤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 아베 정부에 ▲대한(對韓) 경제보복 즉각 철회 ▲일본군 성노예와 강제징용 피해자 사죄 배상 ▲시대착오적 우경화 포기 등을 촉구했다. 
사월의 꿈 합창단은 행사장에서 '홀로 아리랑' '바위처럼' '상록수' 등을 합창했다. 광복절인 오는 15일(목)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2차 규탄집회를 연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불화수소•레지스터•불화 폴리이미드 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품목의 수출 규제를 강화하고, 최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따라 일본기업의 한국 내 자산을 압류•매각 중인 상황에서 일본이 보복성 조치를 한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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