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삭감에 폐쇄 위기 몰린 한글학교 기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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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학기 주말반…온주한글학교협 1200여명 서명

 

 

 

 

 

예산위 2019~2020학년도 존속 결정


 덕 포드 온주정부의 교육예산 지원 삭감으로 폐쇄 위기에 놓였던 한글학교 주말반이 기사회생 했다.   

온타리오한글학교협회 등에서 학부모 및 교사 등 1200여명의 서명서를 토론토교육청(TDSB)에 전달한 가운데 19일(수) 교육청 예산위원회가 2019~2020학년도 모국어 주말학교를 존속시키기로 결정했다.

예산 삭감에 따른 자구책 마련에 고심해 온 교육청은 당초 모국어 프로그램의 주말 수업들을 폐쇄해 60만 달러를 줄일 방침이었다, 이에 교사와 학부모들이 “우리 자녀들의 정체성 교육 배움터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반대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오는 9월에 시작하는 한글학교의 주말반 등록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된 것이다. 

온주에는 교육청 주말 학교를 통해 7,500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 등 총 50여 개의 언어를 배우고 있다. 

현재 포드 정부는 미래를 위한 교육예산을 축소하면서, 당장 급하지 않은 곳에 지원을 확대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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